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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된 인간

염소가 된 인간

(나는 어떻게 인간의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가)

토머스 트웨이츠 (지은이), 황성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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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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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된 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염소가 된 인간 (나는 어떻게 인간의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5931099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7-01-25

책 소개

영국의 한 디자이너가 예상치 못한 슬럼프에 빠져 미래를 걱정하던 중, “걱정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임을 잠시 멈출 수 있을까?”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염소가 되어 알프스 농장에서 직접 살아보는 실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소 코믹한) 보고서처럼 써내려간 책.

목차

들어가며

1장 영혼 SOUL
“당신의 프로젝트가 그냥 동물 복장 하나 만들고 마는 것인지 마음을 정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동물과 동류의식을 느끼고, 동물과의 격차를 메우고, 동물처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아닐까요? 그러면 당신이 하려는 모든 것이 훨씬 단순해질 거예요. 신화 같은 일이기도 하고 교육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지요.”

2장 마음 MIND
“왜 염소가 되고 싶었느냐고요? 인간으로서 이 세상의 무게에 짓눌린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잠시 동물이 되면 더 낫지 않을까? 그러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 그러니까 제 말은 근심, 걱정, 후회 이런 것들은 인간만이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염소도 걱정을 하는지가 궁금해요. 뭐라고요, 염소도 그렇다고요? 젠장!”

3장 몸 BODY
“당신이 육식 동물이라면 하루에 열여덟 시간 동안 그냥 잠만 자도 돼요. 하지만 염소 같은 반추 동물은 신선한 풀밭을 찾아 더 돌아다녀야 해요. 게다가 당신은 네발로 20~30분 이상은 절대 돌아다니지 못할 거예요. 그것도 최대치죠! 피로 때문이 아니에요. 피로를 느끼기도 전에 신체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당신을 파괴할 거예요.”

4장 내장 GUTS
“염소를 비롯한 앞창자 소화 동물은 미생물과 공생 관계를 진화시켜왔어요. 이 동물은 자신의 소화 기관 속에 미생물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생물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을 발효로 처리하지요. 반추 동물에게 풀에서 얻는 셀룰로오스는 주된 에너지원이고요. 이것은 인간의 소화 과정과 달리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느린 과정이에요.”

5장 염소의 삶 GOAT LIFE
“알프스의 오르막길에서는 내가 염소가 되는 데 상당히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나는 덜컹덜컹 씩씩 헐떡대지 않고 염소라면 마땅히 그래야 하듯 고요하게 거닐면서 풀을 뜯고 있었기 때문에, 동료 염소들도 훨씬 우호적으로 바뀌었죠. 심지어 호기심을 보이기까지 했어요. 나는 염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어요.”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토머스 트웨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발표하는 프로젝트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영국의 디자이너.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생물학을 공부했고,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전시회 작품으로 토스터를 원재료부터 채취해 맨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테드TED 강연에서 이 전 과정을 설명하면서 경제, 환경, 소비와 관련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파하여 주목받았으며, ≪토스터 프로젝트The Toaster Project≫라는 책까지 출판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후속작 ≪염소가 된 인간GoatMan≫은 크나큰 성공 뒤에 뜻하지 않은 슬럼프를 겪으면서 근심, 걱정, 스트레스에 짓눌린 날들을 보내던 중, “과연 인간은 존재론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온몸으로 부딪혀 탐구한 보고서다. 이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로 영국 생명과학연구소 웰컴 트러스의 지원금을 받았고, 2016년 이그노벨상 생물학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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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영감을 주는 작은 손전등 같은 글을 좋아한다. 탐조에 발을 들인 이후 비인간계로 관심이 확장되어 서가도 일상도 풍요로워졌다. 옮긴 책으로 《단어 옆에 서기》 《나는 새들이 왜 노래하는지 아네》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나의 때가 오면》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인셀 테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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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 몇 주 동안이라도 이 특별한 인간의 능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 순간만큼은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또는 해야 할 일에 대해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사회와 문화, 개인사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특성에서 발생하는 제약과 기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는 걱정들에서 도망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세상의 복잡다단함에서 한발 떨어져 어딘가 따뜻한 곳으로 사랑스런 휴가를 떠난다면, 직장과(그런 게 있기는 하다면)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자아 자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삶을 떠나 휴가를 가진다면?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만 챙겨 인간 세계와 생활 세계의 복잡다단함에서 벗어나보기. 문명의 함정들과 골치 아픈 모든 문제들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보기. 지구 위를 가볍게 밟고 서서 유혈이 낭자하는 어떤 고통도 유발하지 않고, 온 사방에서 자라는 녹색식물에서 만족스럽게 자양분을 얻으며 지내보기. 풀을 조금씩 뜯어먹고 땅 위에서 잠을 자며 주위에 있는 것들에 동화된 채 살아보기. 과연 어떨까? 풍경 속
을 빠르게 질주하며 자유를 만끽하기! 잠시 동물이 되어본다면 멋지지 않을까? _<들어가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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