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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모리스 메를로 퐁티 (지은이), 김화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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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91159314636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0-02-24

책 소개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6권. 메를로 퐁티 철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몸의 현상학 그리고 회화와 언어의 표현 형식에 대한 탈근대적 이해 등 그의 존재론과 예술론을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해제 -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에 나타난 언어와 회화의 표현성
1. 메를로 퐁티의 생애와 저작
2. 메를로 퐁티의 존재론적 현상학
(1) 메를로 퐁티의 ‘몸의 현상학’
ㄱ. 몸도식
ㄴ. 지각
(2) ‘살’의 존재론
3. 예술론
(1) 회화: ‘살’의 가시화
(2) 언어와 회화의 표현성
ㄱ. 소쉬르 언어학의 성과
ㄴ. 표현적인 언어로서의 회화: 원초적인 파롤
ㄷ. 스타일: 몸을 통한 등가물의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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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모리스 메를로 퐁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로슈포르쉬르메르에서 태어났다. 1945년에 리옹대학 철학교수로 임명되었고, 1949년 소르본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52년에 콜레주 드 프랑스의 철학교수로 임명되었다. 그 사이에 장 폴 사르트르와 함께 《현대》지의 객원 편집자로도 일했다. 그는 1947년 소련 공산주의를 세련되게 옹호한 마르크스주의 논문집 《휴머니즘과 테러》를 발표하기도 했다. 1930년대 말부터는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신체 행위와 지각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철학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메를로 퐁티의 사상은 존재론, 인식론, 언어 철학, 예술 철학, 정치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그러나 핵심은 무엇보다 몸 현상학 또는 몸 철학이라 부를 수 있는 그의 인식론이다. 그의 철학은 구조주의와 해체론 등 현대 철학의 주요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구적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저서로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변증법의 모험》, 《의미와 무의미》, 《기호들》 등이 있으며, 사후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눈과 정신》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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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10대학(Nanterre) 철학과에서 ‘현상학적 미적 지각과 체험’에 관해 연구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대학에서 ‘현상학’, ‘프랑스철학’, ‘미학’, ‘사진영상매체’와 관련된 강의를 했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자 학부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진과 관련된 주요 논문으로는 현상학적 지각과 존재론에 근거해 현대 디지털사진의 존재론 특징을 연구한 「현대 사진 속 ‘상상적인 것’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을 중심으로」가 있다. 나아가 사르트르 및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시선과 프로이트, 라캉의 정신분석적 시선에 근거해 사진의 존재론적 특성 및 체험에 대해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에 나타난 ‘interfuit’의 의미와 효과」와 「사진에서 응시와 푼크툼(punctum)의 광기적 진실: 현상학적·정신분석적 이해」란 논문으로 발표했다. 최근에는 초연결적 지능형 자동화시대를 맞아 인간과 기술의 협력적 상호작용이 현대와 미래의 기술문화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와 연관된 주요 논문으로는 「질베르 시몽동의 기술철학에 나타난 ‘기술성(technicite)’의 의미: 현대 정보기술문화 이해를 위한 소고」, 「디지털 아트의 상호작용적 ‘관계’에 대한 탐색: 시몽동의 개체화와 기술에 대한 사유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과 메를로퐁티의 ‘상호세계’」, 「4차 산업혁명의 O2O 플랫폼으로서 AR」, 「‘상호적응형 자동화’모델로서 인간행위-공유플랫폼의 융화: 컬쳐팩토리로서 팹랩」과 같은 연구들이 있다. 이 외에도 공저로는 『미학』,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현상학의 흐름으로 보는 현대 프랑스 사상』, 『하이브리드 포이에시스: 첨단과학기술에 관한 인문적 사유』, 『공공성과 미래사회』 등이 있다. 또한 역서로는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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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소쉬르를 통해 각 기호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도 없으며 각각의 기호는 하나의 의미를 표시하기보다는 그것과 다른 기호들 간의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소쉬르를 통해 각 기호가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도 없으며 각각의 기호는 하나의 의미를 표시하기보다는 그것과 다른 기호들 간의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았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랑그langue는 이름terme이 아닌 ‘차이’에 의해 생성된다고 볼 수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랑그에서 나온 이름들은 단지 그들 간에 나타나는 차이를 통해서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좀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만약 A라는 단어와 B라는 단어의 이름이 아무 뜻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그 두 단어 사이에 어떻게 의미의 차이가 생기는지 알 수 없으며, 만약 의사소통이 화자의 랑그 전체에서 청자의 랑그 전체로 진행된다면 반드시 그 랑그를 알고 있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의 연쇄가 끊임없이 교차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대화를 가시적으로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어떤 음소계가 출현하면 마침내 어린아이는 말문을 트게 된다. 전체로서의 랑그만이 어린아이를 어떻게 언어의 세계로 끌어들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린아이가 안에서만 열리는 문의 안쪽으로 들어서게 되는지 설명할 수 있다. 랑그가 내면을 가지고, 결국에는 하나의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것은, 기호가 변별력을 가지고 스스로 구성, 조직되기 때문이다.
-간접적인 언어와 침묵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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