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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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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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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전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5931916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11-07

책 소개

알베르 카뮈 탄생 110주년인 2023년을 맞아 새로운 장정과 번역으로 선보이는 ‘책세상 카뮈 전집 개정판’ 3권. 부조리한 세계와의 충돌이 아닌, 인간 본연의 위선과 부조리함을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명한 카뮈의 후기 대표작. 《반항하는 인간》 출간 이후 사르트르와의 논쟁과 알제리 전쟁를 겪은 후, 카뮈가 본인의 고통과 절망감을 응축해 담아낸 자전적인 소설이다.

목차

서문
전락

해설: 고백의 거울에 비친 현대인의 초상
해설: 《전락》의 구조와 물의 이미지
작가 연보
옮긴이의 말(2023년)
옮긴이의 말(1989년)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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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 프랑스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비평상과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에는 최고의 프랑스문학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집》, 《김화영의 번역수첩》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알베르 카뮈 전집》,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다다를 수 없는 나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어린 왕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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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도 물정에 밝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당신의 외모만 보고서 조심도 않은 채 속을 털어놓고 있어요. 요컨대, 아무리 태도가 점잖고 말투가 고상하다 해도 나는 그저 제이데이크 거리 선원 바의 단골손님에 불과하지요. 뭐, 그 이상 캐어 볼 필요 없어요. 요컨대 인간이 다 그렇듯 내 직업이 이중인 것 뿐이죠. 이미 말씀드렸듯 나는 재판관 겸 참회자예요.


내 솔직한 말에 놀라시는군요. 아니, 선생께서는 문득 남의 공감이나 도움이나 우정이 필요해지는 때가 없었습니까? 있었지요, 물론. 나는 말입니다, 나는 그저 공감정도로 만족하는 법을 배운 거지요. 공감은 쉽게 얻을 수 있고 또 아무런 구속력도 없어요.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어쩌고 입으로는 말 하지만 속으로는 곧바로 “자, 그럼 이젠 딴 이야기를 하도록 해요” 하고 말하거든요.


그래요, 어느 날엔가 우리 모두 그럴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리하여 구원받는 날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녜요. 우정이란 주의가 산만한 것이라서, 아니 적어도 무력한 것이라서 말입니다. 마음으론 그러고 싶지만 힘이 모자라는 겁니다. 하기야 따지고 보면 그러고 싶은 마음이 부족한 것이겠지요? 어쩌면 우리는 인생을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닐까요? 오직 죽음만이 감정을 깨어나게 한다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우리는 이제 막 우리 곁을 떠난 친구를 얼마나 사랑합니까?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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