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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피터 A. 레빈 (지은이), 양희아 (옮긴이), 권수영 (감수)
소울메이트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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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60020120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6-07-06

책 소개

오랜 시간 심리치료사로서 트라우마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치유했던 저자는 수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검증된 신체 기반 트라우마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강렬한 감정이나 기억의 재경험이 아닌 몸의 감각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길을 보여준다.

목차

옮긴이의 말 _ 트라우마, 몸으로 치유하기
지은이의 말 _ 트라우마는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
프롤로그 _ 몸의 감각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열쇠다

1부 몸이 트라우마를 치유한다
1장 ─ 우리 몸이 가진 선천적 지혜
야생이 우리에게 준 선물 │ 트라우마는 생리적 현상이다 │ 문제는 에너지다

2장 ─ 트라우마의 미스터리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 차우칠라 마을의 어린이 납치 사건 │ 트라우마의 미스터리 │ 내 안의 호랑이를 깨워라

3장 ─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몸이 가진 타고난 치유력 │ 트라우마는 질병이 아니다

4장 ─ 낯선 미지의 세계
트라우마는 종신형 선고가 아니다 │ 낯설고 새로운 세계 │ 평범한 사건들도 트라우마를 부를 수 있다 │ 무지함이 우리를 더 괴롭힌다 │ 외상 환자가 경험하는 현실 │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라 │ 어떤 사람이 외상을 입는가? │ 트라우마의 원인

5장 ─ 트라우마 치유와 공동체
주술적 치유방식 │ 소매틱 경험요법(SE)이란 무엇인가? │ 치유의 필요성 인정하기 │ 영혼을 몸으로 다시 초대하기

6장 ─ 트라우마 비추어보기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대응하지 말라 │ 감각느낌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 몸이 말하게 하라 │ 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 유기체의 소통 방식 │ 감각과 감각느낌 │ 리듬, 모든 피조물이 지닌 것

7장 ─ 야생의 동물에게 배운다
동물도 그렇게 한다 │ 파충류 뇌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 자연과 하나 되어 │ 조율하는 능력 │정향 반응이란 무엇인가? │ 투쟁?도피?얼음 반응 │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오기 │ 동물에게 본능적 전략을 배우자

8장 ─ 얼음 반응: 생리작용이 병리적으로 변하는 이유
무대는 준비되었다 │ 신피질, 즉 이성의 뇌 탓이다 │ 두려움과 부동성 │들어갈 때가 나올 때를 결정한다 │진짜 죽은 것처럼 │ 누적 효과란 무엇인가? │ 생리작용이 병리적으로 변하는 이유

9장 ─ 해동: 병리를 생리작용으로 변화시키는 방법
트라우마의 악순환 │ 결국 모든 것이 에너지다 │ 신체적 반응에서 해결의 열쇠를 찾다 │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재조정 │ 소매틱 경험요법(SE): 단계적 재조정 │ 트라우마 재조정의 필수적인 요소들

2부 트라우마의 증상들
10장 ─ 외상 반응의 핵심
각성: 상승한 것은 반드시 하강한다 │ 원인과 관계없이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다 │ 외상 반응의 4가지 요소 │ 과각성: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 수축: 방어태세를 갖추다 │ 해리: 가장 미스터리한 트라우마의 증상 │ 무력감: 실제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 그리고 트라우마가 있었다

11장 ─ 트라우마의 증상들
트라우마의 증상들이 탄생하기까지 │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가? │ 반복해서 도는 주기 │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오기

12장 ─ 외상 환자가 경험하는 현실
존재하지 않는 위협의 원인을 찾으려 애쓴다 │ 스스로 만들어낸 두려움의 부동 상태 │ 새로운 정보를 종합하지 못하고 배우지 못한다 │ 만성적인 무력감은 왜 생기는가? │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성 결합 │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성 불안 │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 신체화 증상들 │ 트라우마로 인한 부정과 기억상실 │ 부정하기의 전형적인 증상 │ 트라우마 생존자들이 바라는 것│ 가장 악화된 마지막 단계

3부 성공적인 재조정과 근본적인 변화
13장 ─ 트라우마 재연과 의식적 알아차림
재연 행동이 가지는 생존적 측면의 가치 │ 트라우마에 의한 재연 │ 알아차리기의 중요한 기능 │ 반복되는 충격의 패턴 │ 알아차리기 외에는 방법이 없다 │ 재조정이란 무엇인가? │ 몸이라는 극장 │ 트라우마가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인가?

14장 ─ 근본적인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근본적인 변화의 의미 │ 트라우마의 두 얼굴 │ 치유: 천국과 지옥의 중간지대 │ 재조정: 치유의 소용돌이가 생성되다 │ 그녀의 삶에 새롭게 나타난 증상 │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 기억에 대한 그릇된 이해 │ 기억이란 무엇인가? │ 기억은 정확한 기록을 위한 장치가 아니다 │ 하지만 정말 진짜 같다! │ 그러나 살아남은 내가 자랑스럽다 │ 느낄 수 있는 용기 │ 생명의 리드미컬한 맥박을 경험하다

15장 ─ 마지막 기회: 사회적 트라우마 변화시키기
대규모의 어리석은 충동 │ 동물의 공격성 │ 인간의 공격성 │ 인간은 왜 서로를 죽이고 불구로 만드는가? │ 문화적 트라우마의 변화 │ 전쟁을 끝낼 것인가, 삶을 끝낼 것인가?

4부 사고 후의 정서적인 응급처치
16장 ─ 성인을 위한 응급처치
트라우마 예방하기 │ 1단계: 사고 현장에서의 즉각적 응급조치 │ 2단계: 집이나 병원으로 이송된 단계 │ 3단계: 외상에 접근해 재조정 시작하기 │4단계: 충격의 순간을 경험하기 │종결: 전체적으로 재검토하기 │ 사고 후의 치유 과정 예시

17장 ─ 아동을 위한 응급처치
지연된 외상 반응 │ 사고와 추락시의 응급처치 │ 자녀의 외상 반응을 해결하기 │ 내 자녀가 외상을 입었을 때 이렇게 하자 │ 새미와 함께한 탈출 놀이의 의미 │ 외상 놀이, 재연, 그리고 재조정 │ 아동의 트라우마 재조정의 핵심 원리들

에필로그 _ 3개의 뇌, 하나의 마음
찾아보기
『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역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피터 A. 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물리학자, 심리치료사. 1960년대 후반부터 50년 넘게 신체 감각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가르쳐 왔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심리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의학 생물물리학으로, 인터내셔널 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NASA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초기 우주비행사들의 스트레스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밀스 칼리지, 안티오크 대학교, 산타바바라 대학원 등에서 소매틱 경험 요법을 가르쳤고 전 세계의 치료 센터, 통증클리닉에서 진료와 강의를 해왔다. 세계문제연구소 ‘사회적 책임을 위한 심리학자 태스크포스’와 미국심리학회 ‘대규모 재난 및 인종·정치적 전쟁 대응에 관한 대통령 이니셔티브’에서 활동했다. 2010년과 2011년, 획기적인 치료 업적과 아동 및 청소년 정신의학에 평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신체심리치료협회(USABP)와 아동 트라우마와 애착교육협회(ATTACh)에서 각각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트라우마 치유』, 『무언의 목소리』, 『트라우마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등이 있다. 현재 애리조나주에 있는 메도우즈 중독 및 트라우마 치료 센터에서 선임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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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상담코칭학 박사과정중에 있으며, 신체와 동작을 중심으로 하는 힐링센터 <카르페디엠 치유예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10여 년간 아동과 청소년 및 성인에게 움직임을 통한 심리치유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교와 대학 및 기업에서 다수의 치유프로그램과 캠프, 강연 등을 안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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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비(非)의료 심리지원 전문가들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상담학자다. 국내 여러 상담 관련 학회에서 학회장으로 일했고, 현재 주요 상담 분야 연합기구인 한국상담진흥협회 이사장을 맡아 심리상담 법제화 추진에 힘쓰고 있다. 다수의 방송과 기업에서 강연을 통해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에 진심인 명강사이기도 하다. 현재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 서비스를 만드는 연구에 매진중이다. 저서로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나도 나를 모르겠다』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치유하는 인간』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 외 다수가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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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우리의 정신도 극심하게 변해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사고 난 자동차 안에 갇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는 사고가 난 직후에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명료한 기억이나 감각을 기억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마음(mind)이 그런 방식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리, 부정 등과 같은 놀라운 기제들(mechanisms)은 우리가 그런 중대한 위기 상황을 뚫고 나갈 수 있게 도와주며, 이 위기 상황이 사라질 때까지 희망을 가지고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게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도 트라우마 상황 속에서 격렬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우리의 몸은 위험 상황이 올 것을 감지하고 준비할 때 긴장하고, 두려움을 느낄 때 단단히 힘을 주며, 속수무책의 공포 속에서는 그대로 얼어붙거나 주저앉아버린다. 그리고 마음이 보호 반응을 통해 위험 상황을 모면하고 정상적인 원래 상태로 돌아오면, 몸의 반응 또한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정상적인 복원 과정이 방해를 받으면, 트라우마로 인한 영향은 고착되어 외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트라우마 증상을 치유하는 핵심 열쇠는 생리작용에 있다. 도망갈 수 없다고 감지되거나 압도적인 공포에 직면했을 때, 인간과 동물은 모두 부동 반응을 사용한다. 이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반응이 무의식적이고 반사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는 우리 뇌와 신경계의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부분들에 속한 이 반응을 관장하는 것이 생리적 매커니즘이며, 의식의 통제 아래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데 있어 야생동물의 행동 연구가 핵심적이라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의 뇌와 신경계의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부분들은 실제로 다른 포유류나 심지어 파충류의 뇌와 신경계와 거의 동일하다. 우리는 인간의 뇌를 ‘삼위일체 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의 뇌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세 부분들은 일반적으로 파충류의 뇌(본능적), 포유류의 뇌 또는 변연계 뇌(감정적), 그리고 인간의 뇌 혹은 신피질(이성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인간은 계속해서 트라우마를 경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지난 10년 전부터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에게 광범위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트라우마라는 단어는 이제 너무나 흔히 쓰이는 말이 되어서,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주간연예잡지를 장식하는 연예인들의 과거사 고백에도 흔히 사용되곤 한다. 이런 경우에 트라우마는 주로 성적 학대와 관련되어 있다. 트라우마에 대한 전문적 관심과 미디어의 선정적 보도, 집중 취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트라우마가 치유되었다는 증거는 찾아보기 어렵다. 통계적으로 전 세계 여성의 3명 중 한 명, 남성은 5명 중 1명꼴로 어린 시절에 성적 학대를 경험한다고 보고된다. 성적 학대에 대한 인식이 증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거의 이해가 전무한 상태다. 예를 들어 트라우마를 입은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희생자(victim)’라고 정의해버린다. 물론 치유를 위한 첫 단계에서는 이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끝까지 자신을 희생자로 여긴다면 그것은 치유를 방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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