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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20-12-07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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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책 정보

· 제목 :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쉽게 배우는 우주
· ISBN : 9791160023107
· 쪽수 : 280쪽

책 소개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책이다. 내용적으로는 어느 우주 입문서 못지않게 많은 천문학 정보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았고, 우주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까지 올 컬러로 선명하게 담아냈다.

목차

지은이의 말_쉰 살, ‘천명天命’을 알아야 할 때

프롤로그_어느 날 문득 ‘우주’가 나를 찾아왔다
대체 우주란 어떤 동네일까?
나의 버킷 리스트, 백수의 꿈
융합형 천문학 책
왜 우주를 알아야 하나?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는 아직 어린 게 틀림없다

1강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세상은 왜 텅 비어 있지 않은가?
어제가 없는 오늘
괴짜 콤비가 발견한 ‘팽창우주’
우주의 나이를 가르쳐준 허블의 법칙
우주의 시작은 아름다운 불꽃놀이였다
<재미난 쉼터 1> 천문학 영웅의 영광과 좌절 _미스터리에 싸인 허블의 무덤
신호는 빅뱅 우주를 의미했다!
<재미난 쉼터 2> 빛이란 무엇인가? _놀라운 빛의 정체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수소다!

2강 만물의 근원인 수소가 맨 처음 한 일
우주의 별이 많을까, 지구상 모래가 많을까?
별이 빛나는 이유를 알아낸 노총각 교수
별도 사람처럼 생로병사를 거친다
별의 운명은 질량이 결정한다
운 좋으면 초신성 폭발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별먼지로 만들어졌다고?
<재미난 쉼터 3> 별자리는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_하늘은 88번지까지 있다
<재미난 쉼터 4> 별자리로 보는 별점, 정말 맞을까? _인류 3분의 1이 믿는다

3강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
은하, 은하수, 우리은하_어떻게 다를까?
최초의 은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우리은하의 탄생
은하수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이유
은하에도 종류가 있다
은하들의 층층 구조로 이루어진 우주
<재미난 쉼터 5>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충돌한다! _45억 년 후 밀코메다가 탄생한다

4강 우주는 얼마나 클까?
지구 30개를 늘어놓으면 달에 닿는다
60억 km만 나가도 지구는 한 점 티끌
가장 가까운 별까지 가려면 6만 년 걸린다
천문학자들의 줄자 ‘우주 거리 사다리’
중학교 중퇴자가 최초로 별까지 거리를 쟀다
천문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문장
우주 팽창을 가르쳐준 ‘적색이동’
우주의 가장 긴 줄자인 ‘초신성’
<재미난 쉼터 6> 심오한 질문 ‘밤하늘은 왜 어두운가?’ _ 올베르스의 역설, 소설가가 풀었다

5강 우주는 끝이 있을까?
우주는 끝이 있다? 없다?
안과 밖이 따로 없는 우주의 구조
공간은 휘어져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보는 우주
유한하나 끝이 없는 우주
<재미난 쉼터 7> 아인슈타인은 과연 ‘신’을 믿었을까? _ 27단어로 답하다

6강 우주에서 가장 기괴한 존재, 블랙홀
블랙홀이 태어난 곳은 인간의 머릿속이었다!
블랙홀 논쟁의 마침표
블랙홀 존재, 어떻게 알 수 있나?
블랙홀 동네의 일방통행 구간, 사건 지평선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블랙홀이 완전히 검지는 않다
시간 앞에 영원한 것은 없다
블랙홀도 과체중을 싫어한다
마침내 블랙홀 사진을 찍었다!
<재미난 쉼터 8> 내가 만약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_ 스파게티가 된다고?

7강 알수록 신기한 ‘태양계’ 동네
세상을 바꾼 갈릴레오의 망원경
그래도 지구는 돈다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태양계의 기원을 밝힌 철학자
인류 탄생에 걸린 시간은 138억 년
행성 이름들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가장 많은 천문학자를 ‘배출’한 토성
망원경 발명 후에 발견된 행성들
태양계에서 태양이 차지하는 비중은 99.86%
신비로운 태양계의 실제 움직임
<재미난 쉼터 9> 고졸 별지기와 행성반에서 낙제한 명왕성 _죽어서 명왕성을 본 톰보
딱 천왕성 주기만큼 산 천왕성 발견자

8강 다정한 형제, 지구와 달 이야기
별먼지가 뭉쳐져서 된 지구
바다는 어디서 왔을까?
지구가 기우뚱하다고?
<재미난 쉼터 10> 그 많던 공룡들은 왜 다 죽었을까? _백악기 공룡들이 억세게 재수 없던 날
지구의 대기가 그렇게 대단하다니
자석의 힘이 지구를 지켜준다
지구를 쪼개면 뭐가 나올까?
<재미난 쉼터 11> “2060년에 세계는 멸망한다!” _아이작 뉴턴의 ‘지구 종말론’
지구의 하나뿐인 변덕쟁이 동생
음력과 양력, 어떻게 다른가?
덩치가 커도 너무 큰 달
달에도 바다가 있다고?
달은 지구의 보디가드
하늘에 있던 달이 없어졌다!
해를 품은 달
우리 몸이 달과 관계가 있다고?
달도 언젠가 지구를 떠난다
<재미난 쉼터 12> 달에서 본 ‘지구돋이(Earthrise)’ _역사상 가장 영향력 큰 사진

에필로그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은하들이 안 보인다
우주 종말 3종 세트
가장 유망한 우주의 종말, 대동결
우리가 우주를 사색하는 이유
찰나의 불씨 한 점
<재미난 쉼터 13> 인류가 우주를 완벽히 아는 날이 올까? _우주는 프랙탈 구조

저자소개

이광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주의 신비로움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알차고 재미있게 전하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 성균관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밤하늘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판사를 창립했다. 천문학 분야의 양서들과 천문학 사전 출간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천문잡지 《월간 하늘》을 창간해 3년여 발행했다. 현재 여러 언론과 인터넷 매체에 우주 관련 글을 기고하는 한편, 각급 학교, 사회단체 등에 우주 특강을 다니고 있다. 대표 저서로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두근두근 천문학》 《별 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우주 덕후 사전 1~2》 《천문학자에게 가장 물어보고 싶은 질문》 《슈퍼카 타고 우주 한 바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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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야근을 하고 밤늦게 귀가하는데, 아파트 단지 입구에 들어서자 어느 고층집 베란다에 누런 조등 하나가 걸려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 순간 무언가가 내 머리 속을 딱 때렸다. ‘아, 정신없이 살다가 아파트 안방에서 죽으면 저렇게 베란다에 조등 하나 걸고 끝나겠구나.’ 밥벌이에 파묻혀 바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파트 안방에서 죽는다면, 그보다 억울한 일이 어디 있을까. 박정만 시인은 ‘나는 사라진다/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 (‘終詩’ 전문)라는 절명시를 남겼지만, 나는 우주로 사라지기 전에 내가 어쩌다 우연히 태어나 살게 된 이 우주란 동네를 좀더 알아보고 싶었다.


약 300년 전인 17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수학자·물리학자·역사학자이기도 한 팔방미인형의 천재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1646~1716)는 “왜 세상은 텅 비어 있지 않고 뭔가가 가득 차 있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미적분의 발견 업적을 놓고 뉴턴과 다툰 것으로도 유명한 라이프니츠는 또 이렇게 덧붙였다. “이 세상이 환상일 수도 있고 모든존 재는 꿈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 이것들은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우리가 환상에현혹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말하자면 “삼라만상의 모든 것들, 곧 만물은 어디서 온 것일까” 하는 원초적인 물음이었지만, 이런 천재도 끝내 그 정답을 알아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만 물의 근원은 과연 무엇일까?


허블의 발견에 따르면, 우주 팽창은 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내가 만약 이웃 안드로메다 은하로 가더라도 마찬가지다. 그곳을 중심으로 모든 은하들은 나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을 것이다. 우주의 모든 은하들은 이처럼 서로 후퇴하고 있다. 이 경우 은하들이 스스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우주팽창은 공간 자체가 팽창하는 것이기 때문에 은하 간 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은하들은 늘어나는 우주의 카펫을 타고 서로 기약 없이 멀어져가고 있는 셈이다. 우주는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그러므로오늘 우리가 사는 우주는 어제의 우주가 아니며, 내일의 우주는 오늘의 우주와는 또 다르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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