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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스스로 ‘정상, 평균, 보통’이라 여기는 대한민국 부모에게 던지는 불편한 메시지)

오찬호 (지은이)
  |  
휴머니스트
2018-09-03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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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책 정보

· 제목 :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스스로 ‘정상, 평균, 보통’이라 여기는 대한민국 부모에게 던지는 불편한 메시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0801491
· 쪽수 : 308쪽

책 소개

‘그런다고 사회가 변하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나쁘게 변해왔다. 시민이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체며, 좋은 부모란 자녀를 시민으로 키우는 사람일 것이다. 저자는 0세부터 12세 사이의 자녀를 둔 한국의 부모들이 ‘과연 자녀를 시민으로 키우는’ 육아를 하는지를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병든 사회를 치유할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내 삶도 병들지 않게 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억울함은 부메랑이 되어


1 “결혼 안 해?”가 아닌 “결혼을 왜 해?”라고 묻는 세상에서 결혼하기

- 비혼자들이 기혼자들의 억울함을 대신 말하다
- 연애 강박의 시대가 만들어내는 이상한 다짐들
- 누가 결혼을 새로운 출발이라고 했나?


2 임신과 출산은 억지 규칙으로 가득 찬 세상이었다

- 가장 악질적으로 ‘남용’되는 말, 모성
- 소비하는 부모의 탄생: 출산?육아 박람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산후조리원은 좋고도 나쁘다


3 ‘그들만을 위한’ 육아서의 범람

- 모든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는 육아서
- 생물학적 남녀 차이를 강조할수록 사회적 남녀 차별은 정당화된다
- 책을 혐오하게 만드는 독서법 과잉의 시대


4 이상적 육아라는 이상한 육아

- 자연과 함께했으니 우리 아이는 특별할 것이라는 착각
- 거대 자본에 길들여진 부모들, 길들여질 자녀들
- 일하면서 아이 잘 기를 수 없는 이상한 사회


5 유용한 사교육의 유해성

- 사교육 시키는 부모에게 책임을 묻지 마라
- 모두가 ‘평가’에 길들여진다
- ‘왕따’를 참고 버티도록 해주는 놀라운 마약


6 사랑하면 괜찮은 걸까?

- 당신은 어떤 ‘MUST’를 남발하십니까?
- 사춘기는 한때여야 한다


에필로그 자녀의 ‘정직한 독립’을 꿈꾸며

주석

저자소개

오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대구와 서울을 거쳐 현재는 제주의 시골에서 산다. 주로 글을 읽고 쓰며 가끔 육지로 나가 강연한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면서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추적하는 데 관심이 많다. 평범한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찾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민낯들』은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는 체념과 “사회 탓만 하고 살 거야?”라는 무례함이 응축되었을 때,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반복되는지 역으로 따져 본 결과물이다. 매번 사람들 입에서 되풀이되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정말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 인문사회과학출판협의회 ‘10년을 빛낸 책’(세대 부문)으로 선정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최근 작으로는 2020년에 출간한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등이 있다. 『민낯들』은 열세 번째 단독 저서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어쩌다 어른〉(tvN),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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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째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아무개는 "진정으로 자녀에게 도움 되는 교육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생뚱맞게 자신에게는 자녀 교육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현실을 ‘버틸’ 아이를 기르는 게 아니라 버티지 않고도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몫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단순히 ‘사교육으로부터 자녀를 해방시켜라’와 같은 뜬구름을 잡자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원하는 삶에 자녀들이 세팅되고 있지는 않은지, 자녀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는 데 부모가 어떤 방해를 하고 있는지 되물어보았으면 좋겠다. 이런 마무리에 ‘너무 공허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만큼 우리는 ‘시민’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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