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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우연의 역사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휴머니스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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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우연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광기와 우연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080466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0-08-10

책 소개

역사상의 별 같은 순간은 이후 수십 수백 년의 역사를 결정한다. 유럽 문학계의 거장 슈테판 츠바이크는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열두 인물의 극적인 생애를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엮어낸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묘사로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는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세기와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 열두 명의 삶,
무심히 스러져간 수많은 평범한 시간 위에서
별처럼 빛나는 그 위대한 순간을 만나다.

1. 이 한순간이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 세기와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열두 인물의 생애로 읽는 유럽 역사


역사상의 별 같은 순간은 이후 수십 수백 년의 역사를 결정한다. 보통은 평온하게 전후로 나란히 일어나던 일이 단 한순간 속에 응축되어 나타나고, 그러고 나면 그 순간은 역사상의 모든 것을 규정한다. 유럽 문학계의 거장 슈테판 츠바이크는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열두 인물의 극적인 생애를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엮어낸다.
하룻밤 사이 70척의 배를 끌고 산을 넘어가 비잔티움을 포위한 메흐메트 2세와 기적적으로 부활해 불멸의 음악을 탄생시킨 헨델, 열아홉 소녀를 사랑하게 된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늙은 괴테, 비극적이고도 장엄하게 생을 마감한 남극 탐험가 로버트 스콧, 세계 역사를 향해 탄환처럼 날아가 큰 충격을 일으킨 레닌 등 장엄하고도 위대한 역사적 순간들이 눈앞에 생생히 되살아난다.
세계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이 모두 위대했던 것만은 아니다.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의 패배를 불러온 그루시의 잘못된 판단과 하룻밤만에 프랑스의 국가가 될 노래를 만들었지만 정작 노래의 주인이 되지 못한 루제처럼, 츠바이크는 위대한 운명의 끈을 스스로 놓아버린 그 안타까운 순간들에도 주목하며 역사의 이면을 들추어낸다.
츠바이크는 “감히 어떤 작가가 역사를 능가해 스스로 각색하려 들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지만, 탁월한 이야기꾼이 들여주는 역사는 보통의 역사책과는 다르다. 그는 풍부한 상상력과 세밀한 문체를 통해 지루한 역사책 속에 존재했던 인물들에 숨을 불어넣는다.

2. 세계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면!
― 위대한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황홀한 역사 읽기


슈테판 츠바이크는 ‘최고의 전기작가’, ‘심리소설의 대가’ 등으로 불리며, 다채롭고 풍부하며 생동감 넘치는 묘사와 인간 심리에 대한 섬세하고 탁월한 분석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아왔다.
《광기와 우연의 역사》는 1998년 처음 국내에 번역·출간되었다. 첫해에만 2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두 번의 개정을 거치며 지금까지 독자들을 만나왔다. 독자들의 소감에서도 이 책의 진가가 오롯이 드러난다.

“전기와 역사를 이렇게 생동감이 넘치게 쓸 수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역사의 인물과 사건들이 지금 벌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너무나 열정적인 묘사라서 ‘선동적’이라는 느낌이다. 세계사 속의 인물들이 그의 펜끝에서 다시 살아 노래하고 흐느낀다.”
“자신에게서 ‘영감’이 사라져간다는 느낌이 들 때, ‘열정’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 이 책의 아무 꼭지나 눈에 띄는 대로 읽다 보면 가슴에서 활활 불이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긴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 12편을 가려낸 츠바이크의 동물적 감각은 경탄스러울 정도다. 이야기를 극적으로 엮어낸 구성, 그리고 현란한 어휘와 독특한 점층법을 포함하는 츠바이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체가 황홀한 역사 읽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목차

머리말: 별 같은 순간들

동로마 제국의 최후 ―1453년 5월 29일, 메흐메트 2세의 비잔티움 정복
불멸 속으로 도주하다 ―1513년 9월 25일, 발보아의 태평양 발견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부활 ―1741년 8월 21일,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하룻밤의 기적 ―1792년 4월 26일, 혁명의 노래 〈라 마르세예즈〉
워털루의 세계 시간 ―1815년 6월 18일,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
칼스바트와 바이마르 중간 지점에 선 괴테 ―1823년 9월 5일, 괴테의 〈마리엔바트 비가〉
황금의 땅 엘도라도 ―1848년 1월 샌프란시스코, 골드러시
죽음에서 건져 올린 삶 ―1849년 12월 22일 세메놉스크 광장, 사형 직전의 도스토옙스키
대양을 건넌 최초의 말 ―1858년 7월 28일, 대서양 해저 케이블 설치
〈그리고 어둠 속에 빛이 비친다〉 그 후 ―1910년 10월 말, 톨스토이의 미완성 드라마에 부치는 에필로그
남극에 남긴 두 번째 발자국 ―1912년 1월 18일, 스콧의 남극점 정복
세계를 향해 날아간 탄알 ―1917년 4월 19일, 레닌의 귀환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빈과 베를린 대학에서 독일문학과 프랑스문학을 전공했다. 1901년 첫 시집 『은빛 현』을 출간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자원입대하여 군 신문의 기자로 활동했고, 전쟁 종식 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세 거장』 『악마와의 투쟁』 『세 작가의 인생』 『로맹 롤랑』 등 유명 작가들에 대한 평전을 발표했다. 또한 역사적 인물을 통찰하는 심도 있는 전기 『조제프 푸셰』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을 집필하며 세계 3대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무엇보다 「불타는 비밀」 「아모크 광인」 「감정의 혼란」 등, 프로이트의 영향하에 욕망하는 인간의 내면과 인간관계에서의 심리작용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완성도 높은 중단편들로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았다. 유대인으로서 나치의 금서 탄압과 압박에 시달리다, 1934년 런던으로 피신해 영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이후 유럽을 떠나 브라질로 망명했다. 1939년 소설 『초조한 마음』을 발표했고, 1941년 자전적 회고록 『어제의 세계』와 소설 「체스 이야기」를 완성했다. 1942년 정신적 고향인 유럽의 자멸로 우울증을 겪다 유서를 남기고 아내와 함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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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에서 독일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 번역상 수상), 《광기와 우연의 역사》, 《히틀러 평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대상 수상),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위로하는 정신》, 《데미안》, 《돈 카를로스》,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와 우리 시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올해의 논픽션상 수상),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등이 있다. 40년 가까이 유럽 정신과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치하는 저작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유럽 문화사의 방대하고 깊은 뿌리를 친절하고 체계적인 문장으로 드러내는 저술을 써왔다. 그의 안내에 따라 스위스의 구석구석을 걷다보면, 오래전 스위스에 뜨거운 한 시절을 남겨둔 거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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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귀한 순간들이 완성되어 모습을 나타내는 자리에서 역사는 다른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역사 자신이 시인으로, 극작가로 등장해 지배하는 순간에 감히 어떤 작가가 역사를 능가해 스스로 각색하려 들 수 있겠는가. ―〈머리말: 별 같은 순간들〉 중에서


긴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의 호기심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선정적인 소재 열두 편을 가려낸 츠바이크의 동물적 후각이 아직도 경탄스럽다. 이야기를 극적으로 엮어내는 구성력이나 현란한 어휘와 독특한 점층법을 포함하는 츠바이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체도 마음 속에 그대로 살아난다. 세계의 역사를 모두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역자 후기〉 중에서


메흐메트는 가히 천재였다. 아무 쓸모도 없는 바깥 바다에 있는 자신의 함대를 육상으로 운반해서 골든 혼 안에 옮긴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산 너머로 수백 척의 배를 운반한다는, 숨이 멎을 정도로 대담한 이 생각은 너무나도 얼토당토않고 실현 불가능한 것이었기에 비잔티움 사람들과 갈라타의 제노바 사람들로서는 염두에 둘 필요가 없었다. 마치 저 로마 사람들과 뒷날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한니발과 나폴레옹이 발빠르게 알프스산을 넘을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것과 같았다. 온갖 지상의 체험으로 보자면 배는 오직 물에서만 돌아다니는 것일 뿐, 산을 넘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악마적 의지는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점에그 진정한 특징이 있는 것이다. 전쟁에서 전쟁의 법칙을 비웃고, 주어진 순간에 이미 알려진 방법이 아니라 독창적인 임기응변을 채택한다는 사실에서 군사적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동로마 제국의 최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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