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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류

바다 인류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은이)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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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 인류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60807844
· 쪽수 : 976쪽
· 출판일 : 2022-01-24

책 소개

역사 발전 과정에서 ‘바다’의 역할에 주목한 역작 《대항해 시대》로 근대 세계사를 새롭게 해석해낸 주경철 교수가 이번에는 인류사 전체를 조망하며 바다의 공헌에 대해 추적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바다와 문명의 발전
1. 인류사의 시작 그리고 바다
호모 사피엔스, 바다를 넘다|아메리카로 들어간 인류|태평양과 인도양 상의 확산|태평양의 재개념화
2. 문명을 품은 대양
어촌 네트워크|메소포타미아: 강과 바다의 연결|인더스와 메소포타미아 문명 간 항해|홍해 교역 그리고 인도양과의 연결|인도양 지역들의 연결과 단절
3. 지중해 세계
고대 이집트|미노아 문명과 미케네 문명|청동기 말기 대격변과 바다민족
4. 고전기 지중해 문명의 만개
페니키아의 성쇠|페니키아의 교역과 ‘식민화’|그리스인들의 해상 활동|네코 2세 시대의 이집트
5. 고대 제국들과 바다
지중해의 군사화|해양 제국 페르시아와 아테네|마케도니아, 에트루리아, 시라쿠사|로마의 성장|해적 퇴치 그리고 대권의 행방|제국체제 덮어쓰기

2부 아시아 해양 세계의 역동성
6. 해상 실크로드의 발전
인도양의 원거리 교역|인도양 서부 해역|홍해 교역|페리플루스의 세계|상품과 화폐 교역|인도양 세계에서 로마의 지위
7. 동아시아 해양 네트워크의 확장
동아시아·동남아시아 해양 세계|사휜과 동썬|중국과 로마의 통교 노력|자오치와 푸난|5세기, 법현과 말라카해협|수제국
8. 이슬람의 바다
이슬람권의 형성과 팽창|다우선과 카말|아랍·페르시아 교역의 발전|아프리카 동해안으로의 확대|아프리카 출신 노예|해적과 해상 위험|인도와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국으로
9. 당대 중국의 해상 세계 발전
중국과 동남아시아 교역|중국과 아랍·페르시아 지역 간 소통|시박사 그리고 상인들의 삶|저항과 봉기|경제 회복 그리고 재구조화
10. 아시아 해양 세계의 새로운 구조
송의 경제 성장과 아시아 해상 교역 구조 변화|중국 상인과 선원|외국 상인|페르시아만과 홍해 지역의 변화|무슬림 상인의 동쪽 팽창|촐라왕조|연결된 세계
11. 몽골의 해상력 지배와 명의 해상 후퇴
몽골제국의 육상과 해상 유동성|일본 원정|몽골의 외교 사절과 군사 파견|몽골의 해외 교역|원 말의 변화 그리고 명의 건국|남해 원정|중국의 해상 후퇴|명의 해상체제와 류큐

3부 대항해시대의 교류와 지배
12. 중세 유럽의 해양 세계
지중해 세계의 분열, 이슬람 세계의 통합|중세 초 북유럽의 교역과 교류|바이킹의 팽창|바이킹의 아메리카 진출|한자 동맹의 형성과 발전|한자 동맹의 상품, 선박, 상인|지중해 세계의 갈등과 부활|지중해와 대서양의 연결|중세 말의 변화
13. 유럽의 해상 팽창
세계를 해석하다: 지도와 지리|대서양의 ‘행운의 섬들’|선두에 선 포르투갈|아프리카 회항|인도 도착|콜럼버스|아메리카라는 신대륙|발견이란?
14. 유럽의 충격, 아시아의 대응
인도양에 들어온 포르투갈|에스타도의 구축|포르투갈과 오스만제국의 해상 투쟁|카레이라와 카르타스|위기와 기회: 1540~1580년|몰루카제도와 태평양|태평양 항로 열기|오세아니아 태평양 탐사|타히티
15. 제국과 플랜테이션
아메리카 정복|기독교화|식민지 교역|불황과 구조 변화: 사탕수수와 노예|생태계의 변화|북아메리카 식민거주지
16. 동인도회사에서 제국으로
네덜란드동인도회사|네덜란드동인도회사의 아시아 교역|해양 자유론|영국동인도회사|타이완과 나가사키|해적과 밀수

4부 전 지구적 해양 네트워크의 발전
17. 범선에서 증기선으로
바다의 재발견|범선의 최전성기|증기선의 개발과 확산|해양 네트워크의 확산|대서양의 정기 우편선 노선|거대 선박의 등장|전염병의 세계화
18. 글로벌 경제의 성장
수에즈운하의 개통|선박 엔진의 발전|각국 해운회사의 대결|해저 전신 케이블|세계 무역과 경제의 발달|고래 기름에서 석유로|석유산업|석유와 전쟁 그리고 국제정치
19. 제국주의의 바다
영국의 인도 정복|중국과 일본의 개방|아편전쟁|일본의 개항|일본 해군의 발전|이민의 시대|블랙버딩과 쿨리 그리고 백색노예|하와이
20. 해군의 발전
팍스 브리타니카|미국 해군의 성장: 남북전쟁 그리고 태평양으로의 확산|머핸, 루스벨트, 파나마운하|제1차 세계대전까지의 해군 경쟁|20세기 이후 군사적 변화|종전 그리고 냉전

5부 해양의 오늘과 내일
21. 바다의 현대사
냉전과 열전 사이|연속되는 위기|반핵운동|전쟁 위험이 가득한 아시아의 바다|해적과 밀수|어업, 인류의 미래 식량|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교역과 경제|선박과 운하, 해양 사고
22. 미래의 바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갈등의 바다|중국과의 경쟁|해양 환경의 악화|플라스틱과 오염|해양 산업의 발전|미래 선박과 e-내비게이션|해저 자원|북극권 개발과 해저 케이블|미래 해양 도시

에필로그
이미지 출처 및 소장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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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주경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다와 해양 문명을 통한 전지구적 통합의 과정을 밀도 있게 연구해 온 서양사학자이자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역사 스토리텔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과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근대사와 해양사에 대한 독보적인 저작인 《대항해 시대》, 《바다 인류》를 비롯해 《시간여행자를 위한 파리×역사》, 《문명과 바다》,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그해, 역사가 바뀌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3》, 《중세 유럽인 이야기》, 《문화로 읽는 세계사》,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히스토리아》, 《히스토리아 노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마녀》, 《질문하는 역사》, 《일요일의 역사가》 등을 쓰고,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3》, 《제국의 몰락》, 《유토피아》,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1》(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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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그리스인들은) 헤시오도스가 묘사한 ‘바다로부터 오는 충격에 겁먹는 농경민’이 아니며 오히려 기꺼이 해외 모험에 나서는 적극적 인물들이다. (…) 호메로스로부터 알렉산드로스 시대까지 그리스 혹은 더 크게 보면 지중해 세계 전체가 여러 방향을 향한 항구적인 움직임의 세계였다. 이 현상을 설명하는 핵심 요소는 항해를 통해 인간과 장소를 맺어주는 연결성이다. 지중해 세계는 각자 중심부와 주변부를 가진 수많은 네트워크의 집합체들로 구성되었다. 마치 오늘날의 인터넷망과 유사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예전에 이야기하던 식으로 단일한 ‘구조’ 아래 본국에서 일부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 지배하고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것은 환상에 가깝다. 이런 허구적 설명의 뒤에는 페리클레스 시절에 만들어진 ‘우리(문명)’와 ‘그들(야만)’ 간의 대립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작용한다. 실상은 끊임없는 소통으로 인한 ‘네트워크’의 확대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들은 단단하게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네트워크의 각 마디(node), 고리(link) 등은 안정적이거나 지속적이지 않고 반대로 가변적이며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했다. ―4장 〈고전기 지중해 문명의 만개〉 중에서


명 초 정화의 남해 원정은 세계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거대한 해상 팽창 사업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새로운 바다를 찾는 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바다를 항해한 것이며, 지금까지 모르던 땅을 찾기보다는 주변 세계에 중국을 과시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했다. 그나마 단기간의 사업 이후 중단되었다. 1488년 유럽이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진입하고 있을 때 해금 정책을 결정한 중국은 인도양에서 후퇴하고 있었다. 아시아의 해양 세계가 완전히 활동을 멈춘 것은 결코 아니며 류큐를 비롯한 거점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네트워크가 발전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날의 활력 넘치는 해상 활동을 대신하지는 못했다. (…) 중국이 바다 너머 세계를 자신들의 세계 내부로 끌어들이려 한 반면 유럽은 바다를 통해 세계로 외연을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근대 세계의 해양 패권은 유럽의 차지가 되었다. ―11장 〈몽골의 해상력 지배와 명의 해상 후퇴〉 중에서


‘지리상의 발견’은 이제는 교과서에서 사용하지 않는 구식 용어이다. (…) 당대 사람들은 실제로 ‘발견(에스파냐어 descubrimiento, 포르투갈어 descobrimento)’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무엇을 발견한 것인가? 그 심층 의미는 무엇인가? 당대 모험가들의 심성에서 발견은 정말로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을 처음 보고 알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아직 보지는 못했던 것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크다. (…) ‘발견’은 호기심의 행위가 아니라 정복 행위다. ‘발견’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직접 가서 확인하고, 우리의 마음속 지도를 재정리하고, 실제로 우리 세계 내로 편입시키는 행위다. 그것은 눈으로 하는 게 아니라 칼끝으로 하는 행위다. ―13장 〈유럽의 해상 팽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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