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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큰글자도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에리히 프롬 (지은이), 라이너 풍크 (엮은이), 장혜경 (옮긴이)
  |  
나무생각
2023-01-20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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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2182321
· 쪽수 : 210쪽

책 소개

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목차

서문 _ 라이너 풍크

01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02 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03 자유는 진짜 인격의 실현이다
04 자아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강하다
05 인간은 자신의 인격을 시장에 내다 판다
06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07 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

참고 문헌
출처

저자소개

에리히 프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사회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현대인이 소외당하는 이유를 파헤치고, 인간 내면의 진정한 해방과 사회 변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꿈꿨다. 자유 대신 복종을 선택하며 나치를 탄생시킨 독일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베트남전쟁과 핵무기 확산에 반대하는 평화운동에 앞장섰으며, 소비주의에 빠진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실천적 학자다. 1900년 프랑크푸르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해 철학 박 사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에는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 등을 거치며 정신분석학을 공부했다. 1930년대에는 호르크하이머가 소장으로 있는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일하며 본격적으로 사회심리학을 연구했다. 나치가 집권하자 1934년 미국으로 망명해 컬럼비아대학교에 재직하다가 1946년부터 윌리엄 앨런슨 화이트 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자로 일했다. 이후 멕시코국립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뉴욕대학교 등에서 정신분석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4년에 스위스로 이주해 살다가 1980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 《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 외에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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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풍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였으며, 에리히 프롬의 사회심리학 및 윤리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의 탄생에 협력하였고, 《에리히 프롬 전집》 《유고 선집》을 책임 편집했다. 에리히 프롬 문헌실을 운영하며 에리히 프롬 저작물의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고, 유고를 관리한다. 튀빙겐에서 개인 정신분석 연구소를 열어 환자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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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설득의 법칙》,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 등 많은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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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인간처럼 행동하는 기계를 생산하고, 점점 더 기계처럼 행동하는 인간을 제작한다. 19세기에 노예가 될 위험이 있었다면 오늘날에는 로봇이나 자동인형이 될 위험이 있다. 물론 분명 시간은 절약된다. 하지만 시간을 절약해 놓고는 막상 그 절약한 시간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혹스러워 한다. 기껏해야 시간을 죽이려고 노력할 뿐이다. 일주일에 3일만 일을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시간이 너무 많아서 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영혼의 붕괴를 수용할 만한 병원은 아직 충분치 않다.
-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중에서


인간은 인간 본질을 생계비 벌이에 투자하고, 대부분 인위적으로 조장된 쉼 없이 증가하는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인간의 힘을 이용한다. 그러느라 자신이 인간임을 망각할 위험에 처한다. 따라서 인간 본질을 바라보는 전통적 시각을 새롭게 고민하기가 지금보다 어려운 때가 없었으며, 지금보다 시급한 때도 없었다.
-‘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중에서


이들은 이런저런 성격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당하는지 한탄하고 슬퍼하는 것으로 인생을 다 보낼 수도 있다. 이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바꿀 준비가 되었다는 자랑을 할 수도 있지만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때문에 더더욱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확신에 매달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무의식적인 확신과 의식적인 보상 활동 사이의 간극이 기괴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이 의사를 쫓아다니다가 저 의사를 쫓아다니고, 이 종교적 이론, 저 철학적 이론을 따라다니고, 어떻게 하면 자신을 바꿀 수 있을지 매주 새로운계획을 세우며 엄청난 변화를 안겨줄 애정 관계를 기대한다. 그러나 이 모든 부지런한 행동과 의도적 노력은 그저 깊은 무력감에 빠진 자신을 은폐하기 위한 우산에 불과하다.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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