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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62183274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4-12-0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 당신에게
당신의 상처받기 쉬운 마음에 대해
사람마다 고통을 감내하는 능력이 다르다
고리타분한 분석보다 실제적 해결 방법으로
합리적 사고를 강요할수록 정신적 고통은 더 깊다
감정은 검열 대상이 아니다
감정과 정신적 고통의 관계
우리는 왜 상처를 받을까: 삶과의 충돌
고통은 자연의 법칙이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언제 가장 깊이 상처받는가
상처를 주는 사람과의 재회
가슴으로 스며든 정신적 고통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진다
은신처를 찾다
고통에 대처하는 우리의 기본 패턴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 하는 응급 처치
고통을 해소하는 기본 규칙
외면하지 마라
반드시 반응하라
거리를 두어라
자기 몸과 가까워져라
감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라
성급한 대화는 피하라
상처를 제한하라
버림받고 고립되었다는 것은 오직 당신의 생각이다
후퇴할 것인가, 다가갈 것인가
나를 살피며 안정감을 되찾는다
고통을 말로 표현해야 한다
용감하게 상처를 들여다볼 때
상처로부터 다시 배우고 깨닫는 것들
낡은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처가 나를 무력하게 만든다
최면 상태를 소멸시키기
최면 상태를 예방하기
상처는 어떻게 각인되고 되살아나는가
상처는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상처는 어떻게 경험으로 각인되는가
새로운 관점으로 나와 다시 마주하기
공간적, 시간적 거리를 마련하라
과거의 상처를 말로 표현해서 털어내라
상처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라
상처를 치유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다
상처의 연결 고리를 발견하라
상처받은 가치를 재건하라
마음을 다시 열고 넓혀라
파괴되지 않은 부분에 관심을 가져라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하다
누구를 용서할 것인가
용서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상처와 고통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불안과 고통 이면에 존재하는 새로운 동력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만나는 것들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지속적인 원동력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능동적인 정신적 상처와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동적인 정신적 상처도 있다. 이를테면 감사나 칭찬을 받지 못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온갖 노력을 쏟았는데도 기대했던 존중이나 사랑을 보답으로 받지 못하는 사람은 실망하게 된다. 이 경우에도 충돌이 발생한다. 즉, 자기 자신이 만들어놓은 이미지가 있는 그대로의 세상과 충돌하고, 자기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 주위 사람들과 충돌하게 된다. 그가 잘못 생각한 것이다. 아니면 그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다른 사람이 그에 대해서 정말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는 다른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대로 그런 사람일까? 그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들은 항상 똑같은 부류의 사람들로부터 반복적으로 정신적 상처를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가끔은 ‘그 사람’들이 정말로 우리에게 못되게 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우리가 편협하게 문제에 접근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를테면 ‘그 남자들’, ‘그 여자들’, ‘그 젊은이들’, ‘그 사회’ 등 ‘그’라는 제한을 붙여서 말이다. 우리가 상처받은 것에 대한 책임을 그들 모두에게 전가한다. 예를 들어 실패, 외로움, 무미건조한 삶 등에 대한 책임이 그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도 충돌이 일어난다. 충돌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비현실적인 기대, 우리에게 부과된 부담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다. 마치 자기가 자신의 적이라도 되듯이 말이다. 자기가 자신의 적이 되면 외부의 여러 적보다도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내면의 공격자로부터는 쉽게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내면의 공격자는 우리 마음속의 모든 움직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다. 자신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