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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91162734315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26-06-2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낙동강에 부쳐
1. 태백과 봉화
낙동강의 원천 황지와 구무소 / 봉화의 석포 / 소천의 녹문구곡 / 도호와 창주정사 / 춘양의 운곡천
2. 예안
청량산 기슭의 고산과 일동 / 온계와 토계 / 도산의 칠대삼곡 / 분강과 의인촌 / 월천과 운암
3. 임하의 반변천
임하 반변천의 하류 / 선어대와 백운정 / 망천과 칠탄 / 사수와 선창 / 도연과 쌍호
4. 영양과 청송, 길안의 반변천
영양의 원당과 주강 / 임천과 입암 / 진보의 매계와 석계 / 청송의 신한천 / 용전천 / 길안천의 방호 / 묵계와 호담
5. 안동 서쪽의 낙동강
하외도와 안동 관아 / 석문과 상락대 / 미천과 달곡천 / 수동과 망천 / 곡강과 병산 / 하회와 옥연 / 구담과 지보
6. 내성천
봉화의 삼계와 낙화암천 / 영주의 동천과 운포구곡 / 동천과 서천이 만나는 무섬 / 서천과 귀대 / 풍기의 죽계와 금계 / 예천의 수락대와 선몽대 / 금곡천과 한천 / 용궁의 무호와 소호 / 금천의 청대구곡과 석문구곡
7. 영강
문경의 조령천과 신북천 / 농암천의 용유동과 쌍룡동 / 양산천의 외선유동과 야유암 / 봉생천과 영순 / 상주의 이안천
8. 상주의 낙동강과 위천
고려시대 북천과 장천 / 상주의 자천동 / 매호와 개호 / 노곡과 광탄 / 점암과 풍호 / 낙동의 관수루 / 위천 상류의 쌍계와 빙계 / 군위와 비안의 남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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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낙동강은 험한 협곡을 가르는 상류는 그렇다 하더라도 안동부터는 수로 교통이 수월하였지만, 정작 낙동강을 배로 길게 여행한 예는 흔치 않았다. 조선 중기 정구 일행이 대구에서 동래까지 뱃길로 간 것이 가장 긴 장거리 여행이었고 며칠 남짓 단거리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발원지 태백에서부터 김해까지 물길을 따라 내려오되, 짧은 구간이나마 배를 타고 여행한 자료를 앞세워 낙동강의 물길을 이어볼 것이다. 그리고 사이사이 수많은 고택이 자리한 여러 지류에서 확인되는 인문경관이 있다면 찾아가 보았다. 옛글로 희미한 흑백사진처럼 옛 기억을 더듬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 「낙동강에 부쳐」 중에서
자수와 정가는 태백산 줄기의 봉우리 이름인 듯하다. 석두는 구문소를 가리키는 것 같다. 권만은 문행당이 왕유가 경영한 별서 망천과 왕유의 「도원행(桃源行)」에 보이는 무릉도원 같은 곳에 있다고 자랑하였다. 또 구름이 휘장처럼 드리우고 곳곳에 맑은 소가 발달해 있어 숨어살 만한 곳이라 하였다. 마지막 구에서 이른 호중의 해와 달은 호리병 속의 선경(仙境)이라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술사(術士)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에서 약을 파는 선인(仙人) 호공(壺公)의 총애를 받아 그의 호리병 안으로 들어가니, 그 안에 해와 달이 걸려 있고 별천지가 펼쳐져 있더라는 전설이 전한다. 석포가 이러한 곳이다.
― 「1. 태백과 봉화」 중에서
고산(孤山)은 송학정 남쪽에 있다. 매처학자(梅妻鶴子)의 고사를 남긴 송나라 임포(林逋)가 살던 고산에 소나무를 더한 이름이 송학정이다. 강 건너 고산을 마주하는 곳에 고산정이 있는데 이 역시 임포의 고사를 따른 것이다. 고산정은 《안동도회》에는 ‘서재(書齋)’라고만 되어 있다. 고산정의 주인은 금난수(琴蘭秀, 1530-1604)다. 앞에서 김성일이 찾아간 곳이 바로 금난수의 별서다. 금난수는 본관이 봉화(奉化)로, 호는 성재(惺齋)와 함께 고산주인(孤山主人)이라 하였다. 김성일과 함께 이황의 문인이다.
― 「2. 예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