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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보다

침묵을 보다

(불안을 다스리고 진정한 나를 만나는 침묵의 순간들)

마크 C. 테일러 (지은이), 임상훈 (옮긴이)
예문아카이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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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침묵을 보다 (불안을 다스리고 진정한 나를 만나는 침묵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63860921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2-04-25

책 소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침묵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다. ‘순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침묵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영혼이 위로받게 될 것이다.

목차

0. … 아이콘 | 암실 | 죽음에서 탄생으로 | 침묵 | 예술로 가득한 침묵
1. 없이 산길 | 말-쪽으로 구축하기 | 통로
2. 전에 당신을 듣고 있는 빛을 보기 | 미리-보기 | 비-유한을 탈-제한하기
3. 부터 침묵 제시하기 | 축약들과 개념들·침묵에 종을 울리다
4. …
5. 너머 마지막 회화 | 검은색 혹은 흰색? | 반복 강박
6. 맞서 불행한 의식 | 십자가의 길 | 어둠에 접근하기 | 침묵의 공간 | 죽음의 봉인
7. 내부에 회오리바람과 소용돌이 | 비밀들
8. …
9. 사이에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 라스베이거스 잊기 | 사이에 존재하다 | ‘사이’ 놓기
10. 향하여 사막에서 보이는 것들 | 지평선에 다가서기·약속
11. 주변에 감정 | 빛의 춤 | 예술의 탄생
12. …
13. 함께 정원 가꾸기 | 더 깊이 파고들다 | 돌덩이에게 귀를 기울이다
14. 안에

감사의 말
미주
색인

저자소개

마크 C. 테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컬럼비아 대학 종교학과 교수. 종교철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이며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신학자. 시카고 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종교와 포스트모더니즘’ 시리즈의 창간 편집자이며, 《키르케고르의 가명: 시간과 자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이탈: 포스트모던 무/신론》, 《속도 제한: 시간이 어디로 갔으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왜 거의 없는가》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관한 책을 다수 집필했다. 〈뉴욕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블룸버그 뉴스〉 등에도 기고하고 있으며 구겐하임 펠로십 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침묵을 보다》는 인간의 경험, 예술, 언어의 기원에 대한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명상에 관한 이야기로, 여러 철학자나 문학가, 예술가, 작가 및 작곡가들의 작업을 인용해 침묵의 다양한 형태를 탐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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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작업실을 꾸려 활동하면서 독자의 마음에 다가가는 번역을 하고자 애쓰고 있다. 데일 카네기의 3대 명저(『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와 ‘설득의 대부’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등 영미권의 굵직한 책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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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침묵은 고요함이며 고요함은 침묵이다. 침묵은 소음이 없을 뿐 아니라, 모든 말의 소리와 메아리에서 들리고 울려 퍼지는 고요함이다. 침묵 없이는 말도 없으며, 말없이는 침묵도 없다. 침묵은 끝없이 후퇴하는 말의 지평이다. 침묵은 말하지 않음으로써 말을 할 수 있다. 침묵을 듣는다는 것은 침묵을 배반하는 것이다. 듣지 않음으로써 듣는 것이고, 말하지 않음으로써 말하는 것이며,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드러내는 것이다.


왜 예술을 통해 침묵에 접근하는가? 좀 더 구체적으로, 왜 시각예술을 통해 침묵에 접근할까? 침묵을 본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듣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침묵’은 그토록 낯선, 심지어는 불가능한 낱말이다. 이 말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모든 발화에서 자신을 부정한다. 이런 방식으로 ‘침묵’은 자신을 배신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을 거스르는 동시에 드러낸다. ‘침묵’을 말하는 것은 침묵을 깨는 것이고, 일단 깨진 침묵은 다시금 전체가 될 수 없다. 모호성과 어둠으로 점철된 침묵은 예술을 통해서만 또렷한 모습을 표현하거나 예술로 쪼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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