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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더클래식
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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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유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91164453504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0-11-20

책 소개

더클래식 서양고전 시리즈 2권. 《자유론》은 19세기 근대 유럽 시민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밀의 혜안대로 마치 우리를 위해 쓰인 듯 시공을 초월해 21세기 대한민국에 적용해도 여전히 유효하다. 자유는 두 사람만 있어도 거론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목차

《자유론》을 읽기 전에

제1장 서론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제3장 개별성, 행복의 기본 요소
제4장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
제5장 적용

《자유론》에 대하여_윌리엄 레너드 코트니
존 스튜어트 밀의 연보

저자소개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영국,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사회개혁가로서, 학문적으로는 철학과 경제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었고, 사회개혁가로서는 노동자들의 지위 향상과 여성참정권 운동 등에 기여했다. 1806년 5월 20일, 현재 런던의 북부 교외에 있는 펜턴빌에서,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제임스 밀과 해리엇 바로우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벤담의 동지이자 친구였던 그의 아버지의 교육을 따라 공리주의의 차세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엄격한 영재교육을 받았다. 3살에는 그리스어를, 8살에는 라틴어를 익혔으며, 10대 초에 이미 정치경제학, 논리학, 수학, 자연과학을 섭렵했고, 15살에는 철학, 심리학, 정치철학에 관한 주요 저술을 시작했으며, 벤담식 공리주의의 탁월한 토론가이자 선전가로 활약했다. 그렇지만 밀은 20세에 이르러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공리주의적 개혁에 대해서 어떤 정열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이런 정신적 위기 속에서 밀은 워즈워드의 시를 통해 감성과 상상력에 눈을 뜨면서 자신의 정신세계를 넓혀 낭만주의 문학과 철학 및 당시의 다양한 학문 사조를 흡수하게 되면서, 벤담식 공리주의와는 다른 밀 자신의 공리주의의 체계를 발전시키게 된다.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밀은 <논리학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윌리엄 해밀턴의 철학>, <자유론>, <대의정부론>, <공리주의>, <여성의 예종> 등의 저술을 출판했고, 사후에 <종교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와 <사회주의론>이 출판되었다. 밀은 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현실에도 깊이 관여했는데, 17세인 1823년에 동인도회사에서 통신심사부장인 아버지 제임스 밀의 조수로 근무를 시작해서 그가 56세가 되는 1862년까지 근무했는데, 최종 직책은 현재로 치면 인도를 다스리는 중앙정부의 차관급이었다. 그 후 밀은 1865-68년에 자유당 후보로서 웨스터민스터의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하원의원직에서 물러난 후 아비뇽으로 옮겨 살다가 1873년 사망해서 아비뇽에 있던 자신의 아내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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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에서 문화유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당신이 남긴 증오》,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어웨이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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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밀이 진단하기에 여전히 개인의 자유는 완전하게 보장받지 못했다. 왕을 중심으로 한 지배층의 폭정에서는 벗어난 듯 보이나, 시민은 국가와 사회라는 또 다른 형태의 통제 속에서 주류 다수의 관습에 순응하도록 압박받고 있었다. 이는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토대이자 인간다운 삶을 행복하게 영위하기 위한 기본 조건인 ‘개별성’까지 빼앗는 것으로, 《자유론》에서 별개의 장(章)으로 따로 구별하여 중요하게 다룬다. 개인의 개별성은 “진보하는 존재로서 인간이 추구하는 항구적 이익”으로서의 질적 공리주의 효용(utility), 즉 사회적 공공선에도 기여한다. 개인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토론하고 단결할 자유를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이라는 단서가 반드시 붙게 되는 이유이다. 타인의 자유에 간섭하여 그의 개별성을 해치는 자유는 인정받지 못한다. 밀은 개인의 자유와 개별성을 강력하게 옹호하지만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잊지 않았다.


밀은 가장 높은 지위부터 가장 낮은 지위까지 모든 사람이 적대적인 시선과 위협적인 검열 속에 살아가는 사회라고 당대를 진단했다.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의 성격과 기질에 맞는 것은 무엇
인가? 내가 타고난 고유의 자질을 어떻게 발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를 질문하지 않는다. 그저 내 위치에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나와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한 경제적 수준으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은 주로 무엇을 하는지, 아니면 나보다 높은 위치에서 더 높은 경제적 수준으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즐겨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할 뿐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진정한 자유가 부재하고 개별성이 사라지며 다양성은 발붙일 곳을 잃게 된다. 밀의 걱정과 고민은 우리 시대에도 생생하게 적용된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해왔는가? 전자인가, 후자인가? 《자유론》에 담긴 밀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크나큰 울림이 있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타인의 자유로운 행위에 정당하게 개입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자기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문명사회 구성원의 의지에 반하는 권력을 행사하면서도 정당성을 획득하는 경우도 타인에 대한 위해를 막고자 하는 경우뿐이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당사자인 타인 그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명목일지라도 그것이 타인에게 개입할 수 있는 정당한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그렇게 개입하는 것이 그를 더 행복하게 만들므로 그에게도 더 낫다고, 혹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비추어 그렇게 개입하는 것이 더 현명할뿐더러 심지어 옳다고 그의 의사에 반하여 어떤 행동을 강제할 정당한 권한은 없는 것이다. 그에게 항의하거나, 합당한 이유를 들어 논증하거나, 설득하거나, 간청할 사유는 충분히 되지만 그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강제하거나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그가 타인에게 틀림없이 해를 끼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그의 행동을 막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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