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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처음 읽는 대학.중용

[큰글씨책] 처음 읽는 대학.중용

주희 (엮은이), 홍승직 (옮긴이)
  |  
행성B(행성비)
2020-06-30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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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처음 읽는 대학.중용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처음 읽는 대학.중용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자학(성리학)
· ISBN : 9791164710478
· 쪽수 : 320쪽

책 소개

동양고전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기획된 <고전 친숙하게 읽기 시리즈> 2권. <대학>과 <중용>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고전은 고루하고 예스럽다는 편견을 깨고, 현대적인 어투를 사용해 최대한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대학장구서大學章句序_주희의 대학 해설서
경1장. 대학지도大學之道_대학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
전1장. 명명덕明明德_밝은 덕을 밝히다
전2장. 신민新民_백성을 새롭게 하여 이끌다
전3장. 지어지선止於至善_지극히 선한 경지에 머물다
전4장. 지본知本_근본을 알다
전5장. 격물치지格物致知_사물의 이치를 알고 지식을 세우다
전6장. 성의誠意_정성스러운 마음을 갖다
전7장. 정심正心_마음을 바르게 가다듬다
전8장. 수신修身_악을 물리치고 선을 북돋아 마음을 닦다
전9장. 제가齊家_집안을 바르게 다스리다
전10장. 치국治國_나라를 다스리는 길을 찾다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_주희의 중용 해설서
제1장. 성性, 도道, 교敎란 무엇인가
제2장. 군자와 소인의 중용에 대하여
제3장. 중용을 행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제4장. 중용은 가까운 곳에 있다
제5장.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중용의 덕
제6장. 순舜의 지혜
제7장. 중용을 지키고 실천하는 힘
제8장. 중용을 간직한 안회顔回
제9장. 한순간도 떠날 수 없는 마음
제10장. 강인함에 대하여
제11장. 내면을 성실히 다지는 일
제12장. 광대하면서도 은미한 군자의 도道
제13장. 도道는 가까이에 있다
제14장. 분수에 맞게 처신하는 군자의 길
제15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라
제16장. 성대한 음양의 조화
제17장. 순舜의 큰 효
제18장. 문왕의 예
제19장. 무왕과 주공의 효
제20장. 정치와 수양의 근본
제21장. 선으로 밝아지다
제22장. 천지와 함께 나란히 서다
제23장. 지성에 이르는 길
제24장. 신과 같은 지성의 도道
제25장. 자기를 이루는 인仁, 만물을 이루는 지知
제26장. 하늘과 땅의 도道
제27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덕성
제28장. 길은 가까이에 있다
제29장. 세 가지 덕悳
제30장. 위대함을 이루다
제31장. 만백성을 보살펴 이끌다
제32장. 넓고 깊은 진실무망
제33장. 군자의 도道

저자소개

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주자의 이름은 주희(朱熹, 1130∼1200)이며, 자는 원회(元晦) 또는 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 시호는 ‘문(文)’이어서 ‘주문공(朱文公)’이라 부른다. 원적은 흡주(翕州) 무원[婺源, 지금의 장시성(江西省) 우위안시]인데, 흡주가 남송 때 휘주(徽州)로 개칭되었고, 휘주(지금의 안후이성) 아래쪽에 신안강(新安江)이 흘러서 그의 본관을 ‘신안’이라고 한다. 주자는 공자와 맹자 이후로 중국 역대 최고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북송 5자[주돈이, 정호, 정이, 장재, 소옹(邵雍)]의 유가 학문을 집대성하면서, 주돈이의 ‘태극(太極)’을 정호의 ‘천리(天理)’와 같은 것으로 보고, 정이의 ‘성즉리(性卽理)’ 사상을 발전시켜 성리학을 완성했다. 또 중국 유가 경전을 정리해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을 4서로, ≪시경(詩經)≫, ≪상서(尙書)≫, ≪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5경으로 분류했다. 19세 때 진사에 급제한 이후, 고종(高宗), 효종(孝宗), 광종(光宗), 영종(寧宗) 등 네 임금이 차례로 바뀌는 동안 실제로 벼슬을 한 기간은 지방 관리로 8년 여, 황제에게 조언과 강의를 하는 벼슬인 궁중 시강으로 46일, 도합 9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는 관직 생활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무이산과 부근의 숭안, 건양 등지에서 보냈다. 주자는 강경한 성격과 단호한 태도로 인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는데, 결국 당시 실세인 한탁주(韓侂冑)의 의도적인 배척과 호굉이 작성하고 심계조(沈繼祖)가 올린 탄핵문에 의해 1196년 시강과 사당 관리직에서 해임되었으며, 1198년에는 ‘위학(僞學)’으로 내몰려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일절 금지되었다. 물론 ‘위학’ 규정에 따라 벼슬도 하지 못했다. 그는 향년 71세의 나이로 1200년 음력 3월 9일에 건양 고정(孤亭) 마을의 창주정사(滄州精舍)에서 숨을 거두었다. 사후인 1208년에 시호를 받았고, 정치적인 탄압 때문에 1221년이 되어서야 겨우 행장(行狀), 즉 전기가 나올 수 있었다. 그의 사위인 황간(黃榦, 1152∼1221)이 썼다. 1227년에는 ‘태사(太師)’라는 칭호를 받아 ‘신국공(信國公)’에 추봉(追封)되었으며, 이듬해 ‘휘국공(徽國公)’으로 개봉(改封)되었다. 그가 편찬한 책은 80여 종, 남아 있는 편지글은 2000여 편, 대화록은 140편에 달하며, 총 자수로는 2천만 자나 된다. 주요 저서로는 ≪사서장구집주(四書章句集注)≫, ≪초사집주(楚辭集注)≫, ≪시집전(詩集傳)≫,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송명신언행록(宋名臣言行錄)≫ 등이 있으며, 그의 제자들이 편찬한 ≪주자어류(朱子語類)≫, ≪문공가례(文公家禮)≫, ≪주회암집(朱晦庵集)≫ 등이 있다. 그리고 여조겸과 공동 편찬한 ≪근사록(近思錄)≫은 주돈이(周敦頤), 정호(程顥), 정이(程頤), 장재(張載)의 글과 말에서 622개 항목을 가려 뽑아 14개의 주제별로 분류 정리한 책으로, 이후 성리학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문헌 중 하나가 되었다. 주자는 경학, 사학, 문학, 불학(佛學)뿐만 아니라 ‘이(理)’가 물질세계의 근원에 존재한다는 차원에서 심지어는 자연과학 서적까지도 고증을 거치고 훈고를 행해 올바른 주석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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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순천향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인문학진흥원장, SCH미디어랩스 학장 등을 지냈다. 각종 중국 문헌 번역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적절한 중국어 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심신 수련을 위해 10년 넘게 태극권을 수련했고, 태극권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 『처음 읽는 논어』 『처음 읽는 맹자』 『처음 읽는 대학·중용』 『한자어 이야기』 『이탁오 평전』 『중국 물질문화사』 『아버지 노릇』 『용재수필』 『분서』 『유종원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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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물러야 할 최선의 경지를 알게 된 이후라야 뜻이 향할 바를 정하게 되며, 뜻이 향할 바를 정한 이후라야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안정될 수 있으며,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안정된 이후라야 자신이 처한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인 이후라야 매사에 찬찬히 사고할 수 있으며, 매사에 찬찬히 사고한 이후라야 최선의 경지를 얻을 수 있다.

최선의 경지에 머무르는 것, 즉 언제 어디서나 가장 합당하고 적절하게 처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는 방법을 말했다.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격 수양에서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는 최선의 경지에 머무르는 것임을 앞에서 말하였고, 여기서는 한 걸음 나아가 최선의 경지에 머무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이후 갖춰야 할 자세와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결과를 단계적으로 말했다. 최선의 경지에 머무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기를 연마하면서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해야 한다. _ 《대학》, 경1장 中


‘상아를 자르고 간 듯하다’는 것은 배우고 익힘을 말한 것이요, ‘옥을 쪼고 간 듯하다’는 것은 스스로 갈고닦는 것이다. ‘슬혜한혜’라는 것은 엄숙하고 경건하다는 것이요, ‘혁혜훤혜’라는 것은 위엄과 의표가 있다는 것이다. ‘학식과 덕망을 쌓은 빛나는 군자여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라는 것은 밝은 덕이 지선의 경지에 이르러 사람들이 그를 잊지 못한다는 말이다.

시 내용을 다시 해설했다. 절차탁마하며 수양에 힘쓰는 군자는 그 엄숙함과 경건함이 저절로 겉으로 드러나고 만인의 의표가 되어 영원히 잊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군자로서 절차탁마하며 자신을 수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군자는 백성이 영원히 잊지 못하기를 의식적으로 원해서 절차탁마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군자의 끝없는 수양은 군자를 지선의 경지에 이르게 하기 마련이며, 자신도 모르게 만인의 의표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 결과로 사람들이 영원히 잊지 못하는 것이다.
_ 《대학》, 전3장 中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여 어느 순간 확 뚫리면 세상 모든 것의 겉이나 속이나 세밀한 것에나 소략한 것에나 이르지 않음이 없어서 내 마음의 온전한 본체와 커다란 쓰임이 밝아지지 않는 것이 없으리라.

태학 교육의 시작은 세상 만물의 현상과 질서를 탐구하여 진리를 쌓아가게 하는 것이었음을 앞에서 말했다. ‘활연관통豁然貫通’, 즉 어느 순간 확 뚫린다는 것은 철저하게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을 오래 지속하며 점차 넓고 깊게 확충하면 만물의 본질을 이루는 근본 원리를 파악하게 되고, 만물의 본질을 이루는 근본 원리를 파악하게 되면 비로소 자아와 세계가 합일되는 경지로 나아가 자신의 내면에 온갖 만물의 이치가 구비되고, 그것이 겉으로 발현되면 세계의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데 기여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것을 두고 세상 모든 것의 겉이나 속이나 세밀한 것에나 소략한 것에나 이르지 않음이 없어서 내 마음의 온전한 본체와 커다란 쓰임이 밝아지지 않는 것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_ 《대학》, 전5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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