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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5211240
· 쪽수 : 340쪽
책 소개
목차
PART 1. 경제
01. 경제, 패닉에 빠진 2020년과 역동하는 2021년
세계 경제전망 | 세계 주요국의 경제전망 | 2021년 세계 경제 트렌드 | 2021년 한국 경제전망 | 대응 방향 | DEEP INSIDE
02 인구, 준비 없는 고령사회의 한국
연령대별 인구 변화 | OECD 주요국 고령화 속도 비교 | 저출산 노년 부양비 문제 | 준비된 고령사회 만들기 | DEEP INSIDE
03 고용,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 여건
베이비붐 세대의 근로조건 | 일자리가 가장 불안정한 세대 | DEEP INSIDE
PART 2. 산업
04. 산업, 제조업과 핀테크 그리고 5G
두 가지 시험대에 오를 2021년 한국 산업 | 새로운 게임의 룰, 딥 체인지가 필요하다 | 글로벌 분업구조의 붕괴와 역글로벌화의 시작 | 2021년 개화기를 맞이할 핀테크 산업 | 5G, 콘텐츠·서비스 전쟁의 시작 | DEEP INSIDE
05. 기술, AI와 자율주행자동차 그리고 로봇
인공지능 대중화의 시대 | 자율주행자동차, 상상에서 현실로 | 로봇, 공장을 나와 생활 속으로 | DEEP INSIDE
06 에너지, 석유 시대에서 그린 뉴딜 시대로
중동발 석유전쟁의 종언 | 전기자동차 시대 시작 | 재생에너지, 환경보호와 코로나 극복의 동력 | DEEP INSIDE
07 창업, 새로운 경제 활력의 징표
주요국은 인재 영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 | 창업 활성화하려면 인수합병이 활발해져야 | 창업자금 확보 경로 다변화 | 가장 효과적인 창업 지원 대상은 재창업자들 |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 활성화 | DEEP INSIDE
PART 3. 사회
08. 사회복지, 제3의 성과 자살방지 문제
세계는 제3의 성을 허용하는가? | 성소수자를 향한 편견: 유리천장은 여전하다 | 한국, 자살률 세계 최상위권 누명을 벗을 것인가? |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라 | DEEP INSIDE
09 교육,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국제 학업성취도에서 가장 약진 중인 중국 | 한국의 기초 학업성취도가 낮아진다 | 학업성취도 양극화가 가장 큰 문제 |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 진보를 위해 | DEEP INSIDE
PART 4. 정책
10. 식량자원, 농업과 수산업 그리고 물자원
국제기구가 최근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 급변하는 농업 환경 | 양식업을 중심으로 재편 중인 수산업 | 석유보다 더 중요한 자원, 물 |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먹거리 산업 | DEEP INSIDE
11. 공공 거버넌스, 뉴노멀의 대안
저성장 기조 속에서 | 흔들리는 유럽 단일 거버넌스 체계 | EU는 세금전쟁으로 탈출구 모색 중 | EU 내 일자리 확보를 위한 정부정책 | 더욱 정교화되는 보호무역 수단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목하는 관광 산업 | 지속가능한 성장의 롤모델, 한국 | DEEP INSIDE
주석
리뷰
책속에서
코로나19 사태는 회복될 것처럼 보이던 2020년 경제를 혼돈에 빠뜨려 더블 딥을 현실로 만들었다. 더블 딥이란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말한다. 2019년 저점을 기록한 경제는 잠시 회복 흐름을 보이다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2019년에도 어려웠는데 2020년에는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 코로나19 사태가 어디까지 확산되고 얼마나 더 악화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향후 세계 경제성장률을 얼마나 더 추가로 하향조정할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이미 장기전에 돌입했고 이는 세계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점이다. 여하튼 모든 위기상황을 코로나19가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전제로 경제를 전망하는 수밖에 없다. (…) IMF는 세계 경제가 2021년 반등을 시작해 2022년까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리라고 예측한다. 그런데 2021년 세계 경제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신흥국과 선진국이 상반된 양상을 보일 거라는 점이다. 미국, 유럽, 일본 같은 주요 선진국 경제는 2020년 경제위기를 경험한뒤 2021년 뚜렷이 회복하기 어렵지만 신흥국은 2020년 저점을 기록한 후 2021년 상당 수준 반등하여 위기상황을 벗어나는 국면을 보일 전망이다.
<01. 경제, 패닉에 빠진 2020년과 역동하는 2021년>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는 대표적인 산업은 보건 산업이다. 특히, 과거 노동집약적 제조업으로 평가받아 주로 개도국 혹은 제조업 중심 국가에서 담당하던 마스크 산업을 최근 많은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과연 향후 선진국들은 마스크를 개도국 생산에만 계속 의존할 수 있을까? 음압 병상, 체온계, 구급차도 마찬가지다. 향후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보건산업 특히 보건 장비, 도구 제조업을 중심으로 자국 내 혹은 권역 내 수요 충당을 위한 공급체계를 만들 것으로 예측된다.
화장지와 같은 필수재도 마찬가지다. 사재기로 인해 심각한 화장지 부족을 경험한 일부 선진국에선 몇몇 기업들이 새롭게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 산업 그리고 ‘마켓컬리 열풍’으로 대변되는 비대면 식품 유통업의 경우에도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오히려 득을 본 영역들이다. 이렇게 바이러스 특수를 맞은 일부 산업들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에도 ‘보건 중시, 비대면 우위’ 라는 세계적 수요 변화 흐름 속에 과거 대비 증가된 수요로 인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04. 산업, 제조업과 핀테크 그리고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