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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니나 리케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팩토리나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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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6534418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10-21

책 소개

주인공은 동네 가정주치의이자 중산층 가정의 아내인 엘렌. 그녀는 병원 업무와 결혼 생활에 지쳐 있던 어느 날, SNS상에서 벌어진 실수로 옛 애인과 웃픈(?) 재회를 한다. 하지만 모처럼 되찾은 긴장과 활력도 잠시, 진료실은 예상치 못한 이웃들의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하는데….

목차

1. 조금 특별한 진료실
2. 어쨌든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3. XX마이웨이
4. 어느 날 손가락이 인사했다
5. 오 나의 그렌다
6. 어느 토요일 아침의 은밀한 재회
7. 란사로테 징크스
8. 비에른은 매일같이 나를 흥분시킨다
9. 우리가 해낸 최소한의 기간
10. 거리두기 관찰법
11. 흔들리는 진자의 세계
12. 가장 그럴싸한 장례식
13. 파워 긍정 능력
14. 매일 폭탄을 안고 사는 여자
15. 남편은 외계인
16. 사랑도 후진이 되나요?
17. 24시간의 행적
18. 카린 무럭무럭 늙어줘
19. 그곳에 내려앉다

감사의 말

저자소개

니나 리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 유머와 비극을 절묘하게 배합한 소설로 유럽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2010년 《오지언과 다른 이야기들Orgien, ogandre fortellinger》로 비평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녀의 세 번째 소설 《No! 백번 말해도 No!》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시에 노르웨이뿐 아니라 스웨덴, 독일 등지에서 경이로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간된 신작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은 그간 선보인 스토리라인 가운데서도 역대급 소설로 손꼽힌다.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조준하면서도 예측 불허의 웃음 투척으로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평이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2019년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인 브라게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북유럽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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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와 다름슈타트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과 번역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 끊기의 기술》 《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정신과 의사의 소설 읽기》 《모멸감, 끝낸다고 끝이 아닌 관계에 대하여》 《공감하는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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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자용 간이침대 위에 한 남자가 누워 있다.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엉덩이 두 쪽을 잡아 벌린다. 그 순간, 나는 그가 볼일을 마치고 제대로 닦아내지 않았음을 눈과 냄새로 알아차린다. 그렇다. 그는 아예 닦지 않았다. 치질과 항문 가려움증으로 의사를 찾아가 진료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왔다.
― 「조금 특별한 진료실」 중에서


그녀를 귀찮게 하지 마. 토레가 말했다. 그때 처음으로 그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순간 나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너무나도 많은 일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구석에 서 있는 낡은 플라스틱 해골과의 대화는 지극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잠시 후 나는 그의 말에 대답했다. 마음속으로만 했지만 흡사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하듯이.
― 「어쨌든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중에서


종업원이 맥주 두 잔을 가져오자 건배를 했다. 비에른에게는 두 번째, 나에게는 네 번째 잔이었다. 비에른은 잔을 박력 있게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말야. 내가 벌써 여기까지 왔네. 우리 사이는 섹스도 없어. 그러니까 내 말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5년이 넘도록 함께 잠을 자지 않아. 마지막이 언제였는지도 정확히 기억해. 바로 5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였어.”
― 「어느 토요일 아침의 은밀한 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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