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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과 동아시아 인문학

노자 도덕경과 동아시아 인문학

(자연은 소유하지 않는다)

조성환, 김현주, 한승훈, 박일준 (지은이),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전주시평생학습관 (기획)
모시는사람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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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과 동아시아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자 도덕경과 동아시아 인문학 (자연은 소유하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9116629152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2-28

책 소개

동아시아 삼국은 물론 동서양을 넘나들며, 고금을 통틀어 많은 영감을 제공한 『도덕경』을 읽으며, 삐걱거리는 동아시아의 공생을 모색하는 지혜를 찾아내고,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지구적 위기에 대한 통찰을 발견하여 독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재해석과 확장을 시도하였다.

목차

제1부 _ 도덕경의 철학적 해석

01 인간의 조건으로서의 자연 _ 조성환
1. 도와 덕: 길과 힘
2. 가도와 상도: 도는 이름이 아니다
3. 천장지구: 자연은 소유하지 않는다

02 성인은 자기가 없다 _ 조성환
1. 허무 철학자 노자
2. 장자의 허심응물
3. 비움의 디자인

03 자연스러운 정치를 꿈꾸다 _ 김현주
1. 무위와 유위, 그들의 관계는?
2. 도로서의 무위란?
3. 노자가 말하는 자연은?
4. 무위정치란 무엇인가?
5. 인간, 땅, 하늘, 도

제2부 _ 노자, 동아시아와 만나다


04 옌푸(嚴復), 노장을 현대화하다 _ 김현주
1. 옌푸,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2. 전통의 정반합을 이루다
3. 노장 속에서 민주·과학 사상을 찾다
4. 노장에서 자유주의 사상을 찾다
5. 노장 사상을 현대화하다

05 신이 된 노자, 경전이 된 『도덕경』 _ 한승훈
1. 도교란 무엇인가?
2. 도교의 네 가지 요소
3. 국가도교, 교단도교, 민간도교
4. 도교와 『도덕경』
5. 도교와 노자
6. 도교와 한국

06 노자로 보는 한국사상 : 『도덕경』의 문화신학적 역할 _ 박일준
1. ‘한국적 텍스트’로서 『도덕경』
2. 동북아시아의 텍스트로서 『도덕경』
3. 해석적 다양성의 증가로서 텍스트의 의미 : 『도덕경』 1장을 중심으로
4. 천명의 해체로서 『도덕경』의 도 : 한국문화 속 『도덕경』의 해체적 역할
5. 절대화된 하나님의 해체로서 한국 기독교인들의 『도덕경』 읽기
6. 인류세 시대를 위한 텍스트로서 『도덕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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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의 정치외교학과와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철학과에서 ‘선진정치사상에 대한 양계초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춘추전국시대의 고민》,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공저), 역서로 《만국공법》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중국의 전통적 천하관에 입각한 양계초의 세계주의〉, 〈양계초와 중국 근대 헌정주의의 성립〉, 〈중국현대 문화개념의 탄생-양계초의 문화관을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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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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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평생학습관 (기획)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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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자(老子)는 고대 중국의 철학자로, 공자(孔子)와 동시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노자와 공자가 살던 시대는 지금부터 약 2,500년 전인 ‘춘추시대’라고 불리는 혼란기였다(기원전 770년~기원전 403년). 이 시기는 중국 역사에서는 주(周)나라 말기에 해당하고, 세계사적으로는 소크라테스나 붓다가 태어난 이른바 축의 시대(axial age)이다. 역사적으로 언제나 말기가 되면 사회가 혼란스럽듯이, 이 시기도 전통적인 지배 체제가 흔들리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과도기였다. 그 새로운 질서를 노자는 ‘도(道)’라고 하였다. 도란 ‘길’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노자가 말하는 도는 ‘새 길’로 풀이될 수 있다.


노자가 보기에 자연은 생명의 성립 조건이다. 그것은 꽃과 비료의 관계와 같다. 한 생명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자연이라는 비료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인간도 생명인 이상 예외일 수 없다. 그래서 자연은 인간의 주변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조건이자 토대가 된다. 노자가 천지(天地)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천지는 ‘하늘과 땅’이라는 뜻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일종의 ‘지구시스템’을 가리킨다. 만물을 생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구 환경이 바로 천지이다.


‘자연(自然)’은 노장 사상의 핵심 개념이다. 그래서 자연에 대한 해석도 각양각색이다. 게다가 자연을 얘기한 것이 노자만은 아니다. 노자 이후 『장자(莊子)』, 『순자(荀子)』, 『한비자(韓非子)』, 『여씨춘추(呂氏春秋)』, 『춘추번로(春秋繁露)』, 『회남자(淮南子)』, 『문자(文子)』, 『논형(論衡)』 등 여러 책에서 모두 자연을 얘기하였다. 그리고 왕필(王弼)(『老子注』), 하상공(河上公)(『道德真經河上公注』), 곽상(郭象)도 각각 『노자』에 주석을 달면서 자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세 사람은 명실공히 노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니, 그들의 해석은 후대 연구자들에게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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