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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니체를 읽다

동북아, 니체를 읽다

(니콜라이 그롯부터 《학지광》까지, 원전으로 읽는 동북아 니체 수용사)

김정현 (엮은이), 김현주, 문준일, 유지아, 조성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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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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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니체를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북아, 니체를 읽다 (니콜라이 그롯부터 《학지광》까지, 원전으로 읽는 동북아 니체 수용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프리드리히 니체
· ISBN : 979117131044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10-20

책 소개

러시아, 일본, 중국, 대한제국과 식민지 조선 등 동북아시아에 20세기 초를 전후해 니체 사상이 처음 수용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주요 텍스트를 번역해서 엮은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러시아의 초기 니체 수용

니콜라이 그롯, 〈우리 시대의 도덕적 이상들: 프리드리히 니체와 레프 톨스토이〉(1893)

제2부 일본의 초기 니체 수용

필자 미상, 〈유럽에서 덕의 사상의 두 대표자인 프리드리히 니체 씨와 레오 톨스토이 백작의 견해 비교〉(1893. 12.)
필자 미상, 〈니체 씨와 톨스토이 백작의 덕의 사상을 평하다〉(1894. 1.)
우키타 가즈타미, 《윤리총화》(1909) 68

제3부 중국의 초기 니체 수용

량치차오, 〈진화론 혁명론자 키드의 학설〉(1902. 10. 16.)
왕궈웨이, 〈니체 씨의 교육관〉(1904. 3.)
왕궈웨이, 〈독일문화 대개혁가 니체전〉(1904. 6.)
왕궈웨이, 〈니체 씨의 학설(제10기)〉(1904. 7.)
왕궈웨이, 〈니체 씨의 학설(속 제10기)〉(1904. 7.)
왕궈웨이, 〈쇼펜하우어와 니체〉(1904. 11)

제4부 대한제국과 식민지 시기의 니체

대한제국기의 니체 소개
필자 미상, 〈윤리총화〉, 《서북학회월보》(1909. 4. 1.)
필자 미상, 〈윤리총화 속〉, 《서북학회월보》(1909. 5. 1.)

식민지 조선 시기 《학지광》의 니체 소개

주종건, 〈새해를 맞이하여 유학생 제군에게 드림〉, 《학지광》(1915. 2. 27.)
최승구, 〈너를 혁명하라! “Revolutionize yourself!”〉, 《학지광》(1915. 5. 2.)
최승구, 〈불만과 요구 - 가마쿠라로부터〉, 《학지광》(1915. 7. 23.)
현상윤, 〈강력주의와 조선청년〉, 《학지광》(1915. 7. 23.)
이광수, 〈먼저 짐승이 된 연후에 사람이 되라〉, 《학지광》(1917. 1. 1.)
전영택, 〈전적 생활론〉, 《학지광》(1917.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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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김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종교학을 공부한 뒤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표준판 니체전집 한국어본(전 21권, 책세상)의 편집위원과 한국니체학회·범한철학회·대한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원광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으며, 중앙도서관장을 지냈다. 현재 한중관계연구원장,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장으로 HK+사업단의 책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니체의 사회 철학Nietzsches Sozialphilosophie》, 《니체의 몸 철학》, 《니체, 생명과 치유의 철학》, 《철학과 마음의 치유》, 《소진 시대의 철학》,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공저)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 알프레트 쉐프의 《프로이트와 현대철학》, 니체의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 《유고(1884년 가을-1885년 가을)》, 야스퍼스의 《기술 시대의 의사》, 살로메의 《살로메, 니체를 말하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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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혁명기 러시아문학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서 학문적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초기 한러관계사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신화, 사할린 디아스포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광대학교 HK+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붉은 광장의 아이스링크》(공저),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공저),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전함 팔라다》, 《사할린 한인사》(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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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릿쿄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공은 일본 현대사로 관심 분야는 일본의 사회사 및 군사안보 문제이다. 현재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쟁점 한국사: 현대편>(2017),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2022)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점령과 개혁>(2012), <상징천황제와 황위 계승>(2020), <동북아, 니체를 읽다>(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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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서강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 종교와 역사를 공부하였고, 동학사상사와 지구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한국 근대의 탄생』,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K-사상사』, 『키워드로 읽는 한국 철학』, 『한국의 철학자들』,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지구인문학의 발견』(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인류세의 철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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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의 정치외교학과와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철학과에서 ‘선진정치사상에 대한 양계초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춘추전국시대의 고민》,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공저), 역서로 《만국공법》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중국의 전통적 천하관에 입각한 양계초의 세계주의〉, 〈양계초와 중국 근대 헌정주의의 성립〉, 〈중국현대 문화개념의 탄생-양계초의 문화관을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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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러시아, 일본, 중국, 대한제국과 식민지 조선 등 동북아시아에 니체 사상이 처음 수용되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주요 텍스트를 번역해서 엮은 것이다. 즉 동북아시아 각 지역 국가에서 20세기 초 전후 니체 사상을 소개하고 언급한 초기 텍스트들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글들을 선별해 번역한 것이다. 동북아시아 각 지역 국가에서 니체가 처음으로 수용되는 지점에 있거나 다른 국가로 전이되고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글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_‘책을 펴내며’ 중에서


나는 가장 전형적인 두 명의 뛰어난 현대 사상가에 집중해 양극단에 있는 그 둘의 세계관을 비교하고자 한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자신을 순수한 이교도 세계관의 수호자로 묘사하고, 그의 펜으로 기독교의 종교적, 도덕적 이상들에서 영원히 해방되기를 꿈꾼다. 그는 프리드리히 니체다. 다른 한 사람은 인류의 삶에서 기독교의 지고한 도덕적 이상들의 최종적 승리를 위해 실증적, 과학적 그리고 이교적 세계관과 정력적으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람은 레프 톨스토이다.
_〈우리 시대의 도덕적 이상들, 프리드리히 니체와 레프 톨스토이〉 중에서


지금 유럽에서는 오늘날의 덕의德義의 상태에 불만을 품고서, 근본적으로 정신의 개량을 도모하고, 대대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폐풍과 악습을 일소하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닫고, 그 고상한 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을 늘리려 하지만, 도덕 개량의 방안에 이르러서는 학자마다 설을 달리하여 때로는 정반대의 설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어떤 사람은 인류를 종교 덕의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자연에 방임하게 함으로써 인물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다른 사람은 종교의 힘을 빌려서 자연의 정욕情慾을 절제함으로써 덕의를 혁신해야 한다고 주창한다. 전자의 학설을 주창하는 자는 오늘날 유럽에서 저명한 윤리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씨이고, 후자의 학설을 대표하는 자는 러시아의 저명한 작가 레오 톨스토이 백작이다.
_〈유럽에서 덕의德義사상의 두 대표자인 프리드리히 니체 씨와 레오 톨스토이 백작의 견해 비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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