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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6840326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발간사
서문
경허, 한국 선불교를 중흥시키다 _ 지혜경
박한영, 근대 지식인들의 멘토가 되다 _ 지혜경
백용성, 실천불교를 시작하다 _ 지혜경
한용운, 님을 향해 치열하게 살다 _ 지혜경
박중빈, 새로운 불교를 창시하다 _ 지혜경
최남선, 조선 불교의 정체성을 탐구하다 _ 지혜경
백성욱, 성속(聖俗)을 넘나들다 _ 성청환
김법린, 역사의 중심에서 시대와 함께하다 _ 성청환
김일엽, 신(新)여성에서 대선사(大禪師)가 되다 _ 성청환
저자소개
책속에서
격동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까? 이 질문에 대해 지식인들은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갔다. 이 책에서는 9명의 불교 지식인들을 통해서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들이 보여 주는 삶의 모습은 산업 발달로 다시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에서 길을 찾아 헤매는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서문
경허의 이런 기행에 제자들은 불편해하기도 하고, 이를 무애행으로 보아 크게 개의치 않기도 하였다. 하루는 시봉하던 어린 승려가 매번 경허의 술상을 차리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아 안주에 비상을 섞었다. 그런데, 경허가 비상을 털어 내며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하게 안주와 술을 다 드셨다고 한다. 경허, 한국 선불교를 중흥시키다
불교 근대 교육에 있어서 박한영의 기여도는 다른 이와 견줄 수 없다. 불교 승려로서의 공부를 마친 후, 1896년부터 박한영은 구암사, 대원사, 백양사, 대흥사, 해인사, 법주사, 화엄사, 석왕사, 범어사에서 불교의 경전, 논서, 율장을 강의하였다. 처음에는 전통적인 교육 기관에서 불교 경전을 가르치는 교육만을 실시했으나, 이후,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현대적 교육 체계와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신구겸학의 교육 기관에서 활동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박한영, 근대 지식인들의 멘토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