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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9116684504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6-04-15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해국도지 원서
해국도지 후서
해국도지 권41
대서양
프랑스 총설 상
프랑스 연혁
해국도지 권42
대서양
프랑스 총설 하
해국도지 권43
대서양
이탈리아 총설
이탈리아 연혁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랑스는 옛날에 갈리아(Gallia)라고 불렸으며 북쪽으로는 단지 항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 보고 있고 네덜란드와도 가깝다. 동쪽으로는 독일·스위스·이탈리아, 남쪽으로는 바다와 피레네산맥(Pyr?n?es Mountains), 서쪽으로는 바다와 접해 있다. 사방이 산 아니면 바다로, 형세는 험준하다.
처음에는 로마에 예속되어 그 문자를 배우면서 가톨릭을 믿었다. 후에 게르만족이 군대를 이끌고 침략했지만, 로마가 도와줄 수 없어 이때부터 프랑스는 로마의 통치를 받지 않고 나라를 세워 왕이라 칭하고 파리(Paris)에 도성을 세웠다. 샤를마뉴대제(Charlemagne) 사후에 여러 아들이 왕위를 다투어 여러 나라로 나누어졌다. 위그 카페(Hugues Capet)에 이르러 비로소 다시 하나로 합쳐져 지금까지 유럽의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다만 영국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대대로 전쟁을 벌였다.
-《해국도지》 권41, <프랑스 총설 상>-
살펴보건대, 프랑스는 유럽 여러 나라 중에서 역사가 가장 길다. 클로비스가 프랑스의 기초를 열어 지금까지 이미 천여 년에 이른다. 중간에 비록 여러 가지 변고가 있었지만 대대로 즉위한 자는 모두 종친으로 다른 종족이 섞이지 않았으며 여왕이 즉위한 적도 없다. 다른 나라에서 바둑 두듯이 군주를 서로 주고받은 것에 비하면 실제로 차이가 있다. 입법은 준엄하고 현명한 군주가 연이어 예닐곱 명이나 나왔으니, 위태로워도 망하지 않은 것은 대체로 이런 연유에서이다.
유럽에서 무용을 떨친 나라 중에서 프랑스가 최고이다. 앞다투어 강자로 군림해 남의 밑에 거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모욕을 당하게 되면 반드시 보복을 맹세한다. 민간에서는 기개가 있어 싸움을 즐기니, 「소융(小戎)」·「사철(駟鐵)」의 기풍이 있다. 전쟁을 함에 여러 나라가 오로지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정의에 기대어 의견을 낸다. 그래서 천여 년 동안 모욕과 난리를 번갈아 겪으면서도 서방을 호시탐탐 노리며 일찍이 국세가 꺾인 적이 없었다. 나폴레옹이 백전백승하다가 결국 포로로 잡히는 신세가 되었어도 병사들은 무기를 거두지 않고 자결했는데, 이는 또한 무용을 더럽히는 자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
-《해국도지》 권42, <프랑스 총설 하>-
이탈리아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다. 서북쪽의 한쪽 귀퉁이가 알프스산맥(Alps Mountains)과 접해 있고 나머지 삼면은 모두 지중해에 잇닿아 있다. 사방이 다 적이라 난세에는 자주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이 땅은 상고 시대에는 나라 전체를 관할하는 주인이 없이 각각의 군주들이 한 지역씩을 맡아 다스렸다. 교황령(States of the Church)을 계승한 에클레시아(Ecclesia) 왕 때 처음으로 각 주를 합병하여 하나의 나라를 세우고 로마라고 불렀다. 나라가 한창 강성할 때 배를 타고 나가 다른 나라를 쳐서 굴복시켰으나, 그 뒤로 국력이 쇠약해져 9개국으로 분열되었다. 교황령·토스카나 대공국(Granducato di Toscana)·사르데냐 왕국(Regno di Sardegna)·나폴리 왕국(Regno di Napoli)·산마리노 공화국(Repubblica di San Marino)·모데나 레조 공국(Ducato di Modena e Reggio)·루카 공국(Ducato di Lucca)·파르마 피아첸차 공국(Ducato di Parma e Piacenza)·모나코 공국(Principaut? de Monaco)이 그것으로, 각 공국이 자체적으로 다스리면서 서로 간섭하지 않았다.
-《해국도지》 권43, <이탈리아 총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