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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도지 海國圖志 13

해국도지 海國圖志 13

(권41~권43)

위원 (지은이), 정지호, 이민숙, 고숙희, 정민경 (역주)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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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도지 海國圖志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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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해국도지 海國圖志 13 (권41~권43)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9116684504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6-04-15

책 소개

위원이 『해국도지』를 저술하던 시기, 중국 아니 아시아와 세계는 새롭게 등장한 질서로 요동치고 있었다. 대항해 시대 이후, 세계의 진출로가 대륙에서 해양으로 변화하면서 세계의 판도가 바뀐 결과였다. 대항해 시대의 막대한 부와 산업혁명은 서방 국가에 강력한 힘을 선물하였고, 그들은 그 부와 힘을 통해 세계 질서를 재편하였다.

목차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해국도지 원서
해국도지 후서

해국도지 권41
대서양
프랑스 총설 상
프랑스 연혁

해국도지 권42
대서양
프랑스 총설 하

해국도지 권43
대서양
이탈리아 총설
이탈리아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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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위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대 정치가, 계몽사상가이다. 호남성(湖南省) 소양(邵陽) 사람으로 도광 2년(1822) 향시(鄕試)에 합격했다. 1830년 임칙서 등과 함께 선남시사(宣南詩社)를 결성해서 황작자(黃爵滋), 공자진(龔自珍) 등 개혁적 성향을 지닌 인사들과 교류했다. 1840년 임칙서의 추천으로 양절총독 유겸(裕謙)의 막료로 들어가면서 서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같은 해 임칙서에게서 『사주지』를 비롯해 서양 관련 자료를 전해 받고 『해국도지』를 편찬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공양고미(公羊古微)』, 『춘추번로주(春秋繁露注)』, 『성무기(聖武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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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희 (역주)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중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서양 고전을 즐겨 읽으면서 동서양 소통을 주제로 한 대중적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18세기 한중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소소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의학과 전통 시대 동아시아 재판 서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고대 중국의 문명과 역사』와 『중국 고전 산문 읽기』가 있고, 역서로는 『송원화본』(공역), 『중국문화 17: 문학』, 『백가공안』, 『용도공안』, 『열두 누각 이야기[十二樓]』, 『新 36계』, 『수심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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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변혁의 물결―근대화를 향한 동아시아의 도전』, 『합과―전통 중국 상공업의 기업 관행』, 『진수의 『삼국지』, 나관중의 『삼국연의』 읽기』, 『한중 역사인식의 공유』(공저), 『네트워크 세계사』(공저), 『키워드로 읽는 중국의 역사』 등이 있고, 역서로는 『해국도지』[一∼十一](공역), 『안즈민 일기』(공역), 『동북사강』, 『중국근현대사 1―청조와 근대 세계 19세기』, 『애국주의의 형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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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고전 소설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서적 읽는 것을 좋아해서 틈틈이 중국 전통 시대의 글을 번역해 출간하고 있다. 특히 필기 문헌에 실려 있는 중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한자 콘서트》(공저), 《중화미각》(공저), 《중화명승》(공저), 《이야기로 보는 중국기예》(공저), 역서로는 《태평광기》(공역), 《우초신지》(공역), 《풍속통의》(공역), 《강남은 어디인가 : 청나라 황제의 강남 지식인 길들이기》(공역), 《임진기록》(공역), 《녹색모자 좀 벗겨줘》(공역), 《열미초당필기》, 《해국도지》(공역), 《영환지략》(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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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국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토리에 관심이 많아 중국소설과 희곡, 필기를 틈틈이 읽고 있으며 중국과 외국의 문화 교류에도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옛이야기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중화명승』, 『중국기예』(이상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태평광기』, 『우초신지』, 『풍속통의』, 『강남은 어디인가』, 『사치의 제국』, 『해국도지』, 『영환지략』(이상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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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랑스는 옛날에 갈리아(Gallia)라고 불렸으며 북쪽으로는 단지 항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 보고 있고 네덜란드와도 가깝다. 동쪽으로는 독일·스위스·이탈리아, 남쪽으로는 바다와 피레네산맥(Pyr?n?es Mountains), 서쪽으로는 바다와 접해 있다. 사방이 산 아니면 바다로, 형세는 험준하다.

처음에는 로마에 예속되어 그 문자를 배우면서 가톨릭을 믿었다. 후에 게르만족이 군대를 이끌고 침략했지만, 로마가 도와줄 수 없어 이때부터 프랑스는 로마의 통치를 받지 않고 나라를 세워 왕이라 칭하고 파리(Paris)에 도성을 세웠다. 샤를마뉴대제(Charlemagne) 사후에 여러 아들이 왕위를 다투어 여러 나라로 나누어졌다. 위그 카페(Hugues Capet)에 이르러 비로소 다시 하나로 합쳐져 지금까지 유럽의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다만 영국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대대로 전쟁을 벌였다.
-《해국도지》 권41, <프랑스 총설 상>-


살펴보건대, 프랑스는 유럽 여러 나라 중에서 역사가 가장 길다. 클로비스가 프랑스의 기초를 열어 지금까지 이미 천여 년에 이른다. 중간에 비록 여러 가지 변고가 있었지만 대대로 즉위한 자는 모두 종친으로 다른 종족이 섞이지 않았으며 여왕이 즉위한 적도 없다. 다른 나라에서 바둑 두듯이 군주를 서로 주고받은 것에 비하면 실제로 차이가 있다. 입법은 준엄하고 현명한 군주가 연이어 예닐곱 명이나 나왔으니, 위태로워도 망하지 않은 것은 대체로 이런 연유에서이다.

유럽에서 무용을 떨친 나라 중에서 프랑스가 최고이다. 앞다투어 강자로 군림해 남의 밑에 거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모욕을 당하게 되면 반드시 보복을 맹세한다. 민간에서는 기개가 있어 싸움을 즐기니, 「소융(小戎)」·「사철(駟鐵)」의 기풍이 있다. 전쟁을 함에 여러 나라가 오로지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정의에 기대어 의견을 낸다. 그래서 천여 년 동안 모욕과 난리를 번갈아 겪으면서도 서방을 호시탐탐 노리며 일찍이 국세가 꺾인 적이 없었다. 나폴레옹이 백전백승하다가 결국 포로로 잡히는 신세가 되었어도 병사들은 무기를 거두지 않고 자결했는데, 이는 또한 무용을 더럽히는 자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
-《해국도지》 권42, <프랑스 총설 하>-


이탈리아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다. 서북쪽의 한쪽 귀퉁이가 알프스산맥(Alps Mountains)과 접해 있고 나머지 삼면은 모두 지중해에 잇닿아 있다. 사방이 다 적이라 난세에는 자주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이 땅은 상고 시대에는 나라 전체를 관할하는 주인이 없이 각각의 군주들이 한 지역씩을 맡아 다스렸다. 교황령(States of the Church)을 계승한 에클레시아(Ecclesia) 왕 때 처음으로 각 주를 합병하여 하나의 나라를 세우고 로마라고 불렀다. 나라가 한창 강성할 때 배를 타고 나가 다른 나라를 쳐서 굴복시켰으나, 그 뒤로 국력이 쇠약해져 9개국으로 분열되었다. 교황령·토스카나 대공국(Granducato di Toscana)·사르데냐 왕국(Regno di Sardegna)·나폴리 왕국(Regno di Napoli)·산마리노 공화국(Repubblica di San Marino)·모데나 레조 공국(Ducato di Modena e Reggio)·루카 공국(Ducato di Lucca)·파르마 피아첸차 공국(Ducato di Parma e Piacenza)·모나코 공국(Principaut? de Monaco)이 그것으로, 각 공국이 자체적으로 다스리면서 서로 간섭하지 않았다.
-《해국도지》 권43, <이탈리아 총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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