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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어른거리는

별에 어른거리는

다와다 요코 (지은이), 정수윤 (옮긴이)
은행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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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어른거리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에 어른거리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7373489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8-31

책 소개

경계 없이 흐르는 언어의 유체성을 탐구해온 작가 다와다 요코의 《별에 어른거리는》은 ‘Hiruko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1부 《지구에 아로새겨진》에 이어 시공을 초월한 언어 여행자들의 우연과 환상으로 가득한 모험을 그린다.

목차

1장 문문은 말한다 • 13
2장 베르마는 말한다 • 48
3장 나누크는 말한다 • 91
4장 노라는 말한다 • 134
5장 아카슈는 말한다 • 172
6장 닐센 부인은 말한다 • 205
7장 크누트는 말한다 • 243
8장 Hiruko는 말한다 • 274
9장 Susanoo는 말한다 • 303
10장 문문은 말한다 • 337

옮긴이의 말 수다쟁이들의 민주주의 • 367

저자소개

다와다 요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어와 일본어로 글을 쓰는 작가. 196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러시아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를, 취리히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일본어로 쓴 『네가 있는 곳에만 아무것도 없다』를 발표하고 1991년 독일어로 쓴 『유럽이 시작하는 곳』을 발표하며 독일어와 일본어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약 3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아델베르트-폰-샤미소상, 괴테 메달, 클라이스트상, 레싱상, 전미 도서상, 아쿠타가와상, 이즈미 교카 문학상,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요미우리 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국에 소개된 다와다 요코의 저서로는 『영혼 없는 작가』 이외에 『목욕탕』 『용의자의 야간열차』 『헌등사』 『여행하는 말들』 『눈 속의 에튀드』 『글자를 옮기는 사람』 『별에 어른거리는』 『지구에 아로새겨진』 『태양제도』 『개 신랑 들이기』 『변신』 등이 있다. 『영혼 없는 작가』는 다와다 요코의 대표작인 『유럽이 시작하는 곳』 및 『부적』 전문과 『해외의 혀들 그리고 번역』에 수록된 글들을 가려 뽑아 묶은 책으로, 몸과 언어의 이동을 경험하며 낯설게 감각한 세계의 정경을 펼쳐 보인다. 작가는 말에서 소리를 채집하고, 소리를 몸으로 통과시키고, 몸을 다시 말로 변신시키는, 이 섞임과 깨짐의 사유로 언어와 문화의 ‘사이’를 예민하게 포착한다. ⓒ Bernd Saemmer-Staatskanzlei r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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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수학과 국문학을 복수전공하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 《만년》, 《신햄릿》, 《판도라의 상자》, 《인간실격》,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 《봄과 아수라》, 미시마 유키오 《금색》, 《나쓰코의 모험》, 다와다 요코 《지구에 아로새겨진》, 《태양제도》 등이 있으며, 저서로 소설 《파도의 아이들》, 동화 《모기소녀》, 산문집 《날마다 고독한 날》, 《한 줄 시 읽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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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는 정말로 멋져. 아무런 불평 없이 인간들 발자국을 쏴쏴 씻어주니까. 더러운 얼룩은 가느다란 갈색 선이 되어 옆으로 퍼졌다가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된다. 길켠에는 아마도, 지하도로 이어지는 비밀의 문이 있겠지.


접시 얼룩에 묻은 운명을 열심히 해석하고 있는데 비타의 시선이 느껴졌다. 얼굴을 드니 역시 나를 보고 있다. 앞니가 빠져 생긴 가늘고 긴 어둠이 귀엽다.
“우리, 못 읽지라라.”
“난라라, 읽을 수 있어라라.”


R은 배가 불룩 튀어나와서는 한 발을 비스듬히 옆으로 내밀고 선 자신만만한 사람이다. i는 어쩐지 어린아이 같다. 작은 머리가 목에서 떨어져 공중에 떠 있는 게 걱정스럽지만. 과식해서 살이 찐 g. 배가 아파 몸을 둥글게 말고 있는 e. 병에 걸린 게 아니어야 할 텐데. t는 무덤가의 십자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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