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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7740021
· 쪽수 : 528쪽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행복은 생각보다 튼튼하다
프롤로그- 행복하지 않아서 불행하다고?
1. 네덜란드- 행복은 끝없는 관용에서 온다
2. 스위스- 행복은 조용한 만족감이다
3. 부탄- 행복은 국가의 최대 목표다
4. 카타르- 행복은 복권 당첨이다
5. 아이슬란드- 행복은 실패할 수 있는 기회다
6. 몰도바- 행복은 여기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
7. 태국- 행복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8. 영국- 행복은 좋은 인생의 부산물이다
9. 인도- 행복은 모순이다
10. 미국- 행복은 마음 둘 안식처다
에필로그- 아직 멀었어요?
리뷰
책속에서
나는 14개의 ‘~하는 법’을 중심으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구성했다. 침대에서 나오는 법이나 걷는 법처럼 소소한 주제도 있고, 역경에 대처하는 법과 늙는 법처럼 큰 주제도 있다. 그래, 죽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법’은 거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왜냐고? 행복은 결코 우리가 직접적으로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은 기분 좋은 부수효과, 좋은 인생의 부산물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유럽의 탐험가들은 낙원을 찾기 위한 탐험 여행에 대비해서 예수가 사용한 언어인 아람어를 배웠다. 나도 행복을 찾아 나섰지만, 아람어는 할 줄 모른다. (...) 내가 여행에 가져간 것은 성경이 아니라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 몇 권과 헨리 밀러의 말처럼 “사람의 목적지는 결코 어떤 장소가 아니라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확신뿐이었다. (프롤로그)
“우리는 취학률을 측정하는 데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의 내용은 보지 않죠. 이번에는 일본 같은 나라를 예로 들어볼까요? 국민들이 장수하기는 하는데, 60세 이상 노인들의 삶의 질은 어떻습니까?” 일리 있는 말이다. 우리는 가장 측정하기 쉬운 걸 측정할 뿐, 사람들의 삶에 정말로 중요한 건 측정하지 않는다. 국민행복지수는 이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만들어진 것이다. (3장 부탄: 행복은 국가의 최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