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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다가오는 말들

[큰글자도서] 다가오는 말들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말들)

은유 (지은이)
어크로스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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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다가오는 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다가오는 말들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7740120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나를 과시하거나 연민하기 바쁜 시대,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지만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 되는 시대. 《다가오는 말들》은 이런 ‘나’ 중심의 시대에 ‘타인’의 입장에 서보는 일의 가치를 역설한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어정쩡한 게 좋아
친구 같은 엄마와 딸이라는 환상
하찮은 만남들에 대한 예의
그날의 눈은 나를 멈춰세웠다
고양이 키우기에서 고양이 되기로
우리가 한바탕 이별했을 때
알려주지 않으면 그 이유를 모르시겠어요?
울더라도 정확하게 말하기
엄마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자식이 엄마에게 미치는 영향
인공자궁을 생각함
딸에 대하여, 실은 엄마에 대하여
글쓰기는 나와 친해지는 일
한 세월 함께한 스물두 살 자동차
용감해지는 자리를 잘 아는 사람

2부 당신의 삶에 밑줄을 긋다가
사랑에 빠지지 않는 한 사랑은 없다
마침내 사는 법을 배우다
노키즈존은 없다
엄마의 노동은 일흔 넘어도 계속된다
김장 버티기
다정한 얼굴을 완성하는 법
슬픔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왜 살수록 빚쟁이가 되는가
딸 없으면 공감 못 하나
그녀가 호텔로 간 까닭은
페미니스트보다 무서운 것
딸들은 두 번 절망한다
아름다운 낭비에 헌신할 때
작가를 꿈꾸는 이에게 전하고픈 말
어른들의 말하기 공부
갈아입는 엄마의 옷
영리한 뮤지션과 불안정한 록마니아

3부 우리라는 느낌이 그리울 무렵
불쌍한 아이 만드는 이상한 어른들
그렇게 당사자가 된다
이분법의 유혹
듣고도 믿기지 않는 실화
성폭력 가해자에게 편지를 보냈다
수영장에서 불린 내 이름
마음은 좁고 무엇도 숨길 수 없으니
올드한 당신
작가의 연봉은 얼마일까
나를 아프게 하는 착한 사람들
무궁화호에서 삶에 밑줄을 그었다
슬픔만 한 혁명이 어디 있으랴
서울, 패터슨의 가능성
조지 오웰의 믿음
질병 없는 인생은 불완전할 뿐 아니라
불가능하다
가진 자의 밥상, 그 뒤의 착취

4부 낯선 세계와 마주했을 때
화장하는 아이들
지금 여기에서 사라진 10대라는 존재
만국의 싱글 레이디스여, 버텨주오
두 개의 편견
분위기 깨는 자의 선언
“전 잘못한 게 없는데요” 그 한마디
싱크대 앞에서 애덤 스미스 생각하기
여자는 왜 늘 반성할까
평범이라는 착각, 정상이라는 환영
원더풀 비혼, 너에겐 친구가 있잖아
글쓰기 강좌에 여성이 몰리는 이유
닉네임이 더치페이를 만났을 때
그 게으름뱅이가 내 삶을 바꾼 방법
차분히 불행에 몰두하세요
그런 사람 처음 봐요
‘서울 것들’이라는 자각
고통의 출구를 찾는 법

5부 주위를 조금 세심히 돌아보면
읽고 쓰지 않을 권리
끼니와 끼니 사이에 명령과 복종이 있다
현실은 요원하고 수능은 요란하다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돋는 해와 지는 해는 반드시 보기로
자꾸 학원을 빠지는 아이에게
음악은 봄비처럼 감성을 두드려 깨우고
가을날, 삼성 직업병 농성장에서
자소설 쓰는 어른들
나는 아직도 돈 몇 푼 갖고 싸운다
상처의 수만큼 우리는 돈을 번다
좋은 책 말고 좋아하는 책
문명의 편리가 누군가에게 빚지고 있음을
파파충과 노아재존은 왜 없을까
누군가와 항상 함께한다는 느낌

저자소개

은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사람과 도시가 주는 것들에 영향받으며 어른이 됐다. 혼자 읽고 쓰기(셀프 인터뷰), 글쓰기 수업하기(집단 인터뷰), 현장 취재하기(르포 인터뷰)가 주요 일과인 집필 노동자. 모임을 기피하고 둘이 나누는 깊은 대화를 좋아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름답거나 아릿하거나, 날카롭거나 뭉근하거나. 타인의 말은 나를 찌르고 흔든다. 사고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다. 그렇게 몸에 자리 잡고 나가지 않는 말들이 쌓이고 숙성되고 연결되면 한 편의 글이 되었다.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남의 말을 듣는 훈련이 조금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내가 편견이 많다는 사실을 안 것이다.


《다가오는 말들》은 겪은 일, 들은 말, 읽은 말들로 엮은 에세이 모음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나 편견이 많던 한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생각을 만들어가는 성장의 기록이자 그러지 못했던 날들의 반성문이다. 나에게서 남으로, 한발 내디뎌 세상과 만난 기록이다.


나도 20~30대엔 애매함을 배척하고 확실함을 동경했다. 표류보다 안착을 원했다. (...) 어영부영 이만큼 떠밀려오고 나서야 짐작한다. 인간이 명료함을 갈구하는 존재라는 건 삶의 본질이 어정쩡함에 있다는 뜻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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