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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하늘에서 사는 세상을 꿈꾸며)

백순심 (지은이)
설렘(SEOLREM)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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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하늘에서 사는 세상을 꿈꾸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85049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1-12-05

책 소개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차별과 억압, 장애인 엄마로 두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하지만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랑으로 키워가는 과정이 내용의 중요한 축이다. 여기에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조금씩 보탰다.

목차

추천사 . 4
책을 내며 . 6

PART 1 나의 정체성은 ‘깍두기’

01 환영받지 못한 존재 . 14
02 학교에서부터 시작된 차별 . 17
03 깍두기는 하고 싶지 않았어! . 22
04 주홍글씨 같은 장애인 복지카드 . 26
05 넌 그냥 다 똑같은 제자였다 . 31
06 대학의 낭만은 개뿔, 투쟁의 연속 . 35
07 인복 있는 사람 . 41
08 밥벌이는 하게 되었습니다 . 45
09 당당하게 도움받아야 하는 이유 . 53
10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인정하며 사는 것 . 56
11 장애인이 아닌 엄마로 성장하게 하는 곳, ‘엄방’ . 62
12 처음으로 들은 말 “딸, 엄마가 미안해.” . 67
13 식판은 나의 정체성이었다 . 70
14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게 된 두 가지 . 73

PART 2 저는 몸이 조금 불편한 엄마입니다

01 우리 그냥 썸만 탑시다! . 78
02 이러다가 노처녀로 늙어 죽겠네! . 82
03 우리 부부는 잘 살고 있습니다 . 86
04 여자만 밥하라는 법 있나요? . 90
05 장애인 아내를 둔 남편의 무게 . 94
06 ‘엄마’라는 이름을 갖고 싶었다 . 98
07 쌍둥이를 만나다 . 103
08 저는 몸이 조금 불편한 엄마입니다 . 107
09 제발, 잠 좀 자자! . 111
10 불안은 늘 다른 형태로 찾아온다 . 117
11 어쨌든 복직했습니다. . 120
12 우리 엄마 손은 흔들려요! . 124
13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 128
14 장애는 나의 정체성일 뿐 . 132
15 아이는 나의 결핍을 채우는 대상이 아니다 . 136

PART 3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인정하며 살기

01 누구나 강점 하나씩은 있다 . 142
02 해식 씨의 원점 . 145
03 난생처음 타보는 지하철 . 150
04 “건강하게 있다가 나 있는 곳으로 넘어와.” . 155
05 “선생님, 벼가 노랗게 익었어요!” . 159
06 아이를 통해 내가 성장한다 . 163
07 행복을 찾아 떠난 남자 . 167
08 누구나 섹스 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 . 171
09 빨대로 풀린 오해 . 174
10 기다려 주는시간 . 179
11 먹구름은 엄마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 183
12 오징어 게임은 처음부터 불평등했다 . 186

에필로그 . 191

저자소개

백순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뇌병변장애인으로 태어나, 한 가정의 엄마이며 지난 21년간 워킹맘으로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한림대학교에서 가족 치료학을 전공했으며, 글쓰기를 통해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장애를 주제로 한국장애인고용 공단 필진으로 활동했고 「조선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썼다. 현재 집필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책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로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및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수필 부문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책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역시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수필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개정 신간으로 재출간 되었다. 세 번째 책 『불편하지만 아이 키우는 데 문제없습니다』에서는 장애가 있는 예비 엄마에게, 힘들고 어렵지만 엄마의 삶을 원한다면 엄마로서 살아보라고 말한다. 장애 때문에 그 삶을 포기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브런치 brunch.co.kr/@s9980064 인스타 @sunsimb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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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린 시절 나는 스스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로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내 삶에 대해 기대나 희망을 품어보기도 전에 절망과 체념부터 배웠다. 돌이 지나도록 걷지 못했던 나는 네 살이 되어서야 걷기 시작했고, 말을 했다. 엄마는 내가 밥은 굶지 않겠다는 생각에 그제야 마음을 놓았다고 한다.


시설에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막상 장애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는 아이들이 처음 대면하게 되는 작은 사회다. 장애 학생을 특수학급에 분리하는 대신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한다면 어떨까. 그 비장애 학생들이 자라 어른이 된다면 분명 지금과는 다른 사회가 펼쳐질 거라고 믿는다.


장애인에게서 등급은 어떤 의미일까? ‘내 급수는 몇 급’이라고 번거롭게 설명하는 과정 없이 서비스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장애인이어서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존재한다는 의미일까? 내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혜택보다는 꼬리표 떼고 당당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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