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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스펙터클

배설 스펙터클

(똥 누는 근대인에 관하여)

워릭 앤더슨 (지은이), 황정하, 이종식 (옮긴이)
오월의봄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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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스펙터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배설 스펙터클 (똥 누는 근대인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73187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6-07-30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 5

들어가는 말 | 근대적 배설성과 포스트콜로닉 생명정치 • 17

1장 하수 파놉티콘 35
화장실에 관한 서류 작업 • 42 대변, 감염병의 감시병 • 53
진화하는 하수 감시 • 58 똥을 똥이라 부르지 못하고 • 63

2장 배설한다, 고로 존재한다? 69
똥의 소멸과 근대적 인간의 탄생 • 75 항문이라는 지적 전쟁터 • 81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 90 억압된 똥의 귀환 • 99

3장 식민화/콜론화된 세계 103
배설 식민주의 • 112 화장실, 근대성의 실험대? • 117
변소세의 도래 • 126 똥은 어떻게 물신화된 상품이 되는가 • 132

4장 똥의 힘 137
문학의 배설적 상상력 • 143 탈-식민화/탈-콜론화의 불가능성 • 151
인류학의 똥 구출 작전? • 155 똥을 선망하는 예술 • 167
형언 불가능한 불결의 공포 • 175

5장 장의 감각과 암흑의 대륙들 181
변비 걸린 근대성의 유독한 망령 • 190 똥과의 공생은 가능한가 • 202
야생으로의 회귀? • 210 예외상태의 똥이라는 역설 • 226

나가는 말 | 거꾸로 뒤집힌 존재 • 231

감사의 말 • 241
미주 • 247
옮긴이 해제 • 279

저자소개

워릭 앤더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 시드니대학교에서 의학사와 인류학을 가르치고 있다. 의사로 훈련받은 뒤 과학사, 의학사, 과학기술학STS 분야로 전향하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과학사 · 과학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주로 귀국하기 전에는 하버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에서 교편을 잡았다. 제국주의와 의학, 인종과 과학, 탈식민주의 과학기술학 등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자이며,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서양과학은 없다》가 있다. 주로 식민주의의 인종적 사상이 지닌 생명의학적 차원, 의학과 과학의 세계화, 면역과 자아에 관한 이론, 질병생태학과 행성 건강planetary health, 그리고 코로나19에 초점을 맞춰 과학사와 의학사를 연구해왔다. 인류학적 주제와 통찰을 과학사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과학과 세계화를 분석하는 혁신적인 방법론을 선보였으며, 특히 탈식민주의적 관점을 토대로 한 과학 및 의학 연구에 관한 그의 영향력 있는 논의들은 과학기술학 분야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3년 과학기술학회 4SSociety for Social Studies of Science에서 존 데스먼드 버널 상John Desmond Bernal Prize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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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고려대 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 과학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근현대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과학사학, 과학기술학STS, 아시아학, 동물 연구animal studies 등을 아우르며 연구와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인민을 넘어서는 인민공사: 마오 시대 중국의 수의 노동자와 비인간 동물More-Than People’s Communes: Veterinary Workers and Nonhuman Animals in Mao-Era China』(근간)을 썼으며, 『배설 스펙터클』 『서양 과학은 없다』 『붉은 녹색혁명』 『탄소 기술관료주의』 『리센코의 망령』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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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대학교(어바인) 역사학과 박사과정.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서 학사학위를, 같은 학교 과학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구축된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에 관한 현장연구를 계기로 하수도 인프라에 매료되어, 현재는 환경사, 기술사, 과학기술학STS의 관점을 넘나들며 20세기 후반 한국의 도시 위생 인프라와 인간 배설물의 순환에 관한 박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TS 개념어 사전》을 함께 썼으며, 《알고리즘, 패러다임, 법》을 함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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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더러움에 끈질기게 매혹된 채, 우리는 입에 담을 수 없는 것을 안락하게 재현할 방도를, 비천한 것을 안전하게 멀찍이 떨어뜨려놓으면서도 스펙터클로 만들 방도를 끊임없이 찾아낸다. 하수역학과 장내미생물군도 그렇게 정당화된다.”


“똥은 위험과 무질서의 감각을, 개방된 구멍과 침투 가능한 경계에 대한 인식을, 신체의 온전성과 안전성에 대한 상시적인 위협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하수역학과 인간의 장내미생물에 관한 분자 수준의 연구, 각종 사회이론, 정신분석학, 철학, 인류학, 문학, 예술은 일종의 액막이 장르이자, 지각된 배설물의 위협을 물리치는 양태이자, 배설물이 유발할 수 있다고 상정된 문제들에 대항하는 주술과 유사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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