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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을 누워서 걷노라니

금강산을 누워서 걷노라니

이영숙 (지은이)
미다스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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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을 누워서 걷노라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금강산을 누워서 걷노라니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910811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이영숙 저자의 우리의 몸과 마음 치유에 대한 지침서이다.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이 된 금강산을 ‘와유’, 즉 누워서 노닐며, 옛사람의 글을 통해 하나하나 안내하고 있다. 금강산으로 떠나는 여행 간간이 만나는 바람 한 점, 수정같이 투명한 물 한줄기가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어서 부디 마음의 평화를 얻었으면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목차

1. 두 갈래의 금강산 유람길
한양에서 금강산으로 향하는 첫 출발지 : 누원(樓院, 다락원)
한양으로 넘나드는 고개 : 축석령(祝石嶺)
국가의 비호를 받은 왕실 원찰(願刹)이었던 곳 : 회암사지(檜巖寺址)
이백의 시구에서 이름이 만들어진 곳 : 백로주(白鷺洲)
박순을 추모하며 시를 짓던 곳 : 창옥병(蒼玉屛)
볏단을 쌓아 올린 듯한 기우제를 지내던 곳 : 화적연(禾積淵)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살아 있는 곳 : 삼부연(三釜淵)폭포
홍명구와 유림의 충정이 어린 곳 : 철원 충렬사지

2. 역사가 담긴 금강산의 권역들

지친 심신을 치유해 주는 권역: 내금강권
유람객의 숙식처가 되는 권역 : 외금강권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권역 : 삼일포·총석정권
황홀한 일출과 월출의 권역 : 낙산사·경포대권

3. 단계 김인섭의 금강산 유람기

금강산으로 유배 간 김인섭
금강산 일화를 담은 「금강음이십일절」
탁흥우의(托興寓意)를 통한 입도(入道)의 표현 「금강구곡시」
산수의 서정(抒情)을 통한 자아의 치유
김인섭의 ‘금강산시’를 기리며
마치는 글 금강산의 9대 절경을 그리워하며

저자소개

이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하동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서른 명의 친구가 6년 동안 같은 반인 초등학교를 다니며 ‘사람이 그대로 자연’인 유년 시절을 보냈다.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옥계(玉溪) 노진(盧禛, 1518~1578)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받았고, 회봉(晦峯) 하겸진(河謙鎭, 1870~1946)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선인들의 지리산유람록』1-5를 공역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토대연구사업인 ‘금강산유람록 번역 및 주해’사업에 전임연구원으로 참여하여 『금강산유람록』1-10을 번역하였다.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의 역사 인물문집 100선 사업에 참여하여 『북애선생문집』을 번역하였으며, 회봉 하겸진의 시선집 『회봉화도시선』 및 18세 소년의 임진왜란 종군기인 『용만분문록』을 번역하였다. 금강산 문학에 관심을 두어 『금강산유람록』 번역 자료를 바탕으로 「17세기 이전 금강산 유람의 경로 및 특징」, 「경로를 통한 금강산 유람의 변천고찰」, 「단계 김인섭의 금강산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책은 이 논문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다. 지금은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문헌을 통해 선인들과 대화하며, 그들이 전하는 혜안(慧眼)에서 오늘을 살아갈 삶의 지혜를 찾고 위안을 얻고자 한다. 더 나아가 그렇게 찾은 귀한 글들에 세상이 공명(共鳴)하기를 바라며 고전에는 그런 힘이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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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모두 길 위에 있는 사람들이다. 떠난 길에서 하늘을 보고, 별을 보고, 바람을 맞으며 만나는 소소한 풍경에 위로받고, 의미를 찾으며, 감동한다. 비를 맞기도 하고, 눈보라를 맞기도 하고, 험한 길에 고난도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넘어선 평안과 안도를 얻게 된다.”
- 「치유의 길, 금강산을 찾아 나서다」중에서


“‘금강산 유람길’이라면 크게 두 가지 길을 이야기할 수 있다. 하나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기도의 의정부, 양주, 포천을 지나 강원도의 철원, 김화, 금성을 거쳐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동해안을 따라 경포대, 낙산사, 삼일포 등을 유람하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 「두 갈래의 금강산 유람길」중에서


금강산은 조선 시대의 유림에게 평생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유람지였으며, 수많은 인물이 유람록을 남긴 문학의 보고이기도 하다. 뛰어난 경관이 유람을 위한 완상처가 되고, 절경을 향유하는 이들의 영감을 자극하여 시·서·화 등 문학, 예술의 결과물이 양산되는 문화적 공간이거나 속세를 떠나 세속적 욕망의 좌절에 대한 치유를 얻고자 하는 이들의 치유 공간이기도 하였다.
- 「김인섭의 ‘금강산시’를 기리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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