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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재발명하라

사랑을 재발명하라

(가부장제는 어떻게 우리의 사랑을 망가뜨리나)

모나 숄레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  
책세상
2023-12-22
  |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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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재발명하라

책 정보

· 제목 : 사랑을 재발명하라 (가부장제는 어떻게 우리의 사랑을 망가뜨리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71310623
· 쪽수 : 344쪽

책 소개

낭만적인 사랑을 다루는 소설, 가정폭력을 다루는 언론의 보도 등 대중문화와 사회 전반의 풍부한 사랑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인용하며, 우리가 개인적인 일로만 생각한 사랑이 사실은 가부장제의 강한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낸다. 이어서 책 제목에 걸맞게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오아시스라는 착각
크게 도약하다
사랑과 분노
‘깊은 이성애’의 꿈

프롤로그 순응주의와 허무주의 사이에서
《주군의 여인》, 사랑의 반反지도
시간의 폭이 주는 희열
“삶이 한낱 여름날의 낮잠일 뿐이라면”
“서로 사랑하는 두 존재는 하나가 되는데, 어느 쪽으로 하나가 될까?”

1장 사랑받으려면 ‘스스로 작아져야’ 하나?

우리의 낭만적 이상 속 여성의 열등성
“조금만 힘줘도 부러지겠어”
너무 빛나지 말라는 간청
‘평등을 에로틱하게’
환상이 된다는 것
‘노란 피부에 키 작은 여자’
피에르 로티에서 말런 브랜도까지
아시아 여성들의 ‘이중적 여성화’
‘그녀는 말이 없어요’

2장 남자, 진짜 남자

가정폭력을 배우다
‘자기애 강한 변태’ 또는 ‘가부장제의 건강한 자손’?
어떤 시련 앞에서도 태연자약한
남성의 감정에 대한 우리의 숭배
자기 이익조차 지키지 못해
주변 사람이 폭력을 꺾을 때 혹은 폭력을 배가할 때
매니포드 맥클레인의 우화
‘그의 엄마가 된 느낌이었죠’
‘완벽한 애인’
사랑과 죽음, 클리셰의 번창
고뇌하는 예술가의 과도한 권리

3장 사원을 지키는 여자들

사랑은 여성의 일인가?
정신 이상과 지혜
‘그늘과 익명에서 벗어나라’
‘의존의 씨앗’
가난한 여성의 거부할 수 없는 역할
내면의 질서를 되찾다
다른 여자들, 궁여지책인가 경쟁 상대인가
그러면 남성의 의존은?
요새 같은 남자들과 변조된 여자들
“너는 살아 있으니까”
거부할 줄 알기

4장 위대한 탈소유

관능적 주체가 되기
시선의 올가미를 풀다
침묵화 이야기
성적 환상을 품는 여성은 ‘괴물’
해리슨과 나
‘O’ 또는 해적질 이야기
독인가… 해독제인가?

저자소개

모나 숄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이자 작가. 스위스 제네바 태생으로, 프랑스 릴 고등저널리즘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다. 프랑스의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프리랜서 기자일 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미개인’으로 묘사한 당시 편집장에 맞서다 계약 파기 통보를 받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의 유력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편집국장을 지냈다. 2018년에 출간한 책 《마녀》는 프랑스에서만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28주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그 외의 저서로 《현실의 횡포La Tyrannie de la realite》, 《우파의 꿈Reves de droite》, 《치명적 아름다움Beaute fatale》,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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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 밀란 쿤데라, 피에르 바야르, 리디 살베르, 로제 그르니에, 파스칼 키냐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사랑을 재발명하라》, 《노숙 인생》,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뒤라스의 그곳들》,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폴 발레리의 문장들》, 《식물의 은밀한 감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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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글쓰기에 한 가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 글쓰기로 사랑의 격정을 되찾으려는 것이다. 물론 그 바탕은 다르지만. 나의 목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언제나 감당해야 할 위험이고, 거기엔 낙원과 지옥이 나란히 공존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고통과 더 큰 고통만이 있는 것 같다. _ 【서문: 오아시스라는 착각】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도록 체계적으로 사회화하고 교육하며 동시에 이성애 명령을 우리에게 폭격하듯 쏟아붓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병적인 도착증이다. 교묘하지 않은가? 각 젠더의 대본에 문자 그대로 부합하는 파트너들은 무척 불행해질 확률이 높다. 그 대본은 한쪽에는 전제적 요구에 따라 애정과 사랑의 영역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감상적이며 의존적인 피조물을 낳고, 다른 한쪽에는 야성적 독립성이라는 허상 속에서 바리케이드를 친 채 말 없고 잘 다듬어지지 않은 꺽다리 남자를 낳는데, 이 남자는 어떤 비극적인 부주의로 자신이 그 덫에 걸려든 게 아닌지 늘 자문하는 듯 보인다. 우리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더라도 그 요소들은 우리 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적어도 우리는 그것들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고, 그것들은 문제가 되는 간섭들을 낳는다. _ 【서문: 오아시스라는 착각】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남편인 정치철학자 윌리엄 고드윈에게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당신이 내 마음에 묶여 있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내가 당신을 나의 팔꿈치 아래에 항상 끼고 있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각자 아파트를 세냈다. 크리스티나 네링은 전한다. “그들은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청소년처럼 저녁 식사와 만남 시간을 조정했다. 어쨌든 이렇게 선택된 거리는 그들의 관계를 청소년의 관계로 만들기는커녕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어져 있게 해주었다.”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도 같은 선택을 했다. “그들은 결혼 생활의 대부분을 별개의 집 두 채(칼로는 파란 집, 리베라는 분홍색 집)에서 살았는데, 두 집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에 갇힌 수십 마리 동물, 과일나무, 드문드문 보이는 사막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_ 【프롤로그: 순응주의와 허무주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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