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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7171328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4-12-18
책 소개
목차
친애하는 한국 독자에게
들어가며
1장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과 작동 원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행복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외적 조건을 따지고 있나요
예상하고 기대한 대로 흘러가지 않아 고통스러운가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어린 시절 기억이 어른이 된 당신을 붙잡고 있나요
좋은 기억은 당연시하고 나쁜 기억만 곱씹고 있나요
나는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나요
왜 기본적 심리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할까요
누구에게나 있는 심리적 기본 욕구를 알고 있나요
불안을 줄이려고 통제에 집착하고 있진 않나요
어렸을 때 제대로 사랑받고 인정받아본 경험이 있나요
부모가 애착과 자율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나요
낮은 자존감의 덫에 걸려 괴로운가요
사랑에 빠지기도 전에 상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나요
인생에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면 완벽하게 행복할까요
나를 보호하고 자존감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나요
2장 마음이 아파서 심리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 이야기
내담자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를 들여다보기
나쁜 남자에게 끌리고 버림받는 패턴을 반복하는 알렉사
조금만 마음이 불편하면 뜬금없이 직장을 옮겨버리는 한나
두 여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팡질팡하는 토르스텐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다이어트 중독자 안나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은 샤를로테
연애를 할 때마다 항상 먼저 관계를 망쳐버리는 엘리자
떨어져 사는 어린 딸과 멀어질까 봐 걱정하는 슈테판
공황 발작이 재발해서 집 밖으로 못 나가는 비르기트
연애를 갈구하지만 끊임없이 거절당하는 필리프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이혼하게 된 자라
어떻게든 다툼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크리스토프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남편한테만 분노를 폭발하는 엘케
지나치게 눈치 보느라 연애에 실패하는 하리
3장 심리 치료의 기본 원리를 알면 내 마음도 고칠 수 있다
마음이 아픈 이유는 제각각이어도 치료의 원리와 과정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성공적으로 심리 치료를 진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단계: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의 현실과 분리하세요
2단계: 다채로운 감정을 최대한 알아주세요
3단계: 마음속에서 경고음이 울릴 때 쓸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해두세요
4단계: 내 책임을 떠넘기지도, 상대의 책임을 떠맡지도 마세요
나가며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책속에서

심리학자이자 심리 치료 상담사로서 저는 공감과 자기 성찰이 우리 인간을 특징짓는(그래야만 하는) 가치라고 봅니다. 공감을 느끼며 행동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그 밖에도 다른 사람들이 더욱더 공감하고 자기 성찰을 하도록 고무시키는 일이 개인적인 삶의 의미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요. 공감 능력을 계발하고 스스로를 성찰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 평화롭고 더 공감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정신의 구조는 모든 인간과 모든 문화에 걸쳐 유효한 진화론적 건축물입니다. 개인 차이는 이 설계도의 변형에 불과하지요. 이 구조를 이해하면 우리 내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잘 인식할 수 있고 아울러 개인적인 의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입니다. 그 길에서 제 책이 여러분과 동행하며 도움을 드릴 거예요.
타인에게 공감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은 대개 스스로 다른 사람의 공감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공감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면 자녀도 어떤 식으로든 이러한 행동을 답습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거예요. 공감의 결여는 감정의 차단에서 비롯됩니다. 다시 말해 공감할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의 감정으로 통하는 통로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공감의 결여는 트라우마에서 비롯되기도 해요. 전 세계의 많은 아이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성인이 되어 스스로 가해자가 되는 위험에 처합니다. 분노는 두려움과 무기력, 열등감에서 자라납니다.
자기 성찰은 이러한 내면의 과정을 인식하고 해소시켜줍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 자기 성찰이 곧 정치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이 성찰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유형과 가치관을 더 잘 인식할 수 있어요. 그렇게 자신의 현재 좌표를 확실히 아는 사람일수록 더욱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현명한 사람만이 우리 사회가 그토록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공감을 보여줄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