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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 (지은이), 최재혁 (옮긴이)
한권의책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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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일본철학
· ISBN : 979118523708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4-10-31

책 소개

기노쿠니야 올해의 인문대상 수상 도서. 자본주의가 전면적으로 전개되면서, 사람들은 여유로워졌고 한가함을 얻었다. 그러나 한가함을 얻은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지 못한다. 무엇이 즐거운 것인지 모른다.

목차

머리말
서론 ‘좋아하는 것’이란 무엇인가?

1장 토끼 사냥을 하러 가는 사람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가함과 지루함의 원리론
파스칼이라는 인물 / 인간이 불행한 원인 / 토끼를 사냥하러 가는 사람은 토끼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 욕망의 원인과 대상 / 열중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 / 가장 어리석은 자 / 파스칼의 해결책 / 괴로움을 찾는 인간 / 니체와 지루함 / 파시즘과 지루함-레오 슈트라우스의 분석 / 긴장 속의 삶 / 러셀의 《행복론》 / 행복 속의 불행 / 놀랄 만큼 일치하는 러셀과 하이데거 / 지루함의 반대는 쾌락이 아니다 / 사람은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는다 / 열의? / 러셀의 결론이 가진 문제점 / 동양의 청년과 러시아의 청년들은 행복하다? / 열의가 가진 허점 / 스벤젠의 《지루함의 철학》 / 모두 똑같은 것은 싫어! / 스벤젠의 결론이 지닌 문제점

2장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졌는가?: 한가함과 지루함의 계보학
지루함과 역사의 척도 / 인류와 유목생활 / 유목생활에 대한 편견 / 강제된 정착생활 / 정착과 식량 생산 / 유목생활과 식량 / 왜 1만 년 전, 중위도 지역이었을까? / 최근 1만 년 사이에 일어난 커다란 변화 / 청소 혁명. 쓰레기 혁명 / 화장실 혁명 / 죽은 자와 맺는 새로운 관계 / 사회적 긴장의 해소 / 사회적 불평등의 발생 / 지루함을 피할 필요성 / 부담이 만들어낸 쾌적함 / 1만 년에 걸친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이라는 과제 / 유목생활자와 정착생활자에 대한 주석 / 정착혁명의 철학적 의미에 대한 주석

3장 왜 ‘한가한 사람’이 존경받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경제사
한가함과 지루함은 어떻게 다른가? / ‘한가한 사람’이 존경받았던 시절 / 유한계급과 소유권 / 한가로움의 과시 / 과시적 한가함의 쇠락 / 베블런 이론의 문제점 / 아도르노의 베블런 비판 / 베블런 VS 모리스 / 한가롭게 사는 기술을 아는 자와 알지 못하는 자-‘품위 넘치는 한가함’ / 라파르그의 노동 찬미 비판 / 라파르그의 믿음 / 노동자를 이용해서 폭리를 취한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 포드주의의 혁신성 / 노동으로서의 휴가 / 그람시의 금주법 분석 / 관리받지 않는 여가? / “자신의 욕망을 광고회사로부터 배운다”-갤브레이스 / ‘새로운 계급’ / 일에 충실하기? / 포스트 포드주의의 여러 문제점 / 끊임없는 모델 교환을 강요하는 노동 형태 /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과 비정규직

4장 사치란 무엇인가?: 한가함과 지루함의 소외론
필요와 불필요 / 낭비와 소비 / 인간은 무엇을 소비하는가? / 원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 / 낭비를 방해하는 사회 / 소비 대상으로서의 노동과 여가 / 〈파이트클럽〉이 그려낸 소비사회 / 타일러와의 만남 / 소비사회와 그에 대한 거부 / 타일러는 누구인가? / 현대의 소외 / 소외와 본래성 / 소외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루소와 소외 / 홉스의 자연상태론 / 전쟁 상태에서 국가 형성으로 / 루소의 자연상태론 / 이기심과 자기애 / 자연상태론은 어떤 도움을 주는가? / 본래성 없는 소외 / 마르크스와 노동 / 마르크스의 소외론은 어떻게 읽혔는가? / 소외론자들의 욕망 / 노동과 일-한나 아렌트 / 마르크스의 텍스트를 왜곡한 아렌트 / 마르크스에게 있어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5장 도대체 지루함이란 무엇인가?: 한가함과 지루함의 철학
철학의 감동 / 기분을 묻는 철학 / 근본에 있는 기분 / 지루함의 두 종류 / 지루함의 제1형식 / 지루함은 무엇일까? / 기분 전환과 시간 / 〈붙잡힘〉 / 〈공허에 방치됨〉 / 누구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느낌 / 기차역의 이상적 시간 / 지루함의 제2형식 / 기분 전환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 시가를 피우는 데 집중한 것이 아니라…… / 마침내 찾아낸 기분 전환 / 제2형식에서 ‘공허에 방치됨’과 ‘붙잡힘’ / 자라나는 ‘공허에 방치됨’ / 방임은 해도 방면하지는 않는 ‘붙잡힘’ / 제2형식에 의해 명확해지는 것 / 지루함의 제2형식과 인간의 삶 / 제2형식의 ‘정상적인 정신’ / 지루함의 제3형식 / 더 이상 허락되지 않는 기분 전환 / 제3형식에서 ‘공허에 방치됨’과 ‘붙잡힘’ / 제3형식과 제1형식의 관계 / 제3형식과 제2형식의 관계 / 해방과 자유 /

6장 도마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가?: 한가함과 지루함의 인간학
해바라기 중인 도마뱀에 대해 생각하기 / 어떤 대상을 그 자체로 경험한다는 것 / 돌/동물/인간 / 진드기의 세계 / 흡혈의 과정 / 세 개의 신호 / 환경세계 / 놀랄 만한 진드기의 능력 / 시간이란 무엇인가? / 베타의 시간, 달팽이의 시간 / 시간의 상대성 / 환경세계에서 본 공간 / 사물 그 자체? / 꿀벌에 대한 하이데거의 논리 / ‘압도됨’과 ‘얼빠짐’ / 도마뱀의 환경세계, 우주물리학자의 환경세계 / 천문학자의 환경세계 / 인간과 동물의 차이 / 맹인안내견을 통해 생각하는 환경세계 이동 / 환경세계와 지루함 / 지루해하는 동물 /

7장 결단하는 것이 인간임을 증명하는가?: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인간과 자유와 동물에 관한 하이데거의 생각 / 눈을 감고 귀를 막아라! / 결단의 노예가 되는 것 / 결단 이후의 주체 / 제1형식과 제3형식 사이에서 발생하는 의외의 관계 / 결단의 열차 여행 / 제2형식의 특수성 / 인간답게 산다는 것 / 코제브-역사의 종말, 인간의 종말 / 이미 다가온 역사의 종말 / 미국인은 동물 / 계속 인간으로 남는 일본인 / 코제브의 착각 / 제멋대로 이상화하기 / 테러리스트가 되기를 권유하는 것인가? / 습관의 역동성 / 담력시험과 습관 / 생각한다는 것 / 들뢰즈에게 있어서 ‘생각한다는 것’ / 하이데거가 살아왔던 환경세계의 붕괴 / 쾌락원리 / 인간다운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일 / 인간적 자유의 본질

결론
첫 번째 결론 / 스피노자와 ‘이해한다’라는 감각 / 왜 결론만 읽을 수 없는가? / 두 번째 결론 / 즐기기 위한 훈련 / 일상적인 쾌락 / 다시 파티에 대하여 / 소비사회와 지루함의 제2형식 / 모리스, 예술, 사회혁명 / 세 번째 결론 / ‘동물 되기’의 일상성 / 즐기는 것과 사고하는 것 / 기다리는 것 /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의 다음 과제-한가로움의 ‘왕국’을 향해서

저자 후기
옮긴이의 글 철학 선생님의 명쾌한 ‘지루함 처방전’
주석

저자소개

고쿠분 고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DEA를, 도쿄 대학교 종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같은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로 재직하며 철학과 현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중동태의 세계-의지와 책임의 고고학』(동아시아, 2019) 『다가올 민주주의』(오래된생각, 2016) 『고쿠분 고이치로의 뢰즈 제대로 읽기』(동아시아, 2015)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한권의책,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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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예술대학에서 근대기 일본 제국과 식민지(점령지)의 미술과 시각문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예술서 및 인문서 번역 작업을 하며 출판사 연립서가에서 책을 만든다. 공저로 『아트 도쿄: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 『서경식 다시 읽기』, 『비평으로 보는 현대 한국미술』 등이, 번역서로 『나의 일본미술 순례1』, 『나의 조선미술 순례』, 『나의 미국 인문 기행』, 『성스러운 동물성애자』, 『인간은 언제 부터 지루해 했을까: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무서운 그림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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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풍요한 사회’, 즉 여유 있는 사회에서 여유는 여유를 얻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은 ‘바라고는 있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것’이 아니다.
문제는 이것이다. 애초에 우리는 여유를 얻은 순간 이루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는 것일까?


문화산업은 이미 만들어진 즐거움, 산업에 유리한 즐거움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이전에는 노동자의 노동력 착취가 한동안 이야기되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노동자의 한가함이 착취되고 있다. 고도 정보사회라는 말조차 사어가 될 정도로 정보화가 진행되고 인터넷이 보급된 지금, 한가함의 착취는 자본주의를 이끌어가는 거대한 힘이다.


사람은 빵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빵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빵만이 아니라 장미도 바라자. 삶은 장미로 꾸미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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