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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반언어

언어와 반언어

(카를 크라우스의 아포리즘과 에세이)

카를 크라우스 (지은이), 안병률 (옮긴이)
북인더갭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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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반언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어와 반언어 (카를 크라우스의 아포리즘과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535953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6-08-10

책 소개

지난 세기 서구 문화를 다룰 때마다 반드시 언급되는 작가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생소한 카를 크라우스의 아포리즘과 에세이를 한국 최초로 번역한 작품집. 독설과 비판을 언어유희로 버무리는 데 탁월한 크라우스의 글쓰기는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의 세계를 보편적인 예술정신으로 비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1부 언어와 반언어 _아포리즘

언론, 어리석음, 정치
창작과 독서
예술가
언어와 반언어
나라와 동시대인들
분위기와 단어, 인간과 이웃

2부 포스터의 세계 _단편 에세이

비버 모피
명예십자훈장
지진
포스터의 세계
뒤집힌 생활방식에 대한 찬사
북극의 발견

3부 이 위대한 시대에 _장편 에세이

이 위대한 시대에
네스트로이와 후세—서거 50주기를 맞아
하이네와 그 결과들

저자소개

카를 크라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태어나 빈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위를 마치진 않았다. 1899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잡지 『횃불』(Die Fackel)을 창간해 사망하던 해인 1936년 922호에 이르기까지 발간을 이어갔다. 창간 이후 12년 동안은 다른 필자들의 글도 실었지만 그 이후로는 자신의 글만 수록한 1인 잡지로서 수많은 작가들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담았고 법제도와 언론의 위선, 전쟁 등을 신랄하게 공격했다. 독선과 조롱을 언어유희로 버무리는 데 탁월하여 치명적인 한방을 날리면서도 고도의 유머를 잃지 않는 진검승부를 벌인 결과 발간 내내 고소 고발 사건에 휘말렸다. 크라우스의 에세이와 아포리즘은 대부분 『횃불』에 실린 것을 편집해 재수록한 것이다. 장식적 예술가로서의 하이네를 비판하는 한편, 풍자를 언어예술의 최고 경지로 끌어올린 극작가 네스트로이를 재발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1차 세계대전을 다룬 반전 희곡 『인류 최후의 나날』, 아포리즘 모음집 『언어와 반언어』, 에세이 「하이네와 그 결과들」 「네스트로이와 후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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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노안이 왔으나 숨겨진 텍스트를 찾는 데는 열심이다. 원고를 마주하는 순간을 여전히 좋아한다.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성공회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막 출간된 책이 빠르게 잊혀가는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카를 크라우스처럼. 옮긴 책으로 『특성 없는 남자 1-4』 『곰스크로 가는 기차』 『좋건 싫건, 나의 시대』 『차브』(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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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머리만 자르고 싶을 때 이발사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준다. 우리가 뉴스만을 원할 때 저널리스트는 똑똑해 보이려고 애쓴다. 둘 다 더 높은 것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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