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좋건 싫건, 나의 시대

좋건 싫건, 나의 시대

(조지 오웰의 에세이와 리뷰)

조지 오웰 (지은이), 안병률 (옮긴이)
북인더갭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좋건 싫건, 나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좋건 싫건, 나의 시대 (조지 오웰의 에세이와 리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535951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7-05

책 소개

에세이스트이자 서평가로서 조지 오웰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 『좋건 싫건, 나의 시대』가 출간되었다. 그간 소개되지 못한 오웰의 에세이와 리뷰를 선별해 번역한 책으로, 좌우를 떠나 시대와 예술이 품은 인간적인 목소리를 전하고자 한 오웰의 시도가 돋보이는 산문집이다.

목차

1부 거울을 통해, 장밋빛으로 _에세이 외

자전적 메모
소설을 변호하며
새로운 단어
프로파간다와 대중 연설
W. B. 예이츠
조지 기싱
『율리시스』에 대하여
몽상으로 어슬렁거리는 방식
키플링의 죽음을 맞이하여
흑인은 제외하기
길 위에서의 메모
영국의 반유대주의
거울을 통해, 장밋빛으로
파국적 점진주의
유럽연방을 향하여
유럽의 재발견
예술과 프로파간다의 최첨단
문학과 좌파
프롤레타리아 작가

2부 예술과 프로파간다는 다르다고? _리뷰

멜빌을 지지하는 이들을 위하여
그린 교수가 발견한 ‘스탕달’이라는 주제
엘리엇의 헛발질
낭만적이고도 고전적인 포프
서툰 악인처럼 보였던 히틀러
지적 기사도를 발휘하는 러셀
너무 멀리 갔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책
순수한 꿈속으로 미끄러진 현실
과잉된 명성에 가려진 이기주의자
불만을 스스로 치유한 작가의 말년작에 대하여
사회를 전달한 소설과 사회를 회피한 소설
야만이 승리할 것을 깨달은 어느 지식인의 일기
제국 출신의 고뇌하는 판사
예술과 프로파간다는 다르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을 거부하라
원수끼리의 연합, 인민전선
특파원이 바라본 스탈린체제의 민낯
경제 이론이 아닌, 삶의 방식으로서의 사회주의
좌나 우나 전쟁을 준비하는 이유
논쟁적인 주제를 인간의 목소리로 비판하기
전례 없는 독재자들
경제적 정의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교회
전체주의의 속내를 간파하다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체험, 전쟁과 똥
영국은 왜 인도에서 품위 있게 사라지지 못할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저널리스트.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 아편국 관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첫돌을 맞기 전 영국으로 돌아와 “하급 상류 중산층”으로 명문 기숙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와 이튼을 졸업한 뒤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식민지 버마로 건너가 영국의 경찰간부로 일한다.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경찰직을 사직한 뒤, 자발적으로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을 발표한다. 1936년은 오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그해 잉글랜드 북부 탄광촌을 취재하여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 등을 담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을 쓰고,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자마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페인내전에 참전하여 『카탈로니아 찬가』(1938)를 펴내면서 자신의 예술적·정치적 입장을 정리해나간다. 그러한 전환점 이후 폐렴 요양차 모로코에 가서 『숨 쉬러 나가다』(1939)를 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BBC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했고 이후 <트리뷴>의 문예 편집장, <옵저버>의 전쟁 특파원 노릇도 한다. 1945년에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한다. 또 다른 대표작 『1984』(1949) 집필 중 폐결핵 판정을 받은 그는 1950년 1월 21일, 마흔여섯 나이로 숨을 거둔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오웰이 작가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뒤 한 진보단체로부터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글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두 달 동안 랭커셔와 요크셔 일대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면밀한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펼치기
안병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노안이 왔으나 숨겨진 텍스트를 찾는 데는 열심인 사람 원고를 마주하는 순간을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고 성공회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특성 없는 남자 1-4』 『곰스크로 가는 기차』 『차브』(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페인에서 본 것, 그리고 좌파 정치 집단에서 일하면서 목격한 것 때문에 나는 정치 혐오에 빠져들었다. 한동안 독립노동당의 일원이었지만 이번 전쟁이 발발하자 그 조직을 떠났다. 노동당은 말도 안 되는 소릴 할뿐더러 히틀러에게 유리할 뿐인 정책 전선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나는 완전히 ‘좌파’였으나 작가라면 정당의 딱지에 상관없이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언어를 개혁하자는 제안이 다소 별스럽기도 하고 호사가의 일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적어도 서로 가깝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얼마나 큰 이해의 장벽이 있는지는 한번 고려해볼 만한 일이다. 새뮤얼 버틀러가 최근 지적했듯이, 최고의 예술은(그러니까 가장 완벽한 사고의 전달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