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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실루엣

생의 실루엣

미야모토 테루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봄날의책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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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실루엣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의 실루엣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637283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05-01

책 소개

「환상의 빛」, 『금수』의 작가 미야모토 테루의 에세이집. 1년에 두 편씩, 10년에 걸쳐 쓴 글모음으로, 테루의 문학, 테루라는 사람에 대한 가장 정직하고 직접적인 기록이다.

목차


성운
유리 너머
바람의 소용돌이
죽이는 마권
소설의 등장인물들
책의 추억
공황장애가 가져다준 것
세계, 시간, 거리
사람들의 연대
전원의 빛
소멸하지 않고
도사보리강에서 다뉴브강으로 1
도사보리강에서 다뉴브강으로 2
상아석
터널 연립주택
그럴 작정은……
사진의 전후
귤 산에서 본 바다

후기
문고판 후기

저자소개

미야모토 테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생활을 거쳐 1977년 <흙탕물 강>으로 다자이오사무상을 받으며 데뷔, 이듬해 <반딧불 강>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1987년에는 <준마優駿>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고, 2003년에는 《약속의 겨울》로 예술선장문화과학대신상(문학 부문)을, 2009년에는 《해골 빌딩의 정원》으로 제13회 시바료타로상을 수상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강 3부작’으로 불리는 <흙탕물 강><반딧불 강><도톤보리 강>을 비롯해 《등대》《금수》《유전의 바다》《환상의 빛》《생의 실루엣》《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등이 있으며, 특히 《환상의 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상미 넘치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생의 순간을 담기 위해, 일흔이 훌쩍 넘은 지금도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며 성실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작가의 모교인 오테가쿠인 대학에서는 ‘미야모토 테루 뮤지엄’을 개관, 작가의 다채로운 문학적 궤적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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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가끔 에세이도 쓴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포푸라샤 편집부의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마쓰시게 유타카의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온다 리쿠의 《스프링》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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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회사에 취직한 나는 2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기획제작부라는 부서에 배치되었다.


생과 사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느 시기에 '자연'과 '풍경'과 인간 그 자체의 진실한 아름다움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다. 살아가자, 멋진 소설을 쓰자, 하는 필사적인 일념이 내게 가져다준 최초의 보물이었다.
같은 때 나는 문학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인물을 만나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 어린 지도를 받게 되었다. 그 사람 덕분에 소설이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말로써 직조해나가는 것이라고 깨달을 수 있었다. 그것은 나라는 인간의 안에서만 나오니까. 나라는 인간을 크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 이 병은 그 때문에 내 내부에서 솟아난 것이다.
잘 쓰고 못 쓰고는 나중에 따라온다. 마음속에 있는 풍경과 자연과 인간이 하는 다양한 일을, 애정을 담아 소설로 쓰자.


선량한 사람들의 연대, 이것이 지금만큼 요구되는 시대는 없는데도 사람들은 그 방향을 향해 구체적으로 움직이려고는 하지 않는다. 인종이나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 따위와는 상관없이 인간 하나하나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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