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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걷다

안중근과 걷다

(크라스키노에서 상하이까지)

박영희, 최종수 (지은이)
숨쉬는책공장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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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걷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중근과 걷다 (크라스키노에서 상하이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8645250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10-25

책 소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만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그리고 2019년 10월, 110주년을 맞았다. <안중근과 걷다>는 역사와 평전의 내용에 기행을 더해 안중근을 좀 더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머리말
안중근과 함께 걷는 길

첫 번째 발걸음: 크라스키노 안중근의 결의, 단지동맹
두 번째 발걸음: 포시에트 하얼빈을 향해 떠나다
세 번째 발걸음: 빨치산스크 가장 따뜻했던 날들
네 번째 발걸음: 블라디보스토크 하얼빈 거사를 기획한 《대동공보》
다섯 번째 발걸음: 우수리스크 페치카 최재형과 보재 이상설
여섯 번째 발걸음: 포그라니치니 러시아 국경역
일곱 번째 발걸음: 쑤이펀허 열여덟 살 소년 유동하
여덟 번째 발걸음: 무링 신부가 되길 바랐던 분도의 죽음
아홉 번째 발걸음: 하얼빈 여섯 발의 총성, 코레야 우라
열 번째 발걸음: 차이자거우 우덕순과 조도선
열한 번째 발걸음: 다시 하얼빈 나의 임무는 끝났다
열두 번째 발걸음: 창춘 외로운 하룻밤
열세 번째 발걸음: 북간도 발길을 돌리다
열네 번째 발걸음: 뤼순 위국헌신 군인본분
열다섯 번째 발걸음: 그리고 상하이 안중근과 가족들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르포작가 시집으로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 《해 뜨는 검은 땅》 《조카의 하늘》이 있으며, 르포집으로는 《그래도, 살아갑니다》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두만강 중학교》 《만주의 아이들》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길에서 만난 세상》(공저)을 펴냈다. 그리고 평전 《김경숙》 《고 마태오》(공저)와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서간집 《영희가 서로에 게》, 여행 에세이 《만주 6000km》 《하얼빈 할빈 하르빈》 《만주를 가다》 《안중근과 걷다》(공저), 청소년 소설《운동장이 없는 학교》 《대통령이 죽었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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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사제서품 수류성당, 캐나다 피터보르한인성당, 팔복동성당, 농촌환경사목, 만나생태마을, 조촌동성당을 거쳐 지금은 무주성당에서 사목하고 있다. 시집 《지독한 갈증》 산문집 《첫눈 같은 당신》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평전 《고 마태오》(공저) 역사기행집 《안중근과 걷다》(공저) 음반 〈어느 신부의 사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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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핫산을 십여 킬로미터 남겨둔 지점에서 길이 막히고 말았다. 조금만 더 가면 안중근 부대가 뗏목을 타고 도하했던 두만강을 볼 수 있을 텐데……. 러시아 프리모르스키(러시아어로 ‘바다와 접해 있다’는 뜻)에 위치한 핫산은 중국과 북한이 만나는 삼각지점이었다. 차를 돌려 크라스키노로 돌아가는 길은 안중근만큼이나 마음이 무거웠다.


크라스키노에서 자동차로 이십 분 거리에 있는 포시에트는 한인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곳이다. 두만강을 건너 포시에트 항에 도착한 한인들은 이곳을 거쳐 빨치산스크, 쁘질로프카, 우수리스크 등지에 정착했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지은 지 꽤 오래된 건물에서 지난 흔적들이 켜켜이 묻어났다. 도색이 벗겨지고 색이 바래면서 건물들이 마치 흉물처럼 보였다.
안중근이 배를 탔던 곳은 출입이 어려웠다. 외부를 차단한 채 석탄과 목재를 운반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접근이 금지된 항구를 벗어나 해안가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마을을 등진 쪽빛 바다는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강렬한 빛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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