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금성의 그림들

자금성의 그림들

(나의 생명이 그림으로 연결되어 어느 날 당신과 만날 것이다)

주용 (지은이), 신정현 (옮긴이), 정병모 (감수)
나무발전소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1,500원 -10% 0원
1,750원
29,750원 >
31,5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3,150원
28,3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4,000원 -10% 1200원 20,400원 >

책 이미지

자금성의 그림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금성의 그림들 (나의 생명이 그림으로 연결되어 어느 날 당신과 만날 것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6536872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2-10-20

책 소개

주용 작가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에 근무하는 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고궁에 관한 책 12권을 펴낸 고궁 전문가다. 작가는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장품들의 내력을 소개한다.

목차

서문 그림으로 만남 006
1장 약속이라도 한 듯이 011
2장 황제의 3차원 공간 041
3장 한희재, 최후의만찬 073
4장 장택단의 봄날 여행 113
5장 송휘종의 영광과 치욕 151
6장 화려한 꽃과 썩은 나무 195
7장 풍류, 오늘 밤은 누구와 즐길까 247
8장 빈 산 299
9장 가을 구름은 그림자가 없고 나무는 소리가 없네 345
10장 죽어도 살아도 당신과 함께 383
11장 그 가족의 혈연 비밀 431
12장 집은 구름과 물 사이에 459
13장 꽃 같은 아름다움도 물에 흘러가고 499
14장 길 위의 건륭 551
15장 마주 보기 585
역자의 말 616
도판 목록 618
주석 620
찾아보기

저자소개

주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 소장, 예술학 박사. 400만 자 이상을 저술했고, <주용의 고궁 시리즈> 12권을 냈다. CCTV 대형 다큐멘터리 <신강>을 총감독했다. 대표작으로 <옛 궁전> <피의 조정>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금성의 풍화설월>, <자금성의 숨겨진 모퉁이>, <자금성에서 소동파를 만나다> 이후 선보인 ‘고궁의 아름다움’에 관한 책이다.
펼치기
신정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사범대학에서 공부했다. 중국에서 출판 관련 일을 하다 보이차에 매료되어 윈난(雲南)성 농업대학원 입학하여 보이차를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보이차의 매혹>,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퇴근길 인문학>(공저)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자금성의 그림들>, <보이차의 과학> 등이 있다.
펼치기
정병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미술사가이자 민화 평론가로, 문헌 위주의 연구에서 벗어나 민화 현장을 다니며 조사하는 실증적인 미술사를 지향한다. 수묵화와 문인화에 밀려 평가절하됐던 채색화를 가장 한국적인 그림인 동시에 세계적인 예술로 등극시킨 『한국의 채색화』를 기획해 화제를 모았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한국민화학교(TSOM)를 설립,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민화학회를 창립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국내외에서 유수의 민화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 칠레 가톨릭대학교, 일본 도시샤대학교, 태국 부라파대학교 등 여러 해외 대학에서 민화 강연을 했다. 저서로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세계를 담은 조선의 정물화 책거리』, 『김홍도 새로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림은 책상머리에서 단번에 그려지지 않는다. 한 세대 한 세대 사람들의 주시와 애무와 평가와 해석을 받으며 조금씩 완성된다. 명작이 완성되는 데 백 년, 천 년이 걸린다. 명작은 한 명의 천재가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문명의 체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께 감사를 표해야 한다. 여러분이 내 그림을 보아준 순간부터 나의 생명이 그림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만남」중에서


선은 세계가 존재하는 방식이다. 대지의 끝은 원래 선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지평선이라고 부른다. 세상 만물은 모두 원래는 존재하지 않는 선 위에 존재한다. 최소한 그림에서는 그렇다. 선은 또한 중국인이 세계를 보는 방식이다. 중국인은 농부처럼 땅에 엎드려 가까운 거리에서 세계를 감지한다. 중국인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라고 말한다. 땅은 네모다. 두루마리 그림 같다. 산맥과 강은 그 위를 들락거리는 선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중에서


바둑판 위의 별그림은 권력의 시작을 말한다. 또한 권력의 마지막도 예고한다. 일단 이경적의 손에 있는 돌이 놓여지면 권력의 별그림이 완성된다. 완벽하다. 처음부터 저 그림은 바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정치 의식이었던 것이다. 주문구는 궁정화원의 화가였기 때문에 황제의 뜻을 받들어 <중병회기도>를 그려서 (원본은 이미 사라졌다. 고궁박물원에 있는 것은 후세의 모본이다.) 이 정치적 약속의 증거를 남긴 것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6536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