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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의 그림들

자금성의 그림들

(나의 생명이 그림으로 연결되어 어느 날 당신과 만날 것이다)

주용 (지은이), 신정현 (옮긴이), 정병모 (감수)
나무발전소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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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의 그림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금성의 그림들 (나의 생명이 그림으로 연결되어 어느 날 당신과 만날 것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86536872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2-10-20

책 소개

주용 작가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에 근무하는 학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고궁에 관한 책 12권을 펴낸 고궁 전문가다. 작가는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소장품들의 내력을 소개한다.

목차

서문 그림으로 만남 006
1장 약속이라도 한 듯이 011
2장 황제의 3차원 공간 041
3장 한희재, 최후의만찬 073
4장 장택단의 봄날 여행 113
5장 송휘종의 영광과 치욕 151
6장 화려한 꽃과 썩은 나무 195
7장 풍류, 오늘 밤은 누구와 즐길까 247
8장 빈 산 299
9장 가을 구름은 그림자가 없고 나무는 소리가 없네 345
10장 죽어도 살아도 당신과 함께 383
11장 그 가족의 혈연 비밀 431
12장 집은 구름과 물 사이에 459
13장 꽃 같은 아름다움도 물에 흘러가고 499
14장 길 위의 건륭 551
15장 마주 보기 585
역자의 말 616
도판 목록 618
주석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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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주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이징 고궁박물원 시청각연구소 소장, 예술학 박사. 400만 자 이상을 저술했고, <주용의 고궁 시리즈> 12권을 냈다. CCTV 대형 다큐멘터리 <신강>을 총감독했다. 대표작으로 <옛 궁전> <피의 조정>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금성의 풍화설월>, <자금성의 숨겨진 모퉁이>, <자금성에서 소동파를 만나다> 이후 선보인 ‘고궁의 아름다움’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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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사범대학에서 공부했다. 중국에서 출판 관련 일을 하다 보이차에 매료되어 윈난(雲南)성 농업대학원 입학하여 보이차를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보이차의 매혹>,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퇴근길 인문학>(공저)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자금성의 그림들>, <보이차의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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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모 (감수)    정보 더보기
민화와 풍속화 분야를 집중 연구한 미술사가다. 지금은 한국민화학교 교장이면서 인도 오디샤 아트센터 연구위원이다. 30년 동안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지냈고, 미국 러트거스대학 방문교수로 있었다. 한국민화학회 회장과 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문화재청, 서울시, 경상북도 문화재전문위원을 비롯하여 한국학술진흥재단 전문위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헌 위주의 연구에서 벗어나 국내외의 회화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사하는 실증적인 미술사를 지향하고, 옛그림이 현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홍도와 관련된 조선 후기 풍속화 연구서로는 『한국의 풍속화』(한길아트), 『韩国风俗画』(商务印书馆)가 있다. 풍속화와 더불어 민화연구에서도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민화, 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한국적인』, 『한국의 채색화』,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Chaekgeori : the power and pleasure of possessions in Korean painted screens 등 민화 관련 저서를 여러 권 펴냈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중국 등 국내외에서 여러 민화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 USC, UC버클리, UCLA, 칠레 가톨릭대학, 일본 도시샤대학, 중국 개봉대학, 태국 부라파대학 등 해외 여러 대학에서 민화 강연을 한 바 있다. www.instagram.com/byungmo_chung www.facebook.com/byungmo.chun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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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림은 책상머리에서 단번에 그려지지 않는다. 한 세대 한 세대 사람들의 주시와 애무와 평가와 해석을 받으며 조금씩 완성된다. 명작이 완성되는 데 백 년, 천 년이 걸린다. 명작은 한 명의 천재가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문명의 체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께 감사를 표해야 한다. 여러분이 내 그림을 보아준 순간부터 나의 생명이 그림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만남」중에서


선은 세계가 존재하는 방식이다. 대지의 끝은 원래 선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지평선이라고 부른다. 세상 만물은 모두 원래는 존재하지 않는 선 위에 존재한다. 최소한 그림에서는 그렇다. 선은 또한 중국인이 세계를 보는 방식이다. 중국인은 농부처럼 땅에 엎드려 가까운 거리에서 세계를 감지한다. 중국인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라고 말한다. 땅은 네모다. 두루마리 그림 같다. 산맥과 강은 그 위를 들락거리는 선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중에서


바둑판 위의 별그림은 권력의 시작을 말한다. 또한 권력의 마지막도 예고한다. 일단 이경적의 손에 있는 돌이 놓여지면 권력의 별그림이 완성된다. 완벽하다. 처음부터 저 그림은 바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정치 의식이었던 것이다. 주문구는 궁정화원의 화가였기 때문에 황제의 뜻을 받들어 <중병회기도>를 그려서 (원본은 이미 사라졌다. 고궁박물원에 있는 것은 후세의 모본이다.) 이 정치적 약속의 증거를 남긴 것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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