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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날씨 맑음 (오늘도 여행 같은 하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8655921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7-08-18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8655921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7-08-18
책 소개
배우 오지혜 에세이. 오지혜가 블로그에 수년간 써왔던 글을 모아 책을 엮기 위해 다시 손봐 한데 모았다. 저자가 늘 하는 '아님 말고', '측은지심'의 정서가 본문 여기 저기 흩뿌려졌다. 둘의 뜻은 멀게 느껴지지만 동떨어지거나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뒤섞여 인간의 삶을 완성한다.
목차
머리말
2012년 가을과 겨울
2013년 겨울과 봄
2013년 가을과 겨울
2014년 겨울과 봄
2014년 여름과 가을
2014년 다시 겨울
2015년 겨울과 봄
2015년 여름과 가을
2015년 다시 겨울
2016년 겨울과 봄
2016년 여름과 가을
2016년 다시 겨울
2017년 겨울과 봄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모도 스승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같이할 날이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인생은 그래서 참 미련하다.
함민복 시인에게 “잘 지내시느냐”는 안부 문자를 넣었더니 “우리는 시대에 염치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답이 왔다. 일제강점기도 아니고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데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시대에 염치없어’ 해야 하는 시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준 그는 여전히 내 ‘인생의 시인’이다. 막장의 카나리아가 광부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듯 우리에겐 시인이란 존재가 그러하다.
세월호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아이들이 억울하게 희생된 친구들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 더운 날 안산에서 여의도 국회 앞마당까지 이틀에 걸쳐 도보 행진을 했다.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이거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걸었다. 도착한 국회 앞에선 그 이름표 주인들의 엄마 아빠 역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하고 있었고 이들은 서로 박수를 쳐주며 뜨겁게 서로를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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