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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김현진, 박재동, 이광호, 임순례, 오지혜, 이대근, 심우찬, 김태형, 기선, 김용석, 윤여준, 김은형, 박경철, 정태인, 이범, 심상정, 김민하 (지은이)
  |  
행복한책읽기
2010-02-2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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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책 정보

· 제목 :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89571636
· 쪽수 : 382쪽

책 소개

우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인물들을 조명하는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 네 번째 책. 이 책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노동운동가 심상정을 주목한다. 심상정은 우리 시대의 '이상'인가, 혹은 '현실'인가? 책은 이 질문의 답을 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목차

◎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를 펴내며 / 기획위원회
◎ 『심상정』을 펴내며 / 편집장

인간 심상정을 만나다
◎ 인터뷰 - 심상정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것들 / 임순례 (영화감독)
◎ 가족이 본 심상정 - 제가 보기에도 보통 여자는 아닌 것 같아요 / 심상임 (심상정의 언니)
◎ 자전기록 - 나의 삶, 나의 꿈 / 심상정 (진보신당 전 상임공동대표)
◎ 심리읽기 - 심상정, 그 내면의 빛깔을 찾아서 / 김태형 (심리학자)

정치인 심상정을 논하다
◎ 정치비평 1 - 한국정치사에서 심상정의 길을 찾다 /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 정치비평 2 - 시대의 요구, 그리고 심상정 / 정태인 (사단법인 정치바로 연구소장)
◎ 정치비평 3 - 편가름의 틀을 깨야 국민을 아우른다 / 윤여준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 정책비평 1 - 시골의사가 심상정에게 / 박경철 (의사.경제평론가)
◎ 정책비평 2 - 교육정책은 모든 정책의 척도이다 / 이범 (교육평론가)
◎ 인물비평 - 심상정을 위한 스타일 제안 / 김은형 (한겨레신문 기자)

심상정과 걷다
◎ 밀착 스케치 - 의원도 대표도 아닌 당신, 어떻게 지내십니까? / 김현진 (에세이스트)
◎ 심상정에 대한 단상
- 만화가 기선, 심상정을 만나다 / 기선 (만화작가)
- 금배지 여러분, 공부 좀 하시죠 / 오지혜 (배우, 방송인)
- “너, 심상정하고 연애하지?”/ 이광호 (레디앙미디어 대표)
- ‘이상한 모자’의 심상정 읽기 / 김민하 (진보신당 경기도당 전 정책국장)
- 어느 고슈 카비아가 심상정 의원님께 보내는 편지 / 심우찬 (패션 칼럼니스트)
◎ 딴지일보 정치인 매뉴얼 - 어디 가서 심상정 좀 아는 척 매뉴얼 / 김용석 (딴지일보 편집장)
◎ 심상정 투쟁기 - 나의 아름다운 동지 심상정 / 강명자.이풍우.김준희 (대우어패럴 동지들)
◎ 캐리커처 - 우리 시대의 이상 혹은 현실, 심상정 / 박재동 (시사만화가)
◎ 만화 - 순정만화 심상정 / 기선 (만화작가)
◎ 단문단답 - 시시콜콜, 심상정에게 묻다 / 네티즌

부록
◎ 한국의 교육혁명을 제안한다 / 심상정 (진보신당 전 상임공동대표)
◎ 심상정 연구자료(서적, 심상정의원실 간행물, 비도서자료, 기사목록, 연표 등)

저자소개

김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 소설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시나리오와 서사창작을 공부했다. 17살에 에세이집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해 이것저것 글을 쓰다 정신 차려보니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고 20년이 지났다. 에세이 쓰기 클래스를 운영하고, 개 산책을 의뢰받아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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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감수)    정보 더보기
1952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휘문, 중경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때부터 8년 동안 ‘한겨레 그림판’을 그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있으며, 《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 기행 1, 2》 《인생만화》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같은 책을 펴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아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은 적도 있다. 이상석 선생과는 이팔청춘, 고입 재수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둘도 없는 동무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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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신문기자 일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고루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동조합과 진보 정당에서도 일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신문과 함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책 『위! 아래!』를 썼고, 『진보가 보수에게』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등을 공동으로 펴냈습니다. 인터넷신문 <레디앙> 공동대표, 전태일재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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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등의 상업 영화와 동물 영화인 [미안해 고마워]를 통해 우리 주변에 친숙하고 소박한 인물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온 임순례 감독은 어린 시절 개장수에게 잡혀가는 동네 개들을 보며 동물 보호와 생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동물, 생명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2009년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대표가 되었으며, 이후 소외받는 동물들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바꾸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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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 (낭독)    정보 더보기
천직이 배우인 부모님 슬하에서 운명처럼 배우가 됐다. 좌우명은 <측은지심> 영화나 연극 외에 틈틈이 사회를 보거나 글을 쓰고, 일이 없을 땐 가족과 혹은 혼자서 여행을 한다. 살아갈수록 많이 사랑하는 것 보다 잘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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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석대학교 국방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향신문 편집국장 및 논설고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자문위원,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북한군사 문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 군부는 왜 쿠데타를 하지 않나』, 『김정은 시대 조선로동당』(공저), 『북한군사문제의 재조명』(공저), 『북한의 당·국가기구·군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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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로 가서 패션 공부를 했다. 도쿄에서 첫 직장을 다녔고 다시 파리로 보내졌다. 지구 곳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모든 것을 열렬히 사랑했고 삶의 반 이상을 보낸 파리에서, 벨 에포크야 말로 그를 파리로 이끌던 강한 영감이자 열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둡고 힘든 시기 일수록 더욱 더 아름다움을 향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그는 인간이 아름다웠던 시대, 그 찬란한 아름다움의 기록을 더 널리 공유하고자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파리 여자, 서울 여자》,《청담동 여자들》,《프랑스 여자처럼》등이 있으며 파울로 로베르시, 가즈요시 시모무라 등과 사진집 《Marvelously, Kim Hee Seon》를, 피터 린드버그와 송혜교의 사진집 《The Moment》를 함께했다. 2019년 제1회 프라이드 갈라 콘서트를 비롯, 데코르테, 클레르 드 포, 반 클리프 앤 아펠 등과 함께 다수의 벨 에포크 음악회를 기획,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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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학계를 떠나 사회운동에 몰두하다 다시 심리학자의 길로 돌아왔다. 주류 심리학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한국 사회를 향한 꾸준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싸우는 심리학자’라고 불린다.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면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와 한계를 과감히 비판하고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활발한 연구, 집필, 교육, 강의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저서로는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 《싸우는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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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만화잡지 <윙크>로 데뷔했다. 작품으로 <플리즈 플리즈 미> <커밍업> <게임방 손님과 어머니> <오늘의 커피> 등이 있다. <플리즈 플리즈 미>로 2010년 오늘의우리만화상 수상. 카카오페이지에서 <백 투 더 하이틴!>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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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생. 2000년 <딴지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해 ‘너부리’라는 필명으로 십여 년 이상 활동, 현재는 <딴지일보>의 ‘각종 편집장’으로 재직 중. 글만 편집하는 게 아니라 기획, 영업, 인사, 영혼 등 각종 영역에 관여하기 때문에 각종 편집장. 고故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가 삭제되어 유통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작가를 설득해 다시 무삭제로 복원한 일이 자랑. 대한민국 최초의 성인정당인 남로당(남녀불꽃노동당)을 창당했던 것도 조금 자랑. 가족들은 부끄러워하는 게 함정. 물론 《읽은 척 매뉴얼》의 저자라는 것도 자랑. 2005년부터 <딴지일보>에 게재했던 글로, 당시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듣도 보도 못한 형식의 가장 재밌는 고전 가이드라는 호평을 받음. 아, 이런 저자 프로필은 누가 좀 대신 써줬으면……. 하지만 저자의 가장 큰 자랑은 두 아들 동은이와 몽현이. 잘생겼는데 착하기까지!! 으하하하하하. 두 아들이 자라서 고전을 접할 나이가 되었을 때 해주고 싶은 얘기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책. 그만큼 사랑과 정열이 넘치는 책이라는 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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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두환·노태우·김영삼 대통령 3대에 걸쳐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선친 윤석오(尹錫五) 선생도 이승만 초대 대통령 당시 경무대 비서관을 지냈으니 2대에 걸쳐 권부에 근무한 드문 내력을 갖고 있다. 윤여준은 1939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경기고를 거쳐 단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동아일보〉와〈경향신문〉기자를 지냈으며, 1977년 주일대사관 공보관으로 관계에 투신하였다. 이후 청와대 의전·공보·정무 비서관과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대통령 공보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1997년 환경부장관을 역임하였으며, 2000년에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여의도연구소장,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2014년 1월초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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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수도국산 아랫동네에서 태어났다. 인천 이 동네 저 동네를 이사 다니며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1997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문화부, 경제부, 한겨레21부, 주말판팀 등에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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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외과전문의이자 유명작가이며 경제전문가다. 대학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예수 십자에 다시 못박히다》를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아, 카잔차키스가 평생의 영웅으로 삼았던 니체, 단테, 베르그송을 탐독했으며,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의학와 무관한 경제학을 독학했고, 패러다임의 전환기마다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로 인해 증권업계 인사가 아님에도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사장단이 수여하는 제1회 증권선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드라마 〈뉴하트〉의 소재가 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후 집필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출간과 동시에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즈음 연간 200~300회씩 행해진 그의 강연과 칼럼은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후일 ‘청춘콘서트’로 이어졌고,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청춘콘서트’는 2012년 이후 우리 사회에 중요한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기도 했다. 그외 공익단체 및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문명 기행을 하면서 문명 탐험서 《문명의 배꼽, 그리스》를 출간하여 르네상스적 인간으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donodonsu 트위터 twitter.com/chon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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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원장. 서울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전공. 참여정부에서 국민경제 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회 기조실장을, 참여정부를 나와서는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고 박현채 선생의 수제자라 자부하며, 선생의 말대로 민중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으며 주류경제학의 한계를 넘어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숙의민주주의로 완성되는 공공경제, 미래 세대와 생태계까지 고려하는 생태 경제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22년 10월 향년 6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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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최고의 교육평론가.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국내 최고의 수능 과학탐구 ‘1타 강사’이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메가스터디 창업멤버였으나 2003년 학원가에서 은퇴하고 이후 교육평론가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이범, 공부에 反하다》 《이범의 교육특강》 《우리교육 100문 100답》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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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파주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선생님을 꿈꾸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들어갔다. 『전태일 평전』과 야학에서 노동자를 만나 노동운동에 직접 뛰어들었다. 구로동맹 파업을 주도해 여성 정치사범 가운데 최장기 수배자로 살았다. 금속노조의 사무처장으로서 산별 중앙교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 5일제’를 견인해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재벌과 맞서며 기득권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진보정당 최초의 4선 의원이자, 지역구 3선 의원으로 일했다. 복지국가의 이상을 대한민국의 상식으로 만들고, 일하는 시민들이 당당한 나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제 목소리를 내는 세상을 앞당기는 데 앞장섰다. 특히 촛불혁명의 최선봉에 나서 국민 여러분께 ‘심블리’라 불리는 영광을 얻었다. 정치숙련공 심상정은 워커홀릭이다. 오로지 국민에게만 빚을 졌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정치인 심상정은 국민께 ‘주4일제’를 선물드리고자 밤낮없이 일한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진보정치의 다음 과제를 위해 고심하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불모의 정치 양극화 시대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의 미래를 열고자 정치개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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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사회 평론가, 칼럼니스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일하며 한국의 진보정치가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무엇이 잘못됐는지 기대만큼 잘되지 않았다. 직업으로서 진보정치를 그만둔 이후에는 현실정치 전반을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다. 신문,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TV와 라디오의 뉴스,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소 사회》,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가 있으며,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에 필자로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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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심상정 :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는 문제의식, 이대로 두면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이명박 정부에서 더 민감하게 느낀다는 말이에요. 이명박 정부는 기존의 경쟁교육 체제를 유지하면서 기득권에 위협이 되는 요인을 줄이려는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거예요. …(중략)… 우리가 제안하는 해법은 아예 도로를 넓히고 사통팔달 연결시켜 대형차든 소형차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하자는 거죠. 이명박 정부의 해법은 지금의 경쟁 체제를 유지하면서 그랜저 이상만 다니는 도로를 따로 놓겠다는 거예요. 그게 자사고(자립형사립고등학교) 정책이에요. 아예 국민을 두 부류로 나누어 경쟁이 약화된 착시현상을 일으키려는 게 이명박식 해법의 핵심인 거죠.
- 인터뷰 / 임순례 진행


심상정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30대 여성들이 거품 없는 정치 인식을 표현하고 있다고 봐요. 요즘 30대 여성들이 누굽니까? 결혼하고 아이들 보육?교육문제에 신경 쓰고, 집 장만도 해야 하고 대체로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 여성들이니 직장문제나 자기실현 문제도 깊이 고민하는 사람들이죠. 지난 60년 보수정치가 낳은 사회 양극화, 경쟁과 효율의 가치가 만들어 놓은 덫에 가장 큰 부담을 지고 있는 것이 이 여성들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영남이냐 호남이냐를 따지지 않고, 정치공학적인 셈법에도 관심이 없어요. 오직 내 삶의 무게를 덜어주면 동그라미고 아니면 곱표를 치는 거죠. 액면가 그대로 반응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명박 정권이 중도 서민정책이라는 식으로 포장지를 아무리 바꿔도 실제 생활에 변화를 주지 않으니 지지하지 않는 거죠.
그런 점에서 30대, 40대 여성들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치야말로 진보정치가 대안 세력이 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민주주의도 여성들의 동참을 통해서만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단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정치의 중심 의제도 바뀌었어요. 과거에는 무슨 고속도로를 놓겠다, 이런 것이 중심 의제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여성들에게 짐 지워졌던 보육문제, 교육문제, 환경문제 같은 것들이 정치의 복판에 중심 의제로 등장한 것이죠.
- 인터뷰 / 임순례 진행


상정이의 대학생활은 평범하게 출발했어요. 여느 여대생들처럼 긴 갈색머리 찰랑찰랑하게 하고 다녔어요. 체구도 날씬한 편이고 피부도 뽀얗고 해서 아주 귀여웠어요. 제가 미대를 다니고 있을 때라 동생 옷에도 신경을 좀 써 줬고, 굽이 좀 있는 하이힐을 신고 다니고 했으니까 그 당시에는 제법 멋도 좀 내는 여대생이었지요. 남학생들한테도 인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집에 있던 쌀이나 반찬들이 자꾸 없어지는 거예요. 상정이가 들고 나가는 거지요.
- 가족이 본 심상정 / 심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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