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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장사법

노포의 장사법

(그들은 어떻게 세월을 이기고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박찬일 (지은이), 노중훈 (사진)
인플루엔셜(주)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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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장사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포의 장사법 (그들은 어떻게 세월을 이기고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8656069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8-04-25

책 소개

장장 3년간 대한민국 스물여섯 곳의 노포로 이어진 여정에서 발견한 그들의 담대한 경영 정신과 디테일한 승부수를 소개한다. 평생의 업으로 일을 벌여 반석에 선 노포들의 우직한 태도를 포착한다면 이미 성공의 길에 반쯤 다가선 셈이 아닐까. 노포의 장사법, 이제 당신이 배울 차례다.

목차

프롤로그 : 평균 업력 54년을 만든 위대한 장사 비결

1부 기세(氣勢) : 멀리 보는 장사꾼의 배포와 뚝심을 배우다

완전히 새로운 맛으로 판도를 뒤엎다 _ 명동돈가스
비밀은 없다, 간결한 맛으로 승부한다 _ 하동관
눈앞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는 진짜 장사꾼 _ 팔판정육점
직장인의 식욕을 정확히 읽는다 _ 부민옥
재료가 무기다, 꼼수는 없다 _ 남북면옥
국내 최장수 근무, 60년 차 주방장의 힘 _ 조선옥
장사꾼은 골목의 신뢰를 얻어야 성공한다 _ 을지오비베어
우직한 토렴질, 운명처럼 받들다 _ 어머니대성집
명품을 만든 것은 장사꾼의 감(感) _ 토박이할머니순두부

2부 일품(一品) : 최고만을 대접하는 집념과 인심을 배우다

제일 어려운 일은 직원에게 시키지 않는다 _ 을지면옥
노포의 주인은 일에 제일 밝아야 한다 _ 신발원
주인은 주방의 최고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 _ 신도칼국수
* 노포의 조력자들 _ 공복을 구원한 밀가루 전문 회사 _ 대선제분
일관된 하루의 연속은 얼마나 위대한가 _ 수원집
시대의 표준이 된 집, 칠순의 직원이 지킨다 _ 한일관
냉면 사리에 운명을 거는 법 _ 숯골원냉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가격만 움직일 뿐 _ 태조감자국
* 타국의 우리 노포 _ 일제강점기가 가져온 뜻밖의 맛의 역사 _ 오사카 오모니

3부 지속(持續) : 세월을 이기고 전설이 되는 사명감을 배우다

사 먹지 않는 음식을 사 먹게 하는 힘 _ 덕인집
되는 중국집, 안 되는 중국집 _ 신일반점
맛을 지킨 충청도식 뚝심, 맛있으면 오겄쥬 _ 용마갈비 _ 용마갈비
천대받던 불량식품, 그래도 지킬 건 지킨다 _ 숭덕분식
부두 노동자의 안주가 역사책에 오르는 날까지 _ 신일복집
찬물에 바친 손이 증언하는 대박집의 진짜 비결 _ 바다집
* 노포의 조력자들 _ 을지로 ‘스뎅’ 판매의 베테랑 _ 나쇼날스텐레스
옛 영화(榮華)를 함께 추억하는 의리가 있다 _ 대전집
호쾌한 사업 수완으로 60년을 지속하다 _ 동신면가
재료를 최고로 쓴다, 포장마차의 저력 _ 41번집

에필로그 _ 생생하게 살아있는 삶의 비늘들에 대한 기록
이 책에 소개된 노포들

저자소개

박찬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셰프. 어머니 옆에서 콩나물과 마늘을 다듬으며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하고 쓰는 일이 일과다.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보통날의 파스타』, 『어쨌든, 잇태리』,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오늘의 메뉴는 제철 음식입니다』, 『짜장면: 곱빼기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밥 먹다가, 울컥』, 『망할 토마토, 기막힌 가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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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훈 (사진)    정보 더보기
두 번의 직장 생활을 경험했다. 삼성에서 보름 남짓, 여행신문에서 2년 반 정도. 이후로는 줄곧 여행작가로 살고 있다. 2014년 11월부터 MBC 라디오의 주말 프로그램인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KBS 춘천방송총국에서 제작하는 〈이스트라이프 시즌2〉의 진행도 맡고 있다. 라디오, 할매 식당, 야구, 만두를 끔찍이 좋아한다. 저서로는 《할매, 밥 됩니까》, 《식당 골라주는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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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에 한 시대가 들어오는 듯한 식당들이 있다. 맛이 있어 오래 남아 있는 식당, 그것을 우리는 노포(老鋪)라 부른다. 노포를 오래 취재하다 보니 어떤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됐다. 이른바 ‘살아남는 집의 이유’다. 물론 맛은 기본이다. 운도 따라야 한다. 그 외에 가장 중요한 건 한결같음이다. 사소할 것 같은 재료 손질, 오직 전래의 기법대로 내는 일품의 맛, 거기에 손님들의 호응으로 생겨난 기묘한 연대감 같은 것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 프롤로그 중에서


하동관 곰탕이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게라는 중요한 징표가 있다. 바로 하동관만의 주문법이다. 따로 주문표에 쓰여 있지 않아도 단골들은 알아서 식성대로 주문해서 먹는다. 이를테면 맛배기, 넌둥만둥, 스무 공 스물다섯 공, 깍국, 통닭, 냉수, 뜨겁게, 안 뜨겁게, 밥 따로, 민짜, 내포 빼고, 내포 많이, 기름 많이, 기름 빼고……. 이것 말고도 더 있을지 모르겠다. 반찬도 없는 간단한 곰탕 한 그릇에 이처럼 많은 주문이 가능한 건 세계신기록이다. “손님이 먼저 이런저런 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해요. 그러면 우리가 고민을 하지. 너무 길면 주문이 복잡하니까 짧게 불러야 할 것 아니우. 그래서 약칭을 만드는 거지. 직원들끼리 암호처럼. 근데 그걸 손님이 다 아는 거야.”
- 1부 기세 : <비밀은 없다, 간결한 맛으로 승부한다 - 하동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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