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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깡패

철학 깡패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생각에 시비를 걸다)

노야 시게키 (지은이), 김경원 (옮긴이)
갈라파고스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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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깡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 깡패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생각에 시비를 걸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703821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7-21

책 소개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철학적 과정을 대화로 푼 책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철학 입문서와 성격이 다르다. 철학을 둘러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어떤 성격의 사유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철학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안광복
머리말: 철학을 상상하다

1. 의식과 실재와 타자
모든 생물이 사라져도 노을은 붉은색일까?

2. 기억과 과거
러셀 씨, 세상이 5분 전에 만들어졌다니요?

3. 시간의 흐름
조선시대로 시간이동 하더라도 ‘지금’인 이유는?

4. 사적 체험
내가 보는 빨간 색은 다른 사람에게도 빨간 색일까?

5. 경험
커피 잔을 놓치면 언제나 아래로 떨어질까?

6. 규범의 생성
로빈슨은 자기가 색맹인 걸 알 수 있을까?

7. 언어의 의미
말은 어떻게 의미를 가지게 될까?

8. 행위와 의지
고양이는 정말 세수를 할 수 있을까?

9. 자유의 문제
인간은 자유롭다는 걸 어떻게 증명하지?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노야 시게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5년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홋카이도대학 조교수, 도쿄대학 교양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릿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마음과 타자』, 『논리 트레이닝』, 『무한론 교실』,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하다』, 『철학하는 나날』, 『마음이라는 어려운 문제』(제29회 와쓰지데쓰로문화상 수상) 등이 있다. 국어 교과서를 집필하면서 말하기와 글쓰기는 ‘상대를 생각하면서 이야기하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하면 전달되지 않는다’와 같이 아주 기본적인 자세부터 가르쳐야 하는 걸 깨달았다. 학교에서 멀어진 어른들도 ‘내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배우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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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 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 연구원을 역임했다. 서울대, 강원대 등 여러 대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다.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고,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문학가라는 병』,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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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색깔은 대상 자체가 가진 성질이 아니라 대상과 그것을 보는 주체가 빚어내는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보는 주체가 없어지면 사물은 색을 잃는 거지. 세상은 본래 무색이고, 색이란 자기 시야에 나타난 성질이 되니까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상상해봐. 강변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까마득히 넓은 강인데, 강의 흐름이 완전히 균일하고 일정하다고 치자. 넌 강물에 몸을 맡겨 하류로 내려가려고 해. 그러면 넌 네가 강의 하류로 내려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까?

내 뺨에 와닿는 바람이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을까?

너, 생각이 좀 모자란 것 아냐? 너는 멈춰 있는데 단지 바람이 분 것일 수도 있잖아.


다들 ‘얼얼하다’고들 하는데 누구나 똑같은 느낌을 가리키는 것일까? 네가 ‘얼얼하다’고 말할 때, 나라면 ‘뜨끔뜨끔하다’고 말하는 느낌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내가 느낀 적 없는 이상한 느낌을 너는 ‘얼얼하다’고 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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