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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209903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3-1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등장인물들의 한마디
1부 입장 바꿔 생각해 본다
1 상대가 정말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면
2 초등학생에게 세금에 대해 설명하기
3 외국인에게 명절 풍습 알려 주기
4 고등학생에게 밥 짓는 법 가르치기
2부 사실인가 생각인가
1 사실, 추측, 의견을 구별하자
2 사실은 다면적이다
3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4 단정에서 벗어나기
3부 머릿속을 정리한다
1 생각나는 대로 쓰면 안 된다
2 필요한 것만 화제별로 순서에 주의하며 쓴다
3 스트레스에 관해 썼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글
4부 분명하게 연결한다
1 접속 관계는 다양하다
2 연결 방법에 민감해지자
3 연결하며 쓰기
5부 맥락을 파악한다
1 가지를 치고 줄기를 본다
2 글의 뿌리를 파악한다
3 요약문에서 해설과 근거를 다루는 방법
4 요약 연습?: 초급
5 요약 연습?: 중급
6부 주장의 근거를 알아보자
1 반드시 근거를 제시하라
2 말이 안 되는 근거, 허약한 근거
7부 적확하게 질문한다
1 질문 연습이 필요하다
2 정보를 구하는 질문, 의미를 구하는 질문, 논증하는 질문
3 좋은 질문, 나쁜 질문
8부 반론한다
1 끝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는 법
2 반론하는 요령
3 자, 반론이다
마치며
참고 문헌
부록┃어떤 물음에 답하는 글인가
후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말과 글은 해설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단련되지 않는다. 수영하는 법을 읽는다고 해서 수영할 수 있게 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문제에 부딪쳐 보지 않으면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다. (…) 처음에는 공부해야 하는 요점이 명확하고 불필요한 요소가 거의 없는 글, 실용성이 높은 글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는 것처럼 연습해야 한다.
여기서 나는 특별한 말하기나 글쓰기의 기술이 아니라 오직 ‘상대방의 자리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런 것은 ‘언어력’과 다르다고 볼 수도 있다. 그 생각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상대를 생각해서 그 사람이 이해할 만한 말로 바꾸거나 설명을 보탤 수 있는 힘은 분명히 언어력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상황을 생각해서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언어력을 갈고 닦는 길이다.
1) 필요한 것만 쓴다, 2) 화제별로 정리한다, 3) 순서에 주의한다. 글을 쓰기 전에 이 세 가지를 미리 정리해 두어야 한다.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되느냐는 글을 쓰기 전 준비 단계가 크게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