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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금속

프로메테우스의 금속

(그린 뉴딜의 심장, 지정학 전쟁의 씨앗 / 희귀 금속은 어떻게 세계를 재편하는가)

기욤 피트롱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갈라파고스
2021-02-26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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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금속

책 정보

· 제목 : 프로메테우스의 금속 (그린 뉴딜의 심장, 지정학 전쟁의 씨앗 / 희귀 금속은 어떻게 세계를 재편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91187038672
· 쪽수 : 304쪽

책 소개

중국의 희토류 실리콘 밸리부터 미국 최대 광업 지대, 서아프리카 깊숙한 산림에 있는 바포켕 왕국의 이르기까지 희귀 금속 전쟁의 한복판을 누볐으며, 그 치열한 현장탐사의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개정판을 내며
들어가는 말

1장 희귀 금속의 저주
- 희귀 금속은 무엇인가
- 에너지 대전환과 기술 혁명의 간략한 역사
- 폭주하는 희귀 금속 소비
- 장시성 희토류 암시장의 실체
- 빵 = 바위, 소금 = 희귀 금속
- 바오터우의 암 환자 마을
- 경제 덤핑과 환경 덤핑
- 지속 가능한 광산이란 존재하는가

2장 더러운 금속에 의존하는 친환경 세계
- 녹색 기술은 녹색이 아니다
- 보이지 않는 것들의 물질성
- 친환경 순환 경제의 미래
- 폐기물 반송하기
- 새로운 풍요의 시대라는 환상

3장 흠잡을 데 없는 비윤리적 경제 논리
- 미국이 희토류 시장을 지배하던 시절
- 프랑스는 왜 광업을 포기했는가
- 흠잡을 데 없는 경제 논리
- 낙관적 전망의 배신
- 21세기의 화물 숭배

4장 세계 무역 전쟁
- 희귀 금속의 새로운 주인, 베이징
- 에너지 전환의 발목을 잡은 최초의 금수 조치
-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해묵은 갈등
- 바포켕 왕국의 백금 여왕을 찾아서
- 날로 기승을 부리는 자원 민족주의
- 은밀한 희귀 금속 시장

5장 첨단 기술 전쟁
- 초강력 자석을 둘러싼 전투
- 서양의 탈산업화 오디세이
- 희토류의 실리콘 밸리를 찾아서
-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의 광업 비전


6장 서양의 앞지른 중국 자본주의의 모든 것
- 중국식 하이테크 콜베르티슴
- 괄목상대할 기술 진보
- 부의 대이동
- 권위주의적 자본주의의 미소

7장 지정학 군사 전쟁
- 반려견 샴푸와 초정밀 미사일
- 덩샤오핑의 이중 스파이
- 차이나게이트와 돈 가방을 든 조니
- 전략적 요충지 남중국해를 둘러싼 분쟁
- 중국 자석에 휘청이는 펜타곤

8장 에너지 전환의 미래
- 금속 결핍 시대가 올 것인가
- 위험에 처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광업 전선

9장 최후의 개척지
- 광업을 재개해야 할까
- 청색 경제 정복에 나선 나라들
- 인류의 마지막 신대륙, 우주

나가는 말
감사의 글
추천사
부록

참고 문헌

저자소개

기욤 피트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주요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PD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의 기자다. 중국의 희토류부터 알래스카의 석유, 수단의 고무에 이르기까지 원자재와 관련한 세계의 정치, 경제, 환경문제를 꾸준히 취재해왔으며 40여 개국에서 100편 이상의 기사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출간한 첫 책 『프로메테우스의 금속』으로 프랑스 최고의 경제학 도서에 수여하는 튀르고상, 2018년 글로벌 뉴스 채널 BFM TV에서 수여하는 경제학 분야 최우수상, 같은 해 콩피에뉴 과학기술대학교에서 기술 분야 최고의 도서에 수여하는 로베르발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14개의 저널리즘상을 받았으며, 현재 프랑스 의회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산업을 둘러싼 국가와 기업 간 패권 다툼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조명한 이번 책 『‘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는 2022년 베올리아 환경도서상과 당대의 새로운 문제의식을 가장 첨예하게 다룬 도서에 수여하는 엘리나&루이 포웰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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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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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은 지난 2년 동안 국가 안보 관점에서 희귀 금속 문제를 다뤄왔다. 중국이 이따금 으름장을 놓을 때마다 미국 군대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스마트 미사일, 에이브럼스 탱크, F-35 스텔스 전투기 제조에 엄청난 양의 희귀 금속이 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곧 미국의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였다.
― 개정판을 내며 中에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수많은 위성을 하늘 높이 띄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주로 위성을 쏘아 올릴 발사체가 필요하며, 적정한 궤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파동을 송신하며 디지털 기기의 통신 내용을 암호화할 수 있는 막대한 수의 컴퓨터도 필요하다. 물론 폭주하는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사단도 동원되어야 한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차원의 해저 케이블 망,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지상-지하 전기 망, 수백만 개의 정보 처리용 단말기, 무수히 많은 데이터 저장 센터, 수십억 개의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비롯한 온갖 사물인터넷과 배터리와 충전기 등을 갖춰야 한다. 비물질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토록 커다란 물리적 영향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니 이른바 비물질화 시대로의 행복한 전진은 기만에 불과하다. 디지털 리바이어던이라는 이 거대한 괴수의 탄생을 위해 우리는 역설적으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를 태우는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가 필요하며, 지능형 네트워크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희귀 금속이 필요하다.
― 보이지 않는 것들의 물질성 中에서


그런데 중국과 콩고, 카자흐스탄이 무책임한 광업으로 환경을 피폐화하는 동안 미국과 유럽 등 서양 국가는 무얼 한 걸까?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과연 중국과 콩고, 카자흐스탄만의 잘못일까? 아니, 다시 질문해야겠다. 미국과 유럽이 중국이나 콩고, 카자흐스탄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이들 국가가 열악한 환경에서 금속을 채굴하고, 환경을 파괴할 줄 뻔히 알면서도 그들 손에 일을 맡긴 것은 누구였을까?
― 새로운 풍요의 시대라는 환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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