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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김석중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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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729549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08-05

책 소개

우치다 타츠루의 페미니즘 언어론과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를 통해 바라보는 페미니즘 영상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신서판 서문
서문

제1부 페미니즘 언어론
제1장 ‘여성으로서 말한다’는 것은 가능한가?

여성의 수수께끼/ 타자의 언어/ 언어의 감옥

제2장 페미니즘 언어론의 기본 설정

문제의 소재/ 시몬 드 보부아르와 헤겔주의적 페미니즘/ 뤼스 이리가라이-‘여자로서 말하는 언어’

제3장 여성과 언어-쇼샤나 펠먼

성화된 어법/ 저항하는 독자/ 간청하는 읽기/ ‘여성으로서 읽는’ 것의 어려움/ 저항과 일탈/ 바르트의 텍스트론

제4장 ‘여성으로서 쓴다는’ 것
언어는 정말로 ‘성화’되어 있는가/ 여성의 전기/ 나와 언어의 괴리/ 트라우마/ 나의 생성/ 끝나지 않을 젠더 트러블

제2부 페미니즘 영화론

제1장 에이리언 페미니즘-욕망의 표상
지붕 위의 아기/ 몸속의 뱀/ 성관계와 영상/ 모성의 복권/ 증오의 영상/ ‘이야기’를 위하여

제2장 젠더 하이브리드 몬스터

억압된 언어/ 자립하는 여성과 공격적 성욕/ 동지적 모자 관계와 불능의 남자들/ 디지털 섹스의 아날로그화/ 급진적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 무정형의 섹스/ 디지털 경계의 파괴와 재생/ 세계의 기저

후기
신서판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우치다 다쓰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50년 넘게 대중과 소통하며 글 쓰고 수련하는 사상가이자 무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아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으며 도쿄도립대학을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다. 바로 그해 개풍관이라는 합기도장을 열었으며, 그곳에서 매일 자기 수련을 하고 제자들을 가르친다. 블로그 ‘우치다 다쓰루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문학·영화·예술·철학·사회·정치·교육·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거침없는 글을 쏟아낸다.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썼고,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만 40권이 넘는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무지의 즐거움』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교사를 춤추게 하라』 『인구 감소 사회는 위험하다는 착각』 『어른 없는 사회』 『완벽하지 않을 용기』 『거리의 현대사상』 『어떻게든 되겠지』 등의 대표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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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출판계에서 번역과 편집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국 문명의 역사』, 『성서 시대사』, 『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마음을 들여다보면』, 『소년 시대』, 『미식 예찬』, 『교양 노트』, 『유모아 극장』, 『이야기가 있는 사랑수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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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 이론은 본성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욕망한다. 그리고 확실히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이 끝날 때, 그 사회 이론은 죽음을 시작한다.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 지금까지 누구로부터도 납득이 가는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 하지만 성공의 과잉은 성공의 부족보다도 많은 해악을 초래한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확실한 사실이다.


페미니즘 비평 이론은 이야기의 해석에 새로운 돌파구를 도입했다. 언어와 주체의 복잡한 관계에 관해서도 신선한 빛을 던져주었다. 이것은 대단한 문화적 공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적이 아닌 해석을 ‘부권제 이데올로기에 오염된 해석’이라는 딱지를 붙여 내치자 거의 누구로부터도 반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다른 페미니스트들로부터 그 해석이 ‘부권제 이데올로기에 오염된, 충분히 페미니즘적이지 않은 해석’으로서 내쳐지기 전까지는).


우리는 영어 회화 수업을 통해서 영어권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상투구를 암기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영어권 사람들에게 고유한 가치관이나 미의식을 신체화시켜 나가게 된다. 영어적인 발상법이나 세계의 수용 방식을 신체에 새기는 것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이상, 영어를 사용해 ‘영어 회화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사상(事象)’, ‘영어 회화자가 지금까지 한 번도 언어화한 적이 없는 개념’을 말한다는 것은 지극히 곤란한, 거의 불가능한 시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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