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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람시를 읽는 두 가지 방식)

루이 알튀세르 (지은이), 배세진 (옮긴이)
오월의봄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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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엇을 할 것인가? (그람시를 읽는 두 가지 방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루이 알튀세르
· ISBN : 979118737372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8-11-21

책 소개

알튀세르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는 유고집. 이 책 전체를 통해 알튀세르는 그의 ‘절대적 경험주의’ 혹은 ‘절대적 역사주의’에 대한 비판을 통해 ‘구체적 상황에 대한 구체적 분석’의 이론가로서의 레닌의 사상을 재평가하고, 또한 동시에 말년의 알튀세르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사상가 마키아벨리의 중요성을 그람시와의 대조를 통해 부각시키고 있다.

목차

편집자 노트 • 7

1장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무엇 11

2장 안토니오 그람시의 절대적 경험주의 53

3장 그람시인가 마키아벨리인가? 119

4장 그람시, 유로공산주의, 계급독재 151

미주 • 162
옮긴이 해제 • 189

저자소개

루이 알튀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약혼자였던 죽은 삼촌의 이름을 물려받은 익명의 대리인. 가톨릭학생청년회에서 정치적 조직 활동을 시작했고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해 평생을 조직에 비판적으로 헌신했으나 당의 응답을 듣지 못한 비운의 조직 활동가. 193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합격했으나 징집 후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로인 채로 남아 사라지는 방법을 상상한 행방불명된 자유로운 포로. 1946년 뒤늦게 학교로 돌아와 헤겔에 관한 우수한 논문을 쓰고 졸업했으나 출판은 거부한 노숙한 학생. 제자들의 독특한 이론적 욕망과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하지만 모든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은 교육자. 1965년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제자들과 함께 쓴 《‘자본’을 읽자》를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비-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자원을 갖고 현대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지워질 수 없는 그 이름을 기입한 이단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개념의 물질성을 마음에 새기고 구조와 정세 사이를 갈지자로 나아가며 개념의 역학관계를 구부리길 멈추지 않았던 자기비판가. 68년 5월을 자신의 눈에 담지 못하고 오직 담벼락에 새겨진 비-존재의 모습으로만 함께하다 뒤늦게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로 개입했던 유예된 시대의 증인. 마키아벨리의 고독 속에 자신을 겹쳐 본,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사상가. 평생 우울증의 재발과 회복의 사이클에 따라 격리되길 반복하다 1980년 정신착란 속에서 아내를 교살하고서는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금지당한 광인.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는 것을 유물론의 유일한 정의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서전을 남긴, 하지만 글을 타인의 말로 끝맺고 있는 작가. 항구적인 철학적 전쟁을 벌였던 전술가. 철학의 원환 속에 남아 철학 바깥을 보려고 했던 철학자. 비-존재의 조건들에서 출발해 존재의 조건들을 사고한 공산주의자. 단 몇 권의 책만을 출판했지만 수많은 단행본 원고 뭉치를 서랍 속에 묻어두었던 저술가. 이 수많은 호명들과 함께, 또 그에 반하여 알튀세르는 삶, 철학, 정치, 과학, 이론, 실천을 사유하며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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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8년 서울 출생. 정치철학자이자 문화연구자.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에서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론의 재구성: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시테 대학교(구舊 파리-디드로 7대학)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 및 정치철학’ 학과에서 푸코와 마르크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같은 대학원 같은 학과 정치철학 전공에서 이를 발전시킨 논문 Monnaie et foucaldo-marxisme: Valeur-travail, fetichisme, relation de pouvoir et subjectivation(푸코-마르크스주의와 화폐: 노동-가치, 물신숭배, 권력관계 그리고 주체화)으로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 연구소 연구원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 강사이다.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비데, 피에르 마슈레, 피에르 부르디외, 주디스 버틀러의 현대 프랑스 정치철학을 사회과학 내 문화연구의 틀에서 연구·번역하고 있다. 알튀세르의 『무엇을 할 것인가?』, 『검은 소』, 『역사에 관한 글들』(공역),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 『역사유물론 연구』, 『개념의 정념들』, 알튀세르와 발리바르 등의 『『자본』을 읽자』(공역), 제라르 뒤메닐·엠마뉘엘 르노·미카엘 뢰비의 『마르크스주의 100단어』와 『마르크스를 읽자』(공역), 비데의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과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푸코의 『바깥의 사유』(근간), 피에르 부르디외·로제 샤르티에의 『사회학자와 역사학자』(공역),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 폴린 그로장의 『가부장 자본주의』 등을 옮겼다. 마르크스의 『자본』을 평생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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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람시는 목욕물과 함께 아이까지 내다 버리며, 그는 부하린의 기계론적 해석들을 제거함으로써 자신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하부구조와 상부구조 사이의 구분에서 스스로 벗어나버린다. 일단 이러한 구분에서 스스로 벗어나버리자마자, 그람시는 상부구조, 다시 말해 [하부구조라는 짝을 가지지 않은] 상부구조 하나만의 즐거움에 풍덩 빠질 수 있게 된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상부구조 단 하나만 존재하는 곳에서.


사태/사물은 원래 그러하다. 끝. 이게 전부이다. 그람시에게 중요한 것은 이 사태/사물에 대한 묘사와 조사, 그리고 이 사태/사물의 요소들에 대한 조사와 상호 접근에서부터 출발해 이 사태/사물을 묘사하고 그 이해를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주의는 하나의 경험주의이다. 그리고 역사주의가 하나의 경험주의라는 점은 그람시에게서 매우 명백히 나타난다.


우리는 왜 그람시가 모든 역사를 자신의 규범적 관점에서 단 하나의 유일한 범주, 즉 혁명이라는 범주하에서만 사고하는지, 그리고 왜 그람시가 (자기 자신 안에 하나의 참된 윤리적 국가의 전제와 약속을 포함하고 있는) 능동적 혁명이라는 형태하에서나 (비윤리적인 하나의 나쁜 국가에서 행해지는, 그리고 시민들 사이의 하나의 진정한 문화적 통일체를 생산하지 않는) ‘수동적 혁명’이라는 형태하에서나 이 양자택일 속에서 역사를 사고하는 것 말고는 다른 자원을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한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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