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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학자, 정신분석을 말하다 1

게으름뱅이 학자, 정신분석을 말하다 1

기시다 슈 (지은이), 권정애 (옮긴이), 류미 (감수)
펄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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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학자, 정신분석을 말하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게으름뱅이 학자, 정신분석을 말하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91187490043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7-04-15

책 소개

“모든 것은 환상에서 비롯되었다!” 기시다 슈는 단언한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본능을 잃어버렸고 이후 역사와 문명을 만들었다. 역사와 문명은 그 본능이 제거된 자리를 메우려는 방편일 뿐이다. 국가와 사회, 종교, 결혼, 가족 제도도 모두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목차

[감수 및 추천의 글] 인간에 대한 그릇된 기대 내려놓기 -류미(정신과 전문의)

[역사에 관하여]
일본의 근대를 정신분석하다 - 정신분열병에 빠진 근대 일본
요시다 쇼인과 근대 일본
국가론 - 역사적 유환론(唯幻論)의 시도
일상성과 스캔들

[성에 관하여]
성도착과 터부
에로스의 발달
성욕론
성적 유환론
연애론
무엇을 위해 인간은 자식을 키우나

[인간에 관하여]
의인론(擬人論)의 복권(復權)
시간과 공간의 기원
언어의 기원
현실과 초현실 - 쉬르레알리슴에 관해
정신분열병

[심리학에 관하여]
일인칭의 심리학 - 랭의 주관적 정신병리론
심리학자의 해설은 왜 시시한가
심리학 무용론(無用論)

[자기에 관하여]
나르시시즘론
자기혐오의 효용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에 관하여
셀프 이미지의 구조 - 주관과 객관의 반비례 법칙을 말한다
자아 구조의 위기 - 청년기에 관하여
시인이 되지 못한 심리학자
마침내 깨달은 구타의 원인
늘 바쁜 사람과 늘 한가한 사람
어떤 만남의 추억
나의 원점(原点)


[저자 후기]
[역자 후기] 모든 것은 ‘정말’ 환상일까 - 권정애(한일비교언어학 박사)

저자소개

기시다 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분석가, 사상가, 수필가. 1933년 가가와 현 출생. 와세다대학 문학부 심리학과 졸업. 와코대학 명예교수. 이 책을 통해 인간은 본능이 파괴된 동물이며 ‘환상’이나 ‘이야기’에 따라 행동할 뿐이라는 유환론(唯幻論)을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일본사상계에서는 ‘기시다 심리학’이라고 따로 분류될 만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성性은 환상이다》 《이십세기를 정신분석하다二十世紀を精神分析する》 《질투의 시대嫉妬の時代》 《프로이트 읽기フロイドを讀む》 등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프로이트 삶과 죽음フロイト 生と死》 《융 심리학 입문ユング心理學入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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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상대학교 일본학과 한일비교언어학 박사. 교육 과학기술부 인정교과서(일본) 감수위원, 일본 도시샤대학과 나고야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거쳤으며 현재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게으름뱅이 학 자, 정신분석을 말하다 1, 2》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단편소설집 《손바닥에 쓰다》(공저)와 《교과서 일본어 1》(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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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10분 이상 서 있을 수 없고, 30분 이상 걷지 못한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양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깁스를 한 채 대학입시를 치르고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에 입학했으나 1학기 만에 자퇴했다. 문학을 막연히 동경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세상을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안고 대학신문 기자에 응시했다. 응시 시험 문제는 자기소개. 그리고 “이 종이 한 장에 나 자신을 소개한다고 해서 당신들이 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적어 제출했다. 현실에 대한 의심을 기자의 최고 덕목으로 생각한 선배 기자들은 이 건방진 자기소개에 최고 등수를 부여했다. 신입생이던 그해 여름,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 멋진 연애를 꿈꾸었다가 선배 기자로부터 “문제의식이 없는 프티부르주아”라는 말을 듣고 대학신문을 나왔다. 여전히 최고의 연애소설로 《상실의 시대》를 꼽는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 중앙일보 입사 시험에 지원했지만 1박 2일 간의 등산이라는 최종 면접 관문에서 중도 포기해야 했다. 이후 경향신문에 입사해 편집기자로 일했다. 2년쯤 지나니 사람들의 진짜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내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으니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게 해야 한다’는 고민 끝에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가톨릭대학교 의학과로 편입했다. 100번쯤 시험을 보고 나니 정신과 레지던트가 되었다. 경남 창녕의 국립부곡병원에서 보낸 레지던트 때의 경험을 기록한 수기를 2011년 조선일보 논픽션대상에 응모, 대상작 없는 유일한 수상작이자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해 환경재단이 발표하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 선정됐다. 논픽션 《도전받은 곳에서 시작하라》(2011 조선일보 논픽션대상 우수상), 《동대문 외인구단》(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을 출간했다. 편집자가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집단주의와 권위주의를 가장 싫어하는 개인주의자. 나르시시즘과 니힐리즘이 반반쯤 섞인 타고난 한량. 자신의 즐거움을 좋아하지만 매너 있는 쾌락을 추구한다”고 대답하는 저자는 현재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에서 일한다. 주로 만나는 사람이 정신질환자이자 범법자라는 이중의 굴레를 쓴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연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아서 작가로서 영감을 받으며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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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인은 일본인에게 있어서 열등한 자아였다. 서구 제국에 복종하는 자신들의 열등한 자아를 조선인에게 투영해놓고는 경멸스러운 자신의 모습으로 다시 쳐다보았다. 그것은 본래 자기 경멸이었으므로 드러내놓고 용인할 수는 없었다. 떳떳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경멸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조선인을 일본인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 <일본의 근대를 정신분석하다>


인간은 그 사상에 자신이 가진 사적 환상을 공동화할 수 없다면 결코 그 사상을 수용하지 않는다. 그 점을 무시하고 편향된 교육을 강행하면 초자아 및 자아와 이드와의 분열을 초래할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효도를 가르치는 것은 동시에 불효를 가르치는 일이며,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가르치는 것은 동시에 국가에 대한 반역을 가르치는 것이며, 자유주의 도덕을 가르치는 것은 동시에 권위주의 도덕을 가르치는 것이며, 평화주의를 가르치는 것은 동시에 군국주의를 가르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 <국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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