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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7490135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8-06-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추천의 말
환화 속에서도 아름다움은 해탈에 이른다 -쉬후이즈
제1부 앙코르톰
멀리서 흥망성쇠를 바라보다. 구릉 위의 국묘 | 프놈바켕
장엄한 참배로를 걸으며 문명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기다 | 바푸온
어디에나 있는 크메르의 미소 | 바욘
생생한 삶의 흔적을 쫓다 | 바욘의 부조
700년 전 주달관이 본 왕궁의 모습 | 피메아나카스와 코끼리테라스
제2부 앙코르와트
육신 속 영혼의 여백 | 도시 속의 도시, 앙코르와트
핏빛으로 물든 금빛 찬란함, 한 떨기 붉은 연꽃 같은 아침 수업 | 앙코르와트의 여명
신화문학을 담은 예술 화첩 | 앙코르와트의 부조
제3부 도시의 동쪽
비슈누, 락슈미와 전각 예술 | 프라사트크라반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 국왕 | 프레루프
형식으로 환원된 건축 미학 | 미완성의 타케오
아름다움에 대한 깨달음과 망각 | 타프롬
제4부 도시의 북쪽과 동북쪽 교외 지역
가장 겸손한, 신앙과 목욕 의식의 공간 | 닉포안
정교하고 아름다운 석조 예술의 극치 | 반테아이스레이
생명의 근원이 끊어지지 않고 흐르는 강 | 크발스피안과 링가
제5부 롤루오스 유적
물과 함께 살고, 동쪽을 숭배하다 | 프레아코
산과 물 사이에서 인간의 자리를 찾다 | 바콩과 롤레이
제6부 마음의 걸음을 멈추다
아름다움은 언제나 폐허로 향한다
파리 기메박물관에서 앙코르를 보다
책 한 권 들고 앙코르로!
역자 후기
문명과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섬세한 기록 - 박지민
부록
앙코르 유적 배치도
앙코르 유적 평면도
앙코르 왕조 연대표와 건축 연표
《진랍풍토기》 전문
리뷰
책속에서
아름다움이란 언제나 풀 수 있는 것과 풀 수 없는 것 사이에 있는 듯하네. 풀 수 있는 것은 이성, 논리, 과학에 속하고 풀 수 없는 것은 신비함과 종교에 속하지. 아름다움은 이 둘 사이에 있는 경우가 많아.
삶은 결코 평온하지 않아. 삶 속에는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뒤섞여 있고, 선함과 악함, 밝음과 어두움, 상승과 하락, 이 모든 것이 뒤섞여 있다네. 힌두교의 이미지는 인간 본성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적으로 그대로 묘사하지. 선과 악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그저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는 힘일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