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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똥꽃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7533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5-1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37533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5-10
책 소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그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흔히 치매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모습들이 이 책에서는 근본적으로 뒤집어진다. 어머니는 20년 가까이 지내던 아파트를 벗어나 아...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그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흔히 치매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모습들이 이 책에서는 근본적으로 뒤집어진다. 어머니는 20년 가까이 지내던 아파트를 벗어나 아들 전희식 씨가 빈집을 구해 1년 넘게 고물로 고쳐지은 산골짜기 허름한 집에서 사시사철 계절을 몸으로 느끼며 지내신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되신 어머니는 예전 같으면 늘 방안에 앉아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괴로우셨겠지만 시골집에 오셔서는 그럴 시간이 없다. 저자가 그럴 틈을 만들지 않는다. 어머니는 불편한 몸을 끌고 마당에 나와 텃밭에 물을 주고, 필사적으로 부엌 문턱을 넘어 아궁이 불을 지피기도 하신다.
어릴 적 먹던 가죽자반을 만들고 20년 만에 수제비를 만들어 자식 밥상을 차려주셨다. 늙고 병든 노인들이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한없이 위축되지만, 저자는 어머니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린다. 어머니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일을 하면서 예전의 기억들이 서서히 재생되기 시작한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되신 어머니는 예전 같으면 늘 방안에 앉아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괴로우셨겠지만 시골집에 오셔서는 그럴 시간이 없다. 저자가 그럴 틈을 만들지 않는다. 어머니는 불편한 몸을 끌고 마당에 나와 텃밭에 물을 주고, 필사적으로 부엌 문턱을 넘어 아궁이 불을 지피기도 하신다.
어릴 적 먹던 가죽자반을 만들고 20년 만에 수제비를 만들어 자식 밥상을 차려주셨다. 늙고 병든 노인들이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한없이 위축되지만, 저자는 어머니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린다. 어머니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일을 하면서 예전의 기억들이 서서히 재생되기 시작한다.
목차
초판 서문
개정판 서문
3년 전, ‘예정된 우연’을 만나다
고물로 어머니 모실 궁궐을 짓다
어머니가 거신 전화
내리는 눈을 만지며 “세상 많이 좋아졌네”
“어머니는 똥대장”
필사적으로 부엌 문턱을 넘으신 어머니
“기도하믄 다 된닥카나?”
지리산 운봉 장날, 땡볕 아래서 넋을 잃다
“내가 기머거리가? 와 그리 가암을 질러?”
“요즘 나 밥값하제?”
어머니와 배추 심던 날
이제 어머니 덕 좀 보려나
가죽자반을 만들다 오십 년 전 ‘나무골댁’ 이야기로 넘어가다
어머님의 건강과 존엄을 생각하는 기도 잔치
어머니께 품위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다
이십 년 만에 처음 자식 밥상 차리신 어머니
어머니가 나무토막으로 쌓은 ‘피사의 사탑’
오십 년 만의 친정 나들이
올기쌀 해 먹다가 벌인 소동
어머니와 걷기 연습을 하다
“에이고오… 안 다치기 그만이다”
젖 값 내놓으라는 어머니
동화는 많은데 왜 노화老話는 없을까?
세 가지 요법
앞장서서 방향 돌리기
꿈길 따라잡기
모성 되살리기
동물매개치료
아, 그래요?
어머니의 입원
어머니의 ‘우라부지’
생신 기념 여행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
망각 저 너머에
네 번째 요법의 발견
흔들리는 봄
나 죽거들랑
개정판 서문
3년 전, ‘예정된 우연’을 만나다
고물로 어머니 모실 궁궐을 짓다
어머니가 거신 전화
내리는 눈을 만지며 “세상 많이 좋아졌네”
“어머니는 똥대장”
필사적으로 부엌 문턱을 넘으신 어머니
“기도하믄 다 된닥카나?”
지리산 운봉 장날, 땡볕 아래서 넋을 잃다
“내가 기머거리가? 와 그리 가암을 질러?”
“요즘 나 밥값하제?”
어머니와 배추 심던 날
이제 어머니 덕 좀 보려나
가죽자반을 만들다 오십 년 전 ‘나무골댁’ 이야기로 넘어가다
어머님의 건강과 존엄을 생각하는 기도 잔치
어머니께 품위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다
이십 년 만에 처음 자식 밥상 차리신 어머니
어머니가 나무토막으로 쌓은 ‘피사의 사탑’
오십 년 만의 친정 나들이
올기쌀 해 먹다가 벌인 소동
어머니와 걷기 연습을 하다
“에이고오… 안 다치기 그만이다”
젖 값 내놓으라는 어머니
동화는 많은데 왜 노화老話는 없을까?
세 가지 요법
앞장서서 방향 돌리기
꿈길 따라잡기
모성 되살리기
동물매개치료
아, 그래요?
어머니의 입원
어머니의 ‘우라부지’
생신 기념 여행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
망각 저 너머에
네 번째 요법의 발견
흔들리는 봄
나 죽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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