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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욕망과 경제편)

나이토 요시히토 (지은이), 니나킴 (그림), 한은미 (옮긴이)
  |  
사람과나무사이
2021-10-05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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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욕망과 경제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8635528
· 쪽수 : 300쪽

책 소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간의 욕망과 맞닿아 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흥미진진한 심리실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는 자신과 타인의 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간파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당신의 ‘욕망의 삽질’이 ‘부의 성취(경제)’가 되게 하려면?

chapter 1 내 안의 욕망이 좋은 방향으로 발현되게 하고 싶다면?

심리실험 01 특정 정보를 무시하라고 하면 그 정보에 더 집착하는 ‘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길까
— 스브라운 대학 카리 에드워즈 교수의 ‘가짜 재판 기록 읽고 판단하기 실험’
심리실험 02 우리는 왜 항상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줄까?
— 《월스트리트저널》의 ‘자기 자신의 도덕성 평가 결과 보도’
심리실험 03 살을 빼고 싶다면 마음의 불안감부터 없애야 하는 까닭
—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다이앤 타이스 박사의 ‘심리상태와 음식을 먹는 양의 상관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04 나이를 먹지 않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는데?
— 애리조나 대학 앤디 마틴즈 교수의 ‘생각과 노화의 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05 이탈리아 남자는 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까?
— 셰필드 할람 대학 존 말트비 교수의 ‘우울증과 사랑의 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06 제삼자에 의해 전달되는 정보가 왜곡되기 쉬운 이유는?
— 코넬 대학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의 ‘영상 고백·평가 실험’
심리실험 07 순간순간 좋은 일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고?
—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의 로버트 에먼스 교수의 ‘감사 일기 쓰기 실험

chapter 2 욕망은 인관관계를 좌우하는 균형추다?

심리실험 08 상대방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기억하게 하고 싶다면?
— 켄트 주립대학 마리아 자라고자 교수의 ‘인간 뇌의 기억 조작에 관한 또 하나의 실험’
심리실험 09 ‌ 인간 뇌는 팩트를 왜곡해서 기억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작하기까지 한다는데?
— 크리스천 브라더스 대학 브라이언 버넌 박사의 ‘인간 뇌의 기억 조작에 관한 실험’
심리실험 10 레즈비언이 아닌 여성도 ‘여성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
— 플로리다 주립대학 존 메이너 교수의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반응 실험’
심리실험 11 남의 말을 100퍼센트 정확하게 듣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 트리니티 대학 메리 인먼 박사의 ‘남의 말 정확히 듣기 능력 측정 실험’
심리실험 12 예술작품에 몰입하면 자신도 모르게 아름다워진다고?
— 캔자스 주립대학 얼 시네트 박사의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도 아름다워진다’는 이론
심리실험 13 ‘제 눈에 안경’인 사람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 뉴욕 주립대학 샌드라 머리 교수의 ‘행복한 커플의 공통적 요소 찾기 실험’
심리실험 14 담배 연기가 ‘화’를 불러일으킨다고?
— 인디애나 대학 돌프 질만 교수의 ‘담배가 사람들의 화를 불러일으키는 정도 측정 실험’
심리실험 15 반지를 움직인 것은 초능력이 아니라 손이라고?
— 보스턴 칼리지 심리학과 랜돌프 이스턴 교수의 ‘슈브뢸 진자 착시의 정보 처리 분석’ 연구
chapter 3 인간 뇌를 이해하면 상대방의 심리가 한눈에 보인다

심리실험 16 20세의 얼굴 표정으로 50세의 결혼생활 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다?
—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리앤 하커 박사의 ‘여학교 졸업생 얼굴 사진 분석 조사’
심리실험 17 ‌ 부부간에는 마음에 없는 칭찬보다 있는 그대로의 평가가 관계에 더 도움이 된다?
— 텍사스 대학 윌리엄 스완 박사의 ‘자신과 파트너에 대한 평가와 친밀감 조사’
심리실험 18 칭찬은 왜 단둘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을까?
— 레이던 대학 로스 폰크 교수의 ‘칭찬에 대한 반응 실험’
심리실험 19 나르시시스트일수록 화를 잘 내는 이유는?
— 아이오와 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의 ‘에세이 상호 평가 실험’
심리실험 20 여성은 17세, 남성은 30세에 가장 매력적이라는데?
— 브랜다이스 대학 레슬리 제브로위츠 교수의 ‘인간의 매력 변화 조사’
심리실험 21 비호감인 사람일수록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높다는 게 사실일까?
— 드폴 대학 더글러스 셀러 박사 연구팀의 ‘개인의 성격과 교통사고 유발률의 상관관계 연구’

chapter 4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바퀴벌레 vs. 자신감이 떨어지는 남자

심리실험 22 도박 중독자는 도박을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럼, 뭘?
— 퀘벡 대학 주느비에브 마고 박사의 ‘도박의 정서적 영향과 인지적 영향의 차이’ 연구
심리실험 23 사람뿐 아니라 바퀴벌레도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게 사실일까?
— 미시건 대학 사회조사연구소 로버트 자이언츠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장애’ 실험
심리실험 24 자신감이 떨어지는 남자는 맞벌이를 싫어한다고?
— 루이지애나 기술대학 숀 밸런타인 박사의 ‘남자의 자신감과 부정적인 고정관념 연구’
심리실험 25 남자의 ‘첫 경험’ 나이는 부자(父子)가 비슷하다는데?
— 퀸즐랜드 메디컬 리서치 연구소 마이클 던 박사의 첫 경험 연령 조사
심리실험 26 과연 남자는 여자보다 ‘바람기’가 많을까?
— 노스 텍사스 대학 러셀 클라크 박사의 ‘성관계 관련 의식 연구’
심리실험 27 인생 상담은 ‘불행을 겪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좋다는데, 왜 그럴까?
—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레이철 에블링 박사의 ‘결혼생활 예측 실험’
심리실험 28 ‌ 여성 오스카상 수상자가 남성 오스카상 수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이유는?
— 페이스 대학 마이클 길버그의 ‘오스카상 수상자 연령 분석’
심리실험 29 유권자들은 왜 후보자의 정책보다 외모에 의해 좌우될까?
— 이스턴 켄터키 대학 캐럴 시글먼 교수의 ‘선출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 연구
심리실험 30 깔끔한 옷차림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데?
— 레스터 대학 에이드리언 노스 박사의 ‘도로 횡단 시 보행자의 옷차림이 미치는 영향’ 실험
심리실험 31 부모의 출산 연령이 빠르면 자녀의 출산 연령도 빠르다?
—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캐런 페린 교수의 ‘평균 나이 13세 청소년의 자존감, 십 대 임신에 대한 태도, 교과 과정 이해도 등 연구’

chapter 5 쿡쿡 찔러, 좋은 방향으로 행동을 바꾸다

심리실험 32 팔짱을 끼고 생각하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 컬럼비아 대학 로널드 프리드먼과 뷔르츠부르크 대학 옌스 푀르스터의 ‘신체 동작이 창조적 통찰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심리실험 33 머리 좋은 사람을 생각하면 실제로 머리가 좋아진다고?
— 랏바우트 대학 사회심리학자 압 데익스테르하위스 박사의 ‘인지와 행동의 관계’ 실험
심리실험 34 부정적인 생각이 IQ를 떨어뜨린다?
—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의 ‘부정적 생각이 인지과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심리실험 35 많이 안아주면 아이의 머리가 정말 좋아질까?
—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의 심리학자 매튜 허턴스타인 박사의 ‘유아기 인간 발달에 있어 접촉의 기능’ 연구
심리실험 36 부모의 높은 기대가 아이를 천재로 만든다고?
—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 앨리슨 스미스 박사의 ‘자기 충족 예언’ 연구
심리실험 37 몸의 긴장을 풀고 머릿속을 텅 비게 만들면 기억력이 향상된다?
— 위스콘신 메디컬 칼리지 마취과의 주디스 휴데츠 교수의 ‘기억력 테스트’
심리실험 38 쉬운 과제보다 어려운 과제를 받은 사람이 더 큰 만족을 얻는다?
— 켄터키 대학 리처드 길먼 박사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대학원 로버트 우드 박사의 ‘목표의 크기, 복잡성과 성취감의 관계’ 연구
심리실험 39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시험에서 유리한 이유는?
— 미시건 주립대학 갤런 바덴하우젠 박사의 ‘체험적 판단원칙으로서의 고정관념’ 연구
심리실험 40 무작정 외우지 않고 목록을 작성해 암기하면 기억력이 두 배 향상된다?
— 뉴욕 주립대학 마이클 버존스키 교수의 ‘정체성, 사회심리적 성숙도와 학업 성취도’ 연구

chapter 6 욕망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비즈니스가 쉬워진다

심리실험 41 거울 앞에 서면 늘 하던 행동에 제동이 걸리는 이유는?
— 아이오와 주립대학 스테이시 센티어즈 박사의 ‘자의식이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실험
심리실험 42 ‘서브리미널’ 효과는 욕구가 있는 사람에게만 나타난다고?
— 워털루 대학 에린 스트레이핸 박사의 ‘서브리미널 프라이밍과 설득’ 연구
심리실험 43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에게 팔려면 포장을 화려하게 하라. 그럼 그 반대의 경우는?
— 유니언 칼리지 케니스 드보노 교수의 ‘상품 포장과 상품 평가’ 연구
심리실험 44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공포심’을 자극하라?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메리 핀토 교수의 ‘광고에서 활용되는 기법’ 분석
심리실험 45 마케팅에서 ‘1+1 전략’은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까?
— 웨스트 플로리다 대학 데이비드 스트로메츠 교수의 ‘레스토랑의 팁을 늘리기 위한 사탕 활용’ 연구
심리실험 46 남성모델이 여성 화장품을 광고하고 여성모델이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이유는?
— 몬태나 주립대학 댄 모샤비 교수의 ‘전화 기반 서비스 응대자의 성별에 따른 고객 만족도’ 연구
심리실험 47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 때 모두 만족도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최선의 요령은?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리 매캘리스터 조교수의 ‘다양성 욕구 행동’ 연구

chapter 7 불황일수록 ‘키 큰 여성’이 인기가 좋은 까닭

심리실험 48 ‘돈’보다 ‘인간관계’가 행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이유는?
— 호프 칼리지 데이비드 마이어스 교수의 ‘행복한 사람들의 재산, 친구, 종교’ 연구
심리실험 49 애매한 사실을 그럴듯하게 표현할 줄 알면 누구나 점술가가 될 수 있다?
— 캔자스 대학 찰스 스나이더 교수의 ‘바넘 효과’ 연구
심리실험 50 불황일수록 키 큰 여성이 인기가 있다는데, 왜 그럴까?
— 머시허스트 대학 테리 페티존 교수의 ‘사회 경제 상황에 따른 선호 여성의 얼굴 및 신체 특징 변화’ 연구
심리실험 51 우리는 왜 마감일이 코앞에 닥쳐야만 서두르기 시작할까?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댄 애리얼리 교수의 ‘마감시간과 성과’ 연구
심리실험 52 오전에는 개미가 되고 오후에는 베짱이가 돼라?
— 카롤린스카 연구소 토르비에른 오케르스테트 박사의 ‘수면 각성 유형의 반전’ 연구
심리실험 53 구성원이 실패 원인을 어디에서 찾는가를 분석해보면 1년 후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
—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피오나 리의 ‘조직의 속성으로부터 주가 예측’ 연구
심리실험 54 가벼운 잡담은 과연 따분한 일도 즐겁게 만들어줄까?
— 듀크 대학 도널드 로이 교수의 ‘직무 만족도와 편안한 소통의 관계’ 연구
심리실험 55 이름이 길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
—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의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의 ‘이름 길이에서 유추되는 감정 및 성격 특성 연구’

chapter 8 인간 뇌를 이해하면 상대방의 심리가 한눈에 보인다

심리실험 56 사람들은 ‘앞에서 끌어주는 리더’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를 선호한다?
— 조지 메이슨 대학 스티븐 자카로 교수의 ‘여러 상황에서 리더의 유연성’ 연구
심리실험 57 여러 사람이 모여 의견을 조정할 때는 ‘만장일치’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슈테판 슐츠하르트 교수의 ‘집단 의사결정에 있어서 편향적 정보 탐색’ 연구
심리실험 58 사표를 던지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일곱 가지 체크리스트는?
— 메릴랜드 대학 칼리지 파크 J. 로버트 바움 박사의 ‘회사의 모험적 성장을 위한 기업가의 비전과 비전 커뮤니케이션의 관계’에 대한 종적 연구
심리실험 59 장남과 막내는 선호하는 직업이 다르다는데, 정말 그럴까?
— 스탠퍼드 대학 니컬러스 헤레라 박사의 ‘출생 순서에 대한 믿음과 현실에서의 반영’ 연구
심리실험 60 여성은 ‘출세 계단’을 통해 올라가고 남성은 ‘출세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간다?
— 텍사스 대학 크리스틴 윌리엄스 교수의 ‘여성적인 직업에 숨겨진 남성 우대’ 연구
심리실험 61 구조 조정 1순위는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관계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 멜버른 대학 로더릭 아이버슨 박사의 ‘기업 축소와 합병 상황에서 자발적 이직과 정리해고 결정 요인’ 분석
심리실험 62 합병 당한 회사 직원들의 충성도가 20퍼센트나 감소하는 이유는?
— 퀸즐랜드 대학 데버라 테리 교수의 ‘조직 합병에 있어 직원의 적응도’ 연구

후기
참고 문헌

저자소개

나이토 요시히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자. 일본 릿쇼대학 객원교수이자 유한회사 앙길드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했다. 사회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심리학 응용에 힘을 쏟으며, 특히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손에 넣기 위한 실천적인 조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말버릇의 힘》,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말하기의 기본은 90프로가 심리학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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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번역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고 있고, 일본어 강사로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 알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템플릿 글쓰기』, 『스토리텔링 7단계』, 『돈의 재능』, 『나를 사랑하는 법』, 『도련님』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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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킴 (그림)    정보 더보기
투박하고 단순한 그림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포착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사라지고 싶은 날』, 『Mother』를 그리고 썼습니다.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ninakim89 ▶ 블로그 blog.naver.com/wlsthfdlkf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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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 대학의 심리학 교수 카리 에드워즈(Kari Edwards)는 대학생들에게 가짜 재판기록을 읽어주고 판단을 내리게 하는 실험을 했다. 이때 에드워즈 교수는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의 학생에게는 감정적인 내용을 기술한 부분, 즉 “그 강도는 여성을 난도질했다”라는 문장을 애써 무시하라고 미리 말해 두었다. 그리고 나머지 학생에게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평소처럼 재판기록을 읽어주면서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결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흥미롭게도 감정적인 내용을 애써 무시하라는 말을 들은 그룹이 그 반대의 그룹에 비해 두 배나 더 엄한 판결을 내렸다. ‘무시하라’는 말을 했음에도 오히려 그 말의 영향을 받아 감정적인 판단을 해버린 것이다. 반면, 이 실험에서 ‘무시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은 그룹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렸다.
인간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리’가 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그 일을 더 하고 싶어진다. 나 역시 맹랑하게도 초등학교 시절에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음에도 청개구리 심리가 발동해 담배를 피워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호기심에 술을 잔뜩 마시고 고꾸라진 적도 있다. 이처럼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 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제정되자 오히려 술 소비량이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청개구리 심리 때문이다.

― 본문 「특정 정보를 무시하라고 하면 그 정보에 더 집착하는 ‘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길까」 중에서


영국 셰필드 할람 대학 존 말트비(John Maltby) 교수는 실험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우울증 정도와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실험 참가자는 18세부터 53세 사이의 남녀였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흥미롭게도 사랑에 빠진 사람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경향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욱더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연애’ 하면 가장 먼저 이탈리아인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탈리아인은 천성적으로 낙천적인 사람들이라 그들이 우울증에 걸린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그렇다고 이탈리아인이 우울증에 걸리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확률이 훨씬 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사랑을 하라”라는 충고는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나는 진심으로 그것을 믿는다. 세상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보다 더 멋진 경험은 없다. 그렇다고 일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만 멍하니 생각하라는 말은 아니다. 일을 할 때는 머릿속의 회로를 ‘일 모드’로 전환시켜 일에 열중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일에서 벗어났다면 더 이상 일 생각에 빠져 있을 필요가 없다. 혼자서 처리하기 힘들 만큼 산더미처럼 일을 쌓아놓고 그 속에 파묻혀 지내다가는 언젠가 인내심의 한계에 부딪혀 우울증에 걸릴지도 모른다.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일할 땐 열심히 일하고, 일에서 벗어나면 연애 감정을 품을 정도의 심리적 여유를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

― 본문 「이탈리아 남자는 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까?」 중에서


미국 테네시주 크리스천 브라더스 대학 브라이언 버넌(Brian Vernon) 박사는 유도심문이 어느 정도까지 기억을 바꿔놓는지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버넌 박사는 우선 30명의 학생에게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의 장면을 5분간 보여주었다. 그런 다음 그는 질문을 던졌다.
“월레스는 그로밋이 외출하려고 할 때 뭐라고 말했나요?”
사실, 월레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치 무슨 말을 한 것처럼 질문을 해본 것이다.
그러자 놀랍게도 정확하게 사실을 떠올린 사람은 30명 중에서 23퍼센트에 해당하는 7명에 불과했다. 77퍼센트에 해당하는 나머지 23명은 “잠깐 기다려!” 혹은 “가지마!”라고 말한 것 같다며 제멋대로 기억을 조작해냈다.
이 실험에서 학생들이 애니메이션을 본 시간은 정확히 5분이었다. 단, 5분간의 내용만 기억하면 되는 것이었다. 더욱이 내용 확인 작업은 애니메이션을 끄자마자 곧바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77퍼센트의 학생이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불확실하며 제멋대로인지 알겠는가?
“지난번에 말한 서류는 어떻게 되었나?”
“서류라뇨?”
“아니, 지난번에 분명히 말했잖아.”
“저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데요.”
이런 식으로 종종 언쟁이 벌어지는 이유도 우리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기억력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본래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 자체가 믿을 만하지 못하다. 예를 들어 물적 증거 없이 목격자 증언에만 의존해야 하는 재판은 오래 끌게 마련인데, 이는 목격자의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이나 검찰은 늘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 본문 「인간 뇌는 팩트를 왜곡해서 기억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작하기까지 한다는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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