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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8694730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 첫 번째 편지 (11p)
- 두 번째 편지 (21p)
- 세 번째 편지 (29p)
- 네 번째 편지 (41p)
- 다섯 번째 편지 (55p)
- 여섯 번째 편지 (63p)
- 일곱 번째 편지 (75p)
- 여덟 번째 편지 (89p)
- 아홉 번째 편지 (105p)
- 열 번째 편지 (113p)s
책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당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세요. 당신이 글을 쓰도록 만드는 근본 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그 근본이 당신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글을 쓰지 못할 바에야 죽음을 택할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 내용을 아주 조용한 밤에 자문해보십시오. ‘나는 글을 써야만 하는가?’ 당신의 마음속에서 답을 찾아야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이라면, 다시말해 짧고 강렬하게 ‘나는 글을 써야해’ 라는 답이 나온다면,운명에 따라 당신의 삶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당신 삶의 사소한 순간조차도 갈망의 표시이자 증거가 돼야 합니다.
당신은 젊고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가슴속에 있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인내로 대하십시오. 그 문제들 자체를 폐쇄된 방이나 알지 못하는 언어로 쓰인 책처럼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얻지 못한 답을 찾아내려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당신은 아직 그것을 경험하지 못했으니까요. 모든 것은 경험입니다.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살아보십시오.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새 해답 안에서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낼 것입니다.
고독하다는 건 좋은 일이지요. 고독 이란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렵다는 것, 그것이 우리가 그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사랑도 대단한 일입니다. 사랑 또한 어렵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 우리에게 주어진 일 중 가장 어려운 과제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해 야 할 가장 마지막, 궁극의 시험이자 고난이고 노동입니다. 다른 모든 노력은 그저 사랑을 위한 준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