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계몽의 시대

계몽의 시대

(사상의 전통과 가치)

서동은 (지은이)
소소의책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800원 -10% 640원 10,880원 >

책 이미지

계몽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계몽의 시대 (사상의 전통과 가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94174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3-16

책 소개

서양의 17~18세기에 등장한, 이전 시대와 달리 과학에 기초한 합리성을 내세운 계몽사상을 다룬다. 뒤이어 오랫동안 신학과 신앙의 언어에 짓눌려 있던 근대 사회가 어떻게 신화와 종교와 권력에서 해방되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 만발하는 계몽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다.

목차

•추천의 말|서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들어가는 말|계몽의 다양한 의미

제1부 계몽의 빛
01 ‘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02 세상을 수로 파악하기
03 무리수를 부정한 피타고라스
04 창조주는 기하학자였을까?
05 마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인간
06 철학은 신학의 시녀가 아니다!
07 말씀의 종교에서 수학의 종교로
08 감히 알려고 하라
09 자유와 평등을 추구한 시민혁명
10 인권 선언이 외면한 여성의 인권
11 다수결의 횡포에서 벗어나기
제2부 계몽의 그늘
12 동쪽으로 온 서양의 근대
13 문명의 충돌
14 ‘철학’이라는 번역어에 담긴 철학
15 손님의 언어와 주인의 언어
16 계몽에 도전하는 낭만주의
17 계몽의 변증법
18 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본성
19 문명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
제3부 새로운 문명
20 과학의 마법에서 벗어나기
21 과학만능주의의 위험성
22 시계에 종속되는 인간의 시간
23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려면
24 세계시민의 길

•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서동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B.A.)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전공으로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대학교 인문학과 신학부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종교시민문화연구소 단장으로 있고,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하이데거 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역서로는 『계몽의 시대』(저서), 『인간과 풍토』(역서)와 그 외 다수의 공동저서와 연구 논문이 있다.
펼치기
서동은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보통 어떤 사람을 안다고 하거나 자전거 또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법을 안다고 말한다. 공감을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도 하며 윤리적․실천적 의미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감각적으로는 눈으로 보아서 아는 것이 있는가 하면, 손으로 만지거나 귀로 들어서 아는 경우도 있다. 혀로 맛을 보아서 알게 되는 미각 체험도 있다. 암기해서 머리에 저장하는 기억의 앎, 타인과 구별해서 자신의 고유성을 자각한다는 의미의 앎도 있다.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을 현재의 상황과 비교함으로써 한 시대를 비판적으로 안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아는 것도 있고, 유명한 (또는 권위 있는) 사람이 말해서 알게 되는 지식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앎의 양상이 있는데, 서양 근대의 앞선 사상가들은 이러한 모든 앎이 주관적인 앎에 불과하며 그것을 넘어서는 ‘객관적인 앎’의 차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앎은 수학과 기하학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보았다. [01․‘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에서


칸트는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한 그의 답변은 ‘미성숙으로부터의 탈출’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게으름과 두려움 때문에 이러한 미성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러한 칸트의 정의를 따른다면, 계몽주의는 18세기라는 특정한 시대에만 등장한 것이 아니며, 어떤 시대에든 미성숙으로부터의 탈출이 진행된다. 칸트 자신도 자신이 살던 시대를 ‘계몽되어가는’ 시대라고 말했을 뿐, 계몽된 시대는 아니라고 말했다. 계몽의 시대란 올림픽이 열리고 폐막하는 것처럼 어떤 특정한 시기에 시작되었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08․감히 알려고 하라]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894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