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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934714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5-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복잡하고 오묘한 우리 마음에 대하여 -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
당신을 옥죄는 마음의 감옥은 무엇인가요?
늪과 같은 관계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에 후회하고 집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불행한 이유
자신을 믿지 못할 때가 많으신가요?
삶이 너무 불만스러우신가요?
먹는 욕구는 본능입니다
갑자기 욱할 때가 많으신가요?
내 얘기 하기가 눈치가 보이시나요?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우신가요?
잠이 많아서 걱정이신가요?
시기와 질투심은 부도덕한 감정이 아닙니다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지 않으신가요?
상실감으로 나를 버려둔 적이 있으신가요?
실연으로 우울증에 빠져 계신가요?
성격 차이로 헤어질 뻔한 적이 있으신가요?
삶에서 가족의 의미
형제자매가 경쟁상대로 느껴지시나요?
평소 눈물을 애써 참으시나요?
자신의 감을 믿으시나요?
죽음을 생각하면 삶의 행복이 보입니다
제2부 내 맘대로 안 되는 내 마음 관리하기 - 감정에 대처하는 마인드 솔루션
매일매일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기
좋고 나쁜 일을 그대로 받아들여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기
항상 한 발짝 떨어져 자신의 마음을 살피기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위치하기
두려움이 들 때는 행동으로 상쇄하기
버킷리스트에 나눔과 베품을 넣어보기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자신을 가두는 마음의 감옥 인식하기
자신을 비하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는 생각의 꼬리 자르기
명상으로 생각의 홍수에서 벗어나기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기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남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법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내 마음을 통제하는 법
앞서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말기
질병이 찾아왔을 때 필요한 마음가짐
남의 비난으로부터 마음을 보호하는 법
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인 인격을 잠재우는 법
사랑에 무너지고 상처받지 않는 법
현재를 잘 살아가는 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앤디 듀프레인은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데 20여 년이 걸렸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감옥을 빠져나오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흔히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말하지만, 마음의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일은 마음을 먹는다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가변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 차고,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우리를 조종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마음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려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먹고 난 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묵상이나 명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이러저리 날뛰는 마음을 쉬게 하는 방법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뀌는 마음을 가만히 붙들어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우리 자신이 자신의 마음에 휘둘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막다 보면, 마음의 감옥에서 빠져나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앤디 듀프레인처럼 오랜 세월 작은 조각용 망치를 이용해 벽을 뚫는 마음으로 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수년간 노력하듯이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잡는 훈련을 해야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당신을 옥죄는 마음의 감옥은 무엇인가요?
호주 출신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샤인>을 보면 가족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억압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로는 타인이 문제를 극복하고 잘되기를 바란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상대는 혼란을 느끼게 되고, 남들이 내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느끼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남들이 나의 변화를 싫어한다고 해서 변화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남들이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은 결코 아니며, 내가 변한 뒤에는 변한 나의 모습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나를 이용하려 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을 경계하고 의심하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생존경쟁은 인간의 본성이자 본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고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거나 항상 무능한 역할만 도맡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입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늪과 같은 관계도 있습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를 외치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박하사탕>은 삶에서 순간적인 선택들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를 보여줍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그의 외침은 과거의 순수했던 때로 돌아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우리는 후회스런 일이 생기면 그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기에 자포자기의 심정이 됩니다. 영호도 결국 수많은 후회스러운 일의 끝에서 죽음을 선택합니다. 더 이상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다고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누구나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자신의 힘으로는 거부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을 자책하고 후회하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의 소모일 뿐입니다. 과거의 일로 인해 후회가 밀려올 때면 ‘나도 나약한 한 인간일 뿐이고, 나도 어쩔 수 없었어’라고 자신을 다독이고, 그곳에서부터 더 나아지기 위해 한 발짝 발전적인 한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어쩔 수 없는 일에 후회하고 집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