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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사랑받은 기억이 사랑하는 힘이 되는 시간들)

김달님 (지은이)
  |  
어떤책
2019-10-30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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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책 정보

· 제목 :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사랑받은 기억이 사랑하는 힘이 되는 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385064
· 쪽수 : 256쪽

책 소개

<나의 두 사람> 김달님 작가의 두 번째 책. 작가가 할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건 작년 8월 한여름이었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수화기 너머로 할아버지가 울고 있었다. 그 전화 통화로 시작하는 이 책은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시간들 속에서 쓰여진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무너지는 시간들
기회는 언제나
할아버지의 당부
조금 더 먼 곳으로
네 아버지 아직 안 죽는다
세상이 신기한 사람
다시 기억할 수 있다면
다시 오지 않는 아침
무너지는 시간들
미워하는 것보다
그들을 두고 나온 밤
그리고 다음 날

2장 내가 당신을 안아 줄 차례
최선의 처방
신은 작고 가까운 곳에
그렇게 가족이 된다
우리의 처음들
이토록 조용한 세상
10분의 위로
우리가 아이였을 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보호자의 날들

3장 시간이 우리를 허락할 뿐
당신에게 있다
누군가의 보호자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것
구질구질한 세계가 문득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
한 숟갈 더
겨우 이만큼
일요일의 기분
크리스마스 사진
무사한 새해
좋아하는 것
당신의 죽음은 당신의 것

4장 작별 인사는 아주 천천히
혼자 남은 집
이렇게 헤어지기도 하고
보호사와 보낸 시간
그러니까 당신은 그런 사람
그들의 안부전화
헤어짐의 길이
일주일에 2,800원
멈칫하는 것들
할머니에게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달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에게 달님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 말했다. 너는 가을과 닮은 사람이라고. 이 책을 쓰는 봄과 여름 동안 줄곧 가을을 생각했다. 남은 날들에도 가을 같은 글을 쓰며 살고 싶다. 에세이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나의 두 사람』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oonlight_2046 브런치스토리 brunch.co.kr/@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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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머니가 부르는 내 이름에 다정하게 대답해 주는 것, 함께 밥을 먹고 곁에 있어 주는 것, 이야기를 나누고 웃는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사실 그럴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내게 있었다. 그 사실이 나를 계속 울게 했다.


내가 두 발로 걷고, 젓가락질을 하고, 몸이 자라고 말을 늘려 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처음을 함께했을 것이다. 나와 할머니의 다른 점이 있다면 나의 처음들은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라날, 지금보다는 꼭 나아질 미래에 기대어 있었다는 것이다. 자란다는 건 그런 것이니까.


늙어 가는 부모를 바라볼 때 문득 아이일 때의 나를 돌아보는 순간이 온다. 그 시간 속 우리는 제 곁을 지나가는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줄 모르고 말갛고 어린 얼굴을 한 채 젊은 부모와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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